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준반 68기 5년후에3십억벌조 마리오소다] 권유디님 강의후기_나는야 언젠가 시니어가 될 신입사원

25.04.16

1)강의를 통해 새로 알거나 리마인드 된 것

→ 앞마당이란 그 지역을 투자자로써 파악하는 것 (분임-단임-매임-임보)

→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로 나누면 삶이 너무 힘들어 진다. 필요한 일과 필요하지 않는 일로 나누자. 

→ 임장/임보는 필요한 일

→ 임장보고서는 과제가 아니다. 나에게 돈을 벌어줄 아파트를 찾기 위한 투자 계획서이다.

→ 임장/임보를 통해 지역분석을 하며 관통하는 1가지 카위드는 ‘우선순위’ (좋다/안좋다가 아님, 더 좋아/덜 좋아 임)

→ 임보쓰는 법 : 책상에 앉는다. 컴터를 켠다. 쓴다.

→ 수도권에서 인구는 위상이 아닌 특징, 지방에서 인구는 위상

→ 지역의 소득수준이 가지는 의미

→ 일자리와 집값과의 관계

→ 수도권에서 교통이 중요한 이유는 직장이 위치한 곳에 모두 살 수가 없기 때문에, 접근성이 중요

→ 투자자로서 생각해야 하는 학군의 의미

→ 환경에서 왜 백화점과 대형마트와 스타벅스를 보는지, 대기업이 백화점 입지를 분석한 것을 레버리지 한다.

→ 공급을 신경쓰고 조심해서 투자해야 하는 이유

→ 특히 투자금이 많이 없는 사람들은 미세한 공급에도 매우 신경쓰고 투자해야 한다. 

→ 대세상승장이 올 때 사람들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오는지 (어? 좀만 보태면 그냥 집 사겠는데?)

→ 상승장에서의 호재는 기름, 하락장에서 호재는 찬밥

→ 입지는 개선시키는 호재  3가지 

→ 지방임장 할 때 동떨어진 아파트 굳이 가야하나요? 아니요, 그렇지만 동떨어진 동네 아파트 단지 규모가 크고 신도시 같은 느낌이라면 가야해요.

→ 분임할 때 핸드폰은 잠시 넣어두자. 땅만 보고 걷지 마라. 걸음 수에 집착하지 마라. 

→ 우리 신입사원 때를 생각해라. 그땐 모든 게 어렵고 막막했지만 매일일을하고 연차가 쌓여하면서 똑같은 일인데 지금은 익숙해져서 쉽지 않느냐. 투자 공부도 마찬가지다. 임장하고 임보하는게 낯설어서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지, 신입사원 딱지를 뗄 때 쯤이면 익숙해지고 불편하지 않게 해내고 있는 날이 반드시 온다. 

 

2)나에게 적용할 점

→ 임장보고서가 나에게 돈을 벌어다 줄 투자 계획서라는 걸 잊지말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해 나가기

→ 처음 부터 잘하는 신입사원은 없다. 해보면서 경험을 쌓고, 계속 함으로써 시간을 축적하며 점점 나아지면 된다.

→ 임보는 하루에 한장씩이라도 좋으니 꾸준히 쓴다.

→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일단 해 나가고 마침표를 찍어본다. 

→ 지금 임장하고 있는 지역을 강의에서 알려준대로 지적편집도와 위성지도로 중요하게 봐야할 것들을 다시 보고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 시세지도를 만들어보고 왜 이게 필요한지를 나의 경험을 통해 느껴본다.

→ 육퇴한 후, 책상에 앉는다. 컴퓨터를 켠다. 임보를 쓴다. 

 

3)느낀점

낯선 말들과 낯선 개념들이 한번에 나의 삶에 쏟아져 내렸던 지난 한 주였다. 처음 마주하는 낯선 것들과 낯선 행위가 뭐인지 알려고, 그리고 익숙해지려고 발버둥 치며 월부카페도 역대급으로 뒤져보고 (지금까지 카페글을 읽은적도 쓴적도 없었음) 자료도 찾아보고 벤치마킹도 하면서 우당탕탕하고 있었 중 유디님 강의는 한줄기 빛과 같은 강의였다. 복잡하게 머릿속에 마구잡이로 들어있던 개념들에 열맞춤을 해준 강의였다.

개념을 알려주시고, 왜 해야하는지 알려주시고, 어떻게 어디서부터 해나가야 하는지 알려주셨고, 지금 단계에서는 어디까지만 해도 된다 까지 알려주시니,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다 뒤에 정답지를 본 것 처럼 속이 후련했다.

강의 전 내가 우당탕탕 쓰고 제출했던 내 임보에 어디가 부족했고, 어떤 부분을 앞으로 보안하고 어떤것은 빼도 되는지 점점 알 것 같았다. 

그래도 아직 어렵다. 근데 괜찮다. 나는 처음하는 것이고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이니. 아직 수습기간도 안 끝난 신입사원이니깐,  이번 마침표 뒤에 시작되는 두 번째는 조금 더 익숙해질 것이고, 세번째는 그 보다 더 익숙해질 것이고 그러다보면 언젠가 이 불편함들이 해소될 것이다. 그럼 잘해지겠지, 승진도 하겠지. 유디님도 그랬다고 한다. 실력은 그냥 계속 꾸준히 하면, 앞마당 개수를 배운대로 계속 늘려가기만 하면 어느 수준에 도달할거라고.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베이스캠프를 하나씩 밟으며 계속 오르면 어느덧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편안하게 웃고 있을 거라고.

 

18개월 아이를 키우며 쥐어짜내는 시간과 노력을 하루하루 기적을 이루어내고 있는거라는 유디님 말씀에 큰 위로를 받았다. 나 잘하고 있었구나 칭찬해주고 싶었다. 계속 작은 노력들을 꾸준히 모으고 모아 진짜 기적을 이루고 싶어졌다.

 


댓글


토목부자
25. 04. 17. 08:53

조장님 지금 익숙하지 않은 것들을 해보려니 쉽지 않으시죠.. 충분히 넘 잘하고 있는거 같아요. 함께하진 못했지만 항상 응원할께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