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56기 20조 재키] 동작구 사당동 미니 임장 후기

동작구 사당동 미니 임장 후기

 

✅임장 체크리스트

 

1) 지하철 노선은 강남으로 곧바로 이어지나요? (출퇴근 수요)

👉 7호선 남성역, 이수역 / 4호선 이수역 이용 가능!
7호선은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직행,
4호선은 사당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야 하지만,
전체적으로 강남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30분 내 도착 가능!

 

2) 입시 관련 학원(수학/영어 등)이 상가에 있나요? (학군지)

👉 수학·영어 학원들이 단지 상가 곳곳에 산재해 있었음.
'학군지'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초·중학생이 다니기 적절한 학원들이 단지 내에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음.
(다만 학원가처럼 모여 있는 구조는 아님)

 

3) 시장, 마트나 백화점 같은 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나요? (상권)

👉 남성사계시장이 가까운 편이며,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인접하지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 주변 상권은 매우 활발한 느낌.
생활에 필요한 기본 상권은 충분히 갖춰져 있음.

 

4) 거주하는 사람들 연령대가 어떤가요?

👉 방문 당시가 아침 시간대라 많은 사람을 보진 못했지만,
보이는 사람들 기준으로는 연령대가 다양해 보였고,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고루 거주하는 동네라는 인상을 받음.

 

 

✅ 현장 사진

현장 사진을 남기지 못했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루트로 대신합니다😮

 

 

 

✅ 다녀온 후 느낀 점

✔️이수역 근처: 우극신의 재발견

이번 미니임장을 통해 이수역 근처 우성·극동·신동아, 이른바 '우극신'을 처음 직접 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역과 가깝고, 상권도 잘 갖춰져 있어서
예상보다 훨씬 주거지로서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물론 언덕이라는 점, 오래된 구축이라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그런 단점들을 위치와 교통 입지가 압도적으로 덮어버리는 느낌.
주변 상권도 잘 발달돼 있어서 실거주하기엔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세 아파트가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이 된다면…
굳이 말 안 해도 알겠지만, 당연히 대장이 될 가능성 충분!

 

✔️남성역 주변: 첫인상 좋았던 두산위브트레지움

남성역은 이번에 처음 가봤다.
생각보다 주변 상권도 괜찮고,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조용하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유흥시설도 잘 안 보이고, 동네 자체가 차분한 주거지 느낌.

특히 두산위브트레지움, 위치는 정말 좋았다.
역세권 단지로서의 입지가 굉장히 강하고,
아파트 단지가 좀 외따로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주변에 빌라 많고 지형도 언덕),
그래도 역과 정말 가까워서 메리트는 확실했다.

비교군으로 본 래미안로이파크
더 신축이고 여러 단지들과 함께 있다 보니 주변 환경이 더 정돈된 느낌이었다.
역과는 조금 더 떨어져 있지만 신축이라는 강력한 무기.

만약 이 두 단지의 가격이 비슷하다면?
입지는 비슷하고, 역 접근성도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그렇다면 나는 연식이 더 나은 래미안로이파크 승! ㅎㅎ

 

✔️방배동: 사당동 옆인데 완전 다른 느낌

생활권 비교를 위해 사당동에서 방배동으로 넘어가봤다.
지도로 보면 동작대로 하나 사이에 두고 붙어 있는 동네인데,
막상 가보니 느낌은 꽤 다르다.

방배동은 좀 더 오래된 분위기, 조용한 동네라는 인상이었고,
상권도 뭔가 거주민 중심 상권이라기보다는… 어딘가 애매한 느낌.
회사 상권도 아니고, 그렇다고 생활 편의 상권도 아니고…
뭔가 딱 꼬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어쨌든 사당동과는 분위기가 꽤 달랐다.

그리고 놀랐던 건, 여기 있는 아파트들이 대부분 70~80년대에 지어졌다는 점.
겉보기엔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았는데,
처음부터 튼튼하게 잘 지었고, 지금까지 관리도 잘 해왔다는 게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아파트 주변을 걸으면서
왠지 모르게 “부내”가 난다..서초구는 확실히 다르긴 다르다..라고 느꼈다 ㅎㅎ

다만, 가격은 너무 비싸고 편의시설은 많은 편이 아니라
진짜로 '살기 좋다'고 말하긴 애매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서초구에 살고 싶고, 강남 가까운 곳에서 '부내'를 느끼고 싶다면
사당동보다는 방배동 쪽이 더 맞을지도.🤣

 

✔️마무리: 관악구만 알던 나, 시야가 넓어지다

나는 서울은 관악구에서만 살아봐서, 다른 구의 아파트 단지를 둘러본 경험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이번 미니임장을 통해 동작구와 서초구의 단지들을 맛보기로나마 경험해보니,
동네별로 분위기가 정말 많이 다르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사당동만 봐도 동작구 쪽은 확실히 교통 중심, 실거주 강세 느낌이고,
방배동은 뭔가 정돈되고 오래된 고급 주거지 느낌.

다음엔 동작구 전체를 한번 제대로 임장해봐야겠다!
이번 경험으로 많이 배웠고, 조원들과 함께하니 재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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