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매도를 결심했다면, 무엇부터 해야할까요? ( feat. 매도 액션플랜 4가지 ) [숨유지]

안녕하세요.

월부에서 숨을 오래 유지하고 싶은

숨유지입니다.

지난번에는

함께 매도 기준을

알아보았는데요.

매도 의사결정 3단계

1편. 매도에도 기준이 필요합니다 ( feat. 매도 의사결정 3단계 ) [숨유지]

오늘은 매도를 결심한 이후,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적정 시세 파악 후

목표 매도가 설정

매도를 마음 먹었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적정 시세 파악입니다.

매수할 때와 유사한데요.

저는 아래와 같이 시세를

파악했습니다.

1) 매매/전세 실거래 확인

2) 매매/전세 실제 매물 확인

3) 매수자컨셉으로 전임, 매임

도움되는 글 [루시퍼홍님]

네이버부동산 매물리스트 다운로드

로얄동 같은동 같은타입 등을 구분하여

실거래와 호가를 세세하게 확인하고

매수자컨셉 전임 / 매임으로

광고 나온 물건들의 진짜 가격,

장부 물건은 얼마인지 파악하여

‘ 지금 얼마정도에 내두어야

내 물건이 1등으로

브리핑 받을 수 있을지 ‘

생각해봤습니다.

보유물건 지역은 현재 투자수요 없는

실거주 위주 시장으로,

전세 만기가 1년 가까이 남은

제 물건은 메리트가 떨어졌습니다.

' 조건이 불리하면

가격이라도 싸야지!'라고

판단한 저는

단지내 RR에 시스템에어컨도 있었지만,

비선호동 무옵션 가격으로 설정하여

부사님께 1등으로 브리핑될 수 있도록

어필했습니다.

두번째, 임차인과의 연락

우선 물건을 내두면

집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임차인에게 매도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① 임차인 매수 의사가 있는지 파악

② 없다면, 집 잘 보여달라고 부탁하기

가장 편한 매도는

점유자에게 매도하는 것이기에

우선 매수의사를 물어보고,

매수의사가 없다면

' 개인사정상 집을 매도해야하는데

번거로우시겠지만,

집 보러 오시면 잘 부탁드려요 '

라고 말씀드립니다.

부동산사장님이 세입자가 살고 있는

우리집을 보기 위해

연락하는 방법은 2가지가 존재하고

각 선택지의 편익과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부사님 → 세입자!

다이렉트로 연락할 경우

편익 : 편하다

( 회사가 바쁜분들에게 추천 )

비용 : 누가 언제 우리집을

보러오는지 파악이 어렵다

2) 부사님 → 나 → 세입자!

나를 통해 연락할 경우

편익 : 누가 언제 우리집을

보러오는지 파악이 용이하다

비용 : 시간, 에너지 필요

저의 경우 회사에서 시간내기 자유롭고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기 위해

2번을 선택했습니다.

임차인분에게도

' 모르는 부동산 사장님 번호로

여러번 연락가면 선생님도 힘드실테니,

제가 중간에서 약속 조율하겠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라고 안심도 시켜드리면서요.

세번째, 전화 및 문자 뿌리기

매수하고 전세 뺄 때

그 지역의 일잘하는 부사님들을

이미 파악해두었기에..

첫 주에는 너무 많은 부동산에 내두기보단

10개 정도 광고를 내두었습니다.

네이버부동산 광고문구를

내가 쓴다는 마음으로

물건 정보를 담은 문자를 보냈습니다.

( 동 호수 타입 희망매도액 옵션 등 포함)

ex. 사장님 안녕하세요^^

아파트 매매 내놓으려 연락드립니다.

<00단지 0동 00호>

- 가격 : 매매 0억 / 전세 0억 세안고

- 상황 : 25년 1월 만기 / 실거주, 투자 모두 추천

- 집 상태 : 에어컨 4대, 뻥뷰

#단지내 RR ( 선호하는 앞동, 안정감 드는 중층 )

#전면 트인조망 뻥뷰로 개방감 있음

도움되는 글 :

[게리롱 튜터님] 부동산 문자 돌리기

이후 내 물건이 어떤 조건인지

각인시킬 수 있도록

부사님께 전화를 돌렸습니다.

사장님, 방금 문자 보내드린 물건

(설명후)

잘 부탁드려요 ^^!!!

네번째, 부동산 및 손님 관리

상승추세가 아니라면

전화 한번 문자 한번 돌렸다고 하여

쉽게 매도되지 않습니다.

부동산 매도 접수 리스트를 만들어

부사님 반응, 현재 어떤 손님이

시장에 존재하는지 등을

매일매일 파악했습니다.

시장이 차가울때는

매수를 알아보고 다니는 손님이

존재함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는데요.

일주일 정도 지나도 손님이 없자

그때는, 일잘러 부사님 두분에게만

진짜 가격을 오픈했습니다.

‘ 사장님, 광고는 3.05억에 하고 있지만

사장님에게만 3억에 드릴게요!!! ’

그렇게 일잘러 부사님을 찾고

입주 물건을 찾는 실거주자분에게

조건 조율후 제 물건을 어필한 결과,

반년 뒤 입주가능한 매물을

매도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매도하기 위한

액션플랜을 알아봤는데요!

< 요약 >

첫번째, 임차인과의 연락

두번째, 적정 시세 파악 후 목표 매도가 설정

세번째, 전화 및 문자 뿌리기

네번째, 부동산 및 손님 관리

욕심을 절제하고

배운대로 행동했을 때

항상 좋은 결과가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매도 실전 에피소드로

찾아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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