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후기[열반스쿨 기초반 68기 10조 빅터용]_월부에서 보낸 시간들의 의미


안녕하세요.

'인간은 스스로 믿는대로 된다.'

빅터용입니다.


벌써 2023년도 한해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직장인 분들께서는 연말이 되면서 회식도 많이 하고 계실 텐데요.


월부를 시작하고 가급적 회식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연말이 되면서 젖은 낙엽이 되기 위해

중요한 회식은 참석 하다 보니

더욱 시간이 정신없이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22.2.22

열반스쿨 47기로 월부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겁도 없이 처음부터 조장으로 시작한 덕분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고

다행히 아직 사라지지 않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이번 1강 후기를 어떻게 적어볼까..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지난 월부생활을 복기하면서

너바나님께서 알려주셨던 것들을

익히고 이해하던 시간들을 남겨보려 합니다.


1.독서


월부를 시작하기 전 독서모임을 통해

상대적으로 책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읽는 것이 아니였기에

좋은 책들을 많이 읽고

정리까지 해나갔지만

뭉쳐지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목표설정(OKR)입니다.


비행기가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때

항로를 지키며 운항하는 확률이

높지 않다고 하셨는데요.

하지만

결국 비행기는

목적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반대로

목적지가 없다면

비행기는 하늘을 날기는 하지만

연료가 소모되면 가까운 곳에

아무곳이나 착륙해야 할 것 입니다.


강의를 들으며

월부 이전의 제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매일 5시에 일어나서 영어공부하고

책 읽고 경매공부도 했다가-

하지만 좀 처럼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2년을 보냈었는데요.


그렇게 목표없이 보냈던 시간과

현재를 비교해보았을때

목표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책을 보면

단 한가지를 염두하고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투자자로서 성공하는데 도움이 될까?


비록 도움이 되는 책도 있고

생각보다 도움이 되지 않는 책도 있지만

비행기가 항로를 항상 지키며 날지 않는 것처럼

이제는 한 가지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어 막연한 불안함이 사라졌습니다.


2.강의


너바나님께서 강의 초반에

강의를 잘 듣는 법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요.


이제는 강의가 조금 익숙해져서

처음처럼은 하고 있지는 않지만


처음에는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강의내용을 제 것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었습니다.


강의 교재가 업로드되면

마인드 맵을 그려 정리를 하고

강의를 들으며 노트에 모든 내용을

적다보니 회사에서 주는 1년짜리 노트를

3권이나 썼었는데요.


이렇게 한다고 강의 내용을

모두 제 것으로 만들고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어쩌면 아직 월부를 떠나지 않고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대 안 떠날 것임!!)


더불어 강의 비용이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기는 하지만

강사님들의 수년의 노하우를

몇 시간 만에 배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듣고 실제로 적용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그냥 소비로 끝나는 것이고


성과로 만들어 낸다면

(1호기 투자)

강의료의 몇 배를 보상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강의를 듣고

무조건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3.임보/장


열기반이 처음 이신분에게는

아직 낯설기만 한 임보/장은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꼭!필요한 도구입니다.


1개 구를 한 달 안에

앞마당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인데요.


익숙한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실제로 투자자의 관점에서 뜯어서 보면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임보/장은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신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축적의 시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 합니다.


그리고 투자를 하기 위해

꼭 해야하는 일이면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포기하는 영역입니다.


저 또한 처음 임보를 작성할 때

와이프와 가장 큰 갈등이 있었을 정도로

시간을 엄청 쏟아부었었는데요.


한 달 동안 앞마당 1개를 만들고

수십개의 앞마당을 가진 선배님들을 보며

나는..이거 언제 다 만들고

그 동안 기회를 놓치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올해 저는 16개의 앞마당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잃지 않는 투자도 할 수 있었습니다.


앞마당이 늘어나면서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은 곳들이

늘어났고


처음에 했던 걱정이 무색하게

이제는 어서 다른 곳도 앞마당으로 만들어

그 곳에는 어떤 씨앗이 숨겨져 있는지

찾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어떤 것이든 처음하면 어렵습니다.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어렵지 않으려면 축적의 시간을 보내야함을

그래야 더 빨리 익숙해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4.투자


앞서했던 모든 행동들의 종착지

'투자'


저는 상대적으로 투자를 하는데

오랜기간이 걸렸습니다.


기존에 살고 있던 0호기를

자산재배치 해야만 투자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없었기 때문에

쉽게 가족의 보금자리를 옮길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독서/강의/임장'을 통해

실력을 쌓았습니다.


사실 투자를 하기 전에는 투자를 해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는 것이 막연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하고 난 이후

달라졌음을 알았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면


멘토/튜터님을 비롯한 선배님과의

생각의 간극을 좁힐 수 있었습니다.


10채까지는 경험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1호기 밖에 하지 않았지만

꼭 매년 한 채 이상 투자하여

월부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5.에필로그



최근에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저는 울산에 거주하고 있어

직접적으로 관련 내용을 수시로 들었었는데요.


와이프가 이 뉴스를 보고

밤새 걱정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부동산 투자에 너무 빠진 것 아닌지

걱정 된다는 말에

그동안 제가 보여준 모습이 부정받는 것

같아 순간 속상했지만 다음날 아침

차근차근 설명해주었습니다.



만약 월부 이전의 저였다면

이 사건으로 인해

더욱 부동산에 부정적인 생각만

심어지고 멀이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난 금요일 연말을 맞이하여 회식을 했습니다.

회식이 마무리 될 때 쯤

와이프가 데리러 와주었는데요.


부장님과 회사동료분들에게 인사를 하고

함께 집으로 가는 길에 와이프가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부장님이 별로 웃기지도 않는 말을 하는데

옆에서 그렇게 밝게 웃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짠...했어요.'


그 말을 듣고 밤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장님 좋은 사람입니다 :D)


...


저는 미생이란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미생을 보면서 직장인들의 애환을

느낄 수 있고 중요한 메시지를 통해

제 삶도 깊게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좋은 동료, 배울점이 많은 상사,

따뜻한 선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불안불안한 그들의 삶이

너무나도 와닿았습니다.


한 해가 마무리되어 갑니다.

누군가에게는 지루하고 평범했던 시간들

누군가에게는 치열하고 소중했던 시간들


내년에는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우리 모두 축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강의해주신

너바나님 감사합니다!!


[적용할 점]

1.상황에 맞춰 투자하려는 마음 고치기

(먼저 투자해도 투자금 회수됨)

2.보험료 점검하기(10%이하인지 등)

3.맞벌이하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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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라user-level-chip
23. 12. 10. 06:39

이 글 하나로 빅터용님의 마음이 잘 전달이 된것 같습니다. (정말 글을 잘쓰시는...!!) 아직까지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 모습 정말로 멋지십나다 :) 이 기운을 이어 받아 포기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화이팅 입니다.

향함 02user-level-chip
23. 12. 11. 10:14

역시 조장님 최고십니다 !! 갑자기 무턱대고 마구 달리는 기차에 올라타야만 하는 지금,이렇게 자세하고 멋진 후기라니,,, 오로지 감사할 뿐입니다. 건강하세요.

LuvSSong user-level-chip
23. 12. 13. 00:23

헉...... 저... 지금... 후기... 고치러 가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