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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1강을 다듣고 'Not A but B' 라는 말씀이 가장 머리속을 맴도는것 같습니다. 직장생활을 20년 넘게 하며 열심히 성실히 살았고 저축도 나름 잘하며 살아왔다 자부했지만, 지금 제 모습이 제가 꿈꾸던 중년의 삶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상황을 제대로 한번 바꿔보고 싶어 월부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방식이 아니면 다른 방식이 필요한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배워야겠지요.
너바나님께서 1강은 마인드 수업이라고 하시는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 마인드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진짜 목표가 무엇인지 제대로 찾는 것이 모든 노력의 선행 요건인 것 같습니다. 멋져보이고 대단해 보여도 제 심장이 뛰지 않으면 그건 저의 꿈이 아니니까요.
이제 곧 비젼보드를 만들러 갈건데,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것이 나의 행복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타인의 시선에 물들지 않은 자신의 가치와 욕망을 제대로 들여다본다는 것이 쉽진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완벽하진 않아도 일단 시작해보는 데에 의의가 있겠지요? 아무튼 추상적으로 생각만 했던 것들을 직접 계산해보고 시각화 구체화 시켜보는 작업들을 해볼 수 있어서 설레이기도 합니다.
강의 시작과 동시에 단톡방의 쏟아지는 정보에 ,조모임, 목실감, 과제, 독서, 시간관리 등등 휘몰아치는 자극에 정신이 없으면서도, 이런 별난 노력들이 있어야 뭔가 되겠다는 확신어린 희망 또한 느낍니다. 어쩌면 늦었다면 늦은 나이이지만, 지금이라도 인생을 바꿔볼 기회를 찾은 것에 감사합니다.
용기를 내서 꾸준히 '행동'해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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