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빠좋은남편] 수지에서 2천만원 깍아서 투자한 경험담

안녕하세요 좋은아빠좋은남편입니다.

이번에 2호기 수지에 하였고 그 과정의 경험담과 고마운 분들의 도움을 후기로 남깁니다.

2호기의 시작은 24년 12월말 도봉구 실전반을 마무리하면서 최종 1등을 수도권이 아닌 

광역시에 있는 단지로 뽑았었고 수도권은 확신이 없어 수도권에서는 1등을 못 뽑았습니다.

그런 저에게 당시 다랭튜터님 하신 말씀 

"좋은아빠님 투자를 계속 하실거면 수도권으로 하시고 이번만 투자 하실거면 광역시에 하세요” 

이 말의 듣고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게다가 

“성북구 시세라도 보세요” 말씀에 

성북구 시세를 보니 4급지인데 동대문구와 성북구 공급으로 가격이 눌려 있어 

도봉구 보다 오히려 비슷한 투자금으로 투자할 물건이 더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계속되는 먼 임장으로 반대하는 가족들에게 양해를 받아 3월까지 마무리하는 조건으로 

성북구와 수지구 그리고 앞마당인 성동구, 관악구, 도봉구에서 수도권 투자 후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25년 1월 초에는 손품을 팔며 수지구 특강을 듣고 향후 일정을 계획합니다

 1월 중순부터 성북구 분임, 단임, 매임하며 2월 중순까지 앞마당을 만들었고 

정릉과 돈암 그리고 종암에 후보 단지를 정했으며 

이후에도 부사님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분위기와 가격을 체크하였습니다.

수지는 2월 중순부터 시작해 3월까지 7주 동안 진행되었는데 

1주차는 분임+단임, 2주차는 단임, 3주차는 단임+매임, 4주, 5주, 6주, 7주는 매임으로 진행하였고 

최대한 많은 매물과 여러 실력 있는 부사님 확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수도권 투자에 확신 부족으로 

3월 서투기를 신청했고 조모임은 매임만 해야 할 상황이라 

이미래 조장님과 조원분들의 배려로 조모임도 함께 하며 투자 물건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롤모델 생태소녀님께서 함께 매임을 해주셨는데 

가이드를 너무 잘 해 주신 덕분에 부족한 매임 스킬도 커버하고 

경기도는 수지밖에 몰랐지만 수지부터 광명이나 평촌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급지 늪 ^^

협상 부분은 

특별한 협상 능력이나 기술이 있어 2천만원을 깍은 건 아니고 배운대로 

협상할만한 물건을 찾아서 매도인의 상황에서 주고 받을 수 있는 부분을 체크해서 

진행하다 보니 좋은 가격에 살 수 있었습니다.

잘한점

1. 1등만이 아닌 10개의 후보 매물을 정하고 목표가를 정해서 제시하고 안되면 가격 조정을 통해 재협상을 시도함
2. 최대한 많은 매물을 볼려고 했고 실력 있는 여러 부사님에게 급매 물건 소개 받기 위해 전임 적극 활용
3. 매코를 통해 후보 물건에 대한 의견 및 부족한 점 코칭 받기
4. 동료 분들께 도움 요청하기(생태소녀님, 이미래조장님, 오닥님)
5. 잃지 않는 투자와 저환수원리에 맞는 후보 물건 중에서 리스크가 적은 세낀 물건이나 주전, 전세 대기 중인 물건으로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후보 찾기
6. 물건 만들기 - 단점이 있는 단지의 물건을 아직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네고를 통해 접근했고 매도자는 비과세로 5월말에 정리가 필요한 상황, 2주에 걸쳐 최대한 가격 절충해서 2천만원 깍아 저층 금액으로 협상 이끌어 냄, 세입자 분은 매매되면 나가실 생각이었지만 현 전세 시세에 전등 교체 및 방충망 수리 조건으로 계속 거주를 약속 받음

7. 완벽한 물건은 아니지만 욕심을 내려놓고 잃지 않는 투자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감당 가능한 투자를 했음

부족한 점

1. 지금 돌아보면 좀 더 넓게 보고 찾으려는 노력 부족함
2. 전수 조사 안 해서 매코에서 지적 받았고 한 번 더 매코가 필요했지만 거래를 진행함
3. 가계약금 보내기 전 조급함, 여유가 필요했음, 막상 매도인이 협상 제시한 금액을 받아주었을 때 그 물건에 대한 확신이 떨어짐(후보 물건에 대한 준비 부족인 듯- 여기서도 생태소녀님과 이미래조장님 도움 받음)
4. 좋은 물건을 적절한 가격에 살려는 노력도 있었지만 싸게 사는 것에 더 집중함

부족한 점 잘 체크하고 잘 보유해서 다음 3호기는 더 나은 투자로 이어가겠습니다.

1호기는 단순하게 했다면 

2호기는 두 번의 실전반에서 배운 대로 프로세스에 맞게 진행하며 

튜터님과 동료 분들의 도움으로 2호기를 했다는 생각이 들어 

고마운 분들이 생각났습니다.

지투22기 21조 - 프메퍼튜터님, 동그릿조장님, 오닥님, 산다님, 경자님, 메르님, 열배님, 설탕님, 두잇님

실전29기 21조 - 김다랭튜터님, 킥고잉조장님, 슬리님, 해리치님, 레이니님, 아이리스님, 매미님, 

쏭님, 부초차님, 

서기22기 19조 - 이미래조장님, 은가비님, 잭슨님, 얼음님, 라쎄님, 올리브님, 설원님

그리고 

가장 큰 도움을 주셨던 생태소녀님

좋은 동료 분들 덕분에 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