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정석입니다.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다들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봤을 거예요.
“MTS? HTS? 이건 또 무슨 말이지?”
“매수 체결이 안 됐다는데, 그게 뭔 소리야…?”
누가 설명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주식 얘기는 왜 이렇게 좀 아는 사람들끼리만 통하는 말 같은 느낌.
한 번쯤 받아보셨죠?
사실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사람들에게 가장 큰 장벽은 ‘용어’입니다.
당연한 듯 쓰이는 단어들,
앱에 아무렇지 않게 등장하는 버튼 이름들까지!
“이게 뭔 뜻이지?” 하며 멈칫하게 만들죠.
모르면 주문도 못 하고,
헷갈리면 매수/매도 잘못 눌러 손해 보기 딱 좋고요.
그래서 오늘은 주식 용어 모음 총정리한 이 글을 준비했습니다.
처음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진짜 필요한 기초 용어들만,
‘언제’, ‘어디서’ 마주치는지 상황별로 정리한 가이드.
단순히 용어 뜻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
앱에서 어떤 화면에서 마주치는지,
뉴스나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등장하는지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글 가장 하단에 PDF 파일까지 제공하니 꼭 저장해두고 계속 참고하시길!)
이 글 하나면,
주식 앱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말들,
뉴스에서 나오는 복잡한 경제 용어들,
커뮤니티 댓글 속 은어들까지
“아! 이거 그 뜻이었구나” 하고 바로 감 잡기 쉬우실 겁니다.
주식은 일단 용어부터 제대로 알면,
매수, 매도 버튼 누르는 순간부터 확실히 달라집니다.
지금 막 주식을 시작했거나,
앱 화면 봤을 때 뜻을 모르겠는 버튼이 좀 있다?
그렇다면 꼭!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주식 기초 가이드가 될 거예요.
주식 용어 모음 총정리
주식 초보가 상황별로 꼭 알아야하는 기초 상식 가이드
글 끝까지 다 읽고 하단에서 PDF 정리본 다운받아가세요.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
뜻 : 모바일 또는 PC로 주식 거래하는 앱
→ 어디서 마주치지? 앱에서 거래할 때, PC에서 프로그램 킬 때 볼 수 있어요.
매수 : 주식을 사는 것
매도 : 파는 것
→ 어디서 마주치지? 주문할 때 버튼에 적혀 있어요.
종목 : 주식의 이름 (예: 삼성전자)
→ 어디서 마주치지? 검색창이나 종목 목록에서 자주 봐요.
예수금, 출금가능금액 : 내 계좌에 있는,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돈
예수금은 주식 매수에 쓸 수 있는 돈, 출금가능금액은 이 중 실제로 은행 계좌로 인출 가능한 금액이에요. (매도한 금액은 D+2 이후 출금 가능)
→ 어디서 마주치지? 주문 전 잔고 확인할 때 나와요.
잔고 / 보유수량 : 내가 현재 갖고 있는 주식과 수량
→ 어디서 마주치지? 보유종목 탭에서 확인해요.
체결 : 주문이 실행된 것 ↔︎ 미체결 : 아직 주문이 실행 안 된 것
→ 어디서 마주치지? 주문 내역 확인할 때 보여요.
지정가 / 시장가 : 내가 정한 가격 / 현재 시장에서 사고파는 가격
→ 어디서 마주치지? 주문창에서 선택하는 옵션이에요.
→ 어디서 마주치지? 주식 차트에서 주로 볼 수 있어요.
호가 / 호가창 : 사고팔고 싶은 가격 / 가격 목록이 있는 창
→ 어디서 마주치지? 주문 전에 가격 확인할 때 봐요.
체결가 / 체결강도 : 실제로 거래된 가격 / 매수 vs 매도 비중
→ 어디서 마주치지? 실시간 체결 정보에 표시돼요.
수익률 / 평가손익 / 실현손익 : 내가 지금 벌고 있거나 실제 번 돈
수익률 : 내가 투자한 원금 대비 수익이 몇 %인지 보여주는 지표
평가손익 : 지금 주식을 팔면 벌거나 잃을 예상 수익/손실 (평가 기준)
실현손익 : 실제로 주식을 팔아서 확정된 수익/손실(이미 거래가 끝난 결과!)
→ 어디서 마주치지? 보유종목 밑에 금액으로 보여요.
수수료 / 거래세 / 제비용 : 사고팔 때 빠지는 비용들
수수료 : 증권사에 지불하는 ‘중개 수수료’
거래세 : 주식을 팔 때 정부에 내는 세금
제비용 : 수수료, 거래세 외에 모든 부대비용
→ 어디서 마주치지? 거래 완료 후 정산서에 나와요.
→ 어디서 마주치지? 주식 시간 관련 공지나 알림에서 봐요.
매도가능수량 / 매수가능금액 : 지금 팔 수 있는 주식 / 살 수 있는 금액
→ 어디서 마주치지? 주문창 하단에 자동 계산돼 있어요.
시가총액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기업의 크기와 돈을 얼마나 버는지 보여주는 숫자들
시가총액(시총) : 회사의 전체 시장가치. “지금 주식 시장에서 이 기업은 얼마?”
매출액 : 회사가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아서 벌어들인 전체 금액
영업이익 : 매출에서 인건비,임대료 등 운영비용 빼고 남은 이익
순이익 : 영업이익에서 세금, 이자, 기타 비용 모두 제외하고 남은 ‘진짜 돈’
→ 어디서 마주치지? 기업 재무정보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PER / PBR / ROE / EPS / BPS / DPS : 기업의 수익성, 자산가치, 배당 수준 등을 나타내는 지표
PER(주가수익비율) : 이 회사 주가가 이익에 비해 얼마나 비싼지 보여주는 지표
PBR(주가순자산비율) : 이 회사 주가가 자산(순자산)에 비해 얼마나 비싼지 나타내는 비율
ROE(자기자본이익률) : 투자자가 넣은 돈(자본)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비율
EPS(주당순이익) : 한 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숫자
BPS(주당순자산) : 한 주당 자산(회사 청산 시 받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는 지표
DPS(주당배당금) : 한 주당 얼마의 배당금을 주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 어디서 마주치지? 종목 상세 정보, 리포트 등에서 확인해요.
실적발표 / 컨센서스 / 어닝서프라이즈
실적발표 : 기업이 분기별로 매출·이익 등 경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것
예: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10조 원 발표”
컨센서스 :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평균 실적 전망치’
예: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평균이 9조 원이면 이것이 컨센서스
어닝서프라이즈 : 실제 실적이 컨센서스보다 훨씬 더 좋게 나온 경우
어닝쇼크 : 실제 실적이 컨센서스보다 나쁠 경우
예: 예상(컨센서스) 9조 → 실제 실적 7조 → “어닝쇼크 발생!”
→ 어디서 마주치지? 주식 뉴스 헤드라인에서 자주 봐요.
공매도 / 유상증자 / 액면분할 / 감자
공매도 : 없는 주식을 빌려 먼저 팔고,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면 싸게 사서 갚아 차익을 얻는 방식 (주가 하락에 배팅!)
유상증자 : 회사가 새 주식을 발행해서 투자자에게 팔고, 그 돈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
액면분할 : 한 주를 여러 주로 쪼개서 주식 수를 늘리는 것 (총 자본은 그대로)
주당 가격이 낮아져서 (1주당 1,000원 → 1주당 10원) 거래가 쉬워짐
감자(자본감소) : 회사가 주식 수를 줄여서 자본금을 줄이는 것
→ 어디서 마주치지? 공시나 급락 뉴스에 자주 등장해요.
FOMC / CPI / GDP : 미국의 경제 지표들
FOMC :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미국 기준금리 결정 회의.
CPI : 소비자물가지수. 물가가 얼마나 보여주는 지표.
GDP : 국내총생산. 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상품, 서비스의 총액.
GDP가 낮을 수록 경기 침체 우려가 높음.
→ 어디서 마주치지? 환율, 금리 뉴스에서 항상 언급돼요.
외국인 순매수 / 순매도 : 주식을 누가 얼마나 사고팔았는지에 관련 용어
순매수 : 어떤 주식을 산 양이 판 양보다 많을 때
예 : 외국인이 삼성전자 100만 주 사고 60만 주 팔았다 → 순매수 40만 주
순매도 : 어떤 주식을 판 양이 산 양보다 많을 때
예: 기관이 LG화학 30만 주 팔고 10만 주 샀다 → 순매도 20만 주
→ 어디서 마주치지? 수급 분석에서 꼭 등장해요.
익절 : 수익이 났을 때 주식을 팔아서 이익을 확정하는 것
손절 : 손해가 났지만 더 떨어지기 전에 주식을 파는 것
물타기 : 떨어진 주식을 더 사서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것
불타기 : 오르는 주식을 더 사서 수익을 키우려는 것
존버 : 손실 중이지만 끝까지 버티는 것
상한가 : 하루 동안 주가가 오를 수 있는 최대 한도까지 오른 상태
하한가 : 하루 동안 주가가 내릴 수 있는 최대 한도까지 떨어진 상태
눌림목 : 상승하던 주가가 잠깐 조정받으며 쉬어가는 구간
턴어라운드 : 실적이나 흐름이 나쁘던 기업이 흑자 전환 등으로 반등하는 상황
세력 : 특정 종목의 주가를 의도적으로 움직이는 큰손 투자자나 집단
작전 : 세력이 인위적으로 주가를 띄우거나 내리는 비정상적 매매 행위
개미 : 일반 개인 투자자들을 비유적으로 부르는 말
테마주 : 특정 이슈나 뉴스에 묶여서 함께 오르내리는 종목
예 : 인공지능 테마주, 반도체 테마주 등
잡주 : 시총이 작고 실적이 불안정하며, 투기성 매매가 자주 일어나는 종목. 변동성이 크고 세력 개입 가능성 높음.
수급 들어왔다 : 외국인·기관 등 큰손 투자자가 매수하면서 거래량이 몰리는 상황
박스권 : 주가가 일정 범위(상단~하단)를 벗어나지 않고 횡보하는 구간
타점 : 매수하거나 매도하기에 좋은 타이밍이나 가격 지점
오늘은 상황별 주식 용어 모음 총정리를 들고 왔는데요.
주식을 하다 보면
“이 말, 무슨 뜻이지?”
하고 검색창에 단어 하나씩 쳐보는 일이 반복됩니다. (저도 진짜 많이 그랬네요.)
오늘 정리한 이 글이,
여러분의 그 ‘검색할 시간’을 줄여주는 작은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히 모르지만 지나치던 단어들,
이제는 앱 화면에서 봐도 “이건 이런 뜻이었지!” 하고 바로 감이 오실 거예요.
주식은 결국 ‘몰라서 잃는 돈’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 첫걸음이 바로 용어를 정확히 아는 것이고요.
초보일수록, 기본기부터 탄탄히 잡고 가는 게 중요하니까요.
📌 글 하단에 PDF 정리본을 첨부해두었습니다.
모바일에서도 보기 쉽고, 언제든 다시 꺼내볼 수 있게 만들었어요.
꼭 다운로드 받아서 저장해두세요!
주식이 처음인 당신이,
앞으로는 혼란 대신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이 글이 그런 시작점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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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모음집.pdf
댓글
헉 쉽게 알 수 있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정석님 !!!
알듯하지만, 헷갈리던 주식용어 깔끔히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