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요일
조직과 사람 튜터님과 함께 하는 튜터링데이였습니다.
아이들 식사, 외출복, 간식 다 챙겨놓고 부랴부랴 약속장소로 갔는데, 튜터님은 벌써 도착해서 계셨었네요.
튜터님의 부지런함에 놀랐고, 수준에 감탄했습니다.
당연하지만 사소한 이 태도에서부터 저도 꾸준히 수준을 높여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배움을 얻었습니다.
저는 최근에 투자코칭을 받아서 What 에 대한 질문의 해소되었던 차였습니다.
다만, 지방워킹맘+남편의 반대인 제 상황때문에 how가 고민이었습니다.
어떻게 임장을 나가지? 어떻게 임보를 잘쓰지? 어떻게 계획을 짜고 실행을 해서 압축적으로 성장하고 투자까지 해나갈 수 있지? 에 대한 것이 머릿속을 빙빙 맴돌았습니다.
“라온님은 파워J 시군요~ 저는 극P라 공감은 안되지만 이해는 됩니다. 주변에 J들이 많아서 한번 말씀을 드려볼게요~”
튜터님과의 대화 시작!
#1. 목표설정
튜터님께서는 목표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셨습니다.
목표설정의 중요성. 목표를 설정해두면 해나가는 길이 힘들어도 버틸 수 있다. 그리고 좋은 성과가 난다.
그리고 그를 위한 원씽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거다. (96%의 생각을 제거, 진짜 중요한 고민 4%만 남기기)
뭐해야하지를 배치를 하고, 그 상황을 어떻게 만들지를 고민하는게. 계획을 세우면 좋겠다
그리고 그럴 위한 원씽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거다.
해야할 것들을 먼저 배치, 이를 해 나가기 위한 상황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해서 계획을 짜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에, 남편을 설득해보고 안되면 이를 대체할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해보라고 하셨어요.
#2. 내가 바뀌는게 먼저다.
나도 투자공부하러 와서 행동을 바꾸기 어려운데, 남편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남편을 바꿀수 없다를 디폴트값으로 두고, 그럼 내가 어떻게 바뀌어야 되지? 어떻게하면 남편을 도울 수 있을까? 를 고민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남편과 내 목표를 공유하고, 그 목표를 위해 해야 할 행동들을 인지시킨다.
한달복기를 하면서 다음달계획을 짤때 가족일정을 우선시. 집에서는 폰을 버린다.
남편을 돕는다고 생각하고 접근하고 남편과의 신뢰구간을 쌓아나간다.
남편을 응원군으로 만들어야 해나가는게 힘들지 않을 거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3. 버퍼계획 마련해 두기.
계획세울때 버퍼계획을 세워두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4. 추천책
리더의 듣는법. 세이노의 가르침.
지나서 복기해보니, 우문현답을 받은 것 같습니다. 튜터님과 대화를 하면서 정말 책을 많이 읽으셨고, 책으로부터 배우고 적용하고 실행해나가는 분이시구나를 느꼈습니다. 김승호회장이 가장두려운 사람이 책읽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튜터님도 독서하시면서 진짜 단단하게 길을 걷고 성장하셨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5. 사임피드백 및 미니특강
내 임보가 왜 이리 두서없고, 수박겉핥기 같은지 좀 답답했는데, 3분의 사임발표와 튜터님의 피드백으로 스스로 답을 찾았습니다.
역시나 여기서도 목표설정.
임보를 왜쓰지? + 임보의 뾰족한 목표는 무엇인지? 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목표가 두루뭉술하니, 결과물도 두루뭉술했던것 같아요. 그 자리에서 목표부터 다시 설정하고, 이후 임보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잘쓴 임장보고서란?
임보를 잘쓰고 싶다고 질문드렸었는데, 특강에서 알려주셨어요.
“사전임보부터 최종결론까지의 모든 과정이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투자와 연결되면서 들어가야 할 것이 빠짐없이 들어가 있는 보고서”
모든장표에서 투자와 연결될 수 있는 포인트들을 고민하고, 최종결론까지 넓게보면서 촘촘하게 다듬어서 결론까지 만들어보겠습니다.
할.. 수 있겠죠? 실행만이 남았네요.
밤새고 운전하고 오셔서 풀타임으로 튜터링해주신 조직과사람튜터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루동안 나눠주신 지식과 인싸이트 그리고 튜터님의 인격까지 너무 방대하고 따뜻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그 가르침에 보답할 수 있고, 조금더 성장할 수 있는 지투반일정으로 만들어가보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라온드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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