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가치를 알게 되는" 튜터링데이 후기

늘 폭풍과 비만 퍼붓던 야속한 하늘도, 오늘 하루는 튜데라는 걸 아는 건지 화창한 햇살로 맞이해주었습니다!

 

1. 나를 다시 깨워준, 동료들의 임장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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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티라노, 네건, 장으뜸 세 분께서 사전임장보고서를 발표해주셨습니다. 언제 이렇게 시간 내서 정성을 쏟아 부으셨는지, 사전임장보고서 페이지 수 부터, 풍부한 생각 정리를 보고 감탄, 또 감탄! 이 날 동료들의 임보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난 왜 저 정보를 못 봤지? 난 왜 저걸 알면서도 안 담았지? 난 왜 이 중요한 부분을 빼려고 했지?… 그간 임보 좀 써봤다고 해서 자꾸만 생략하려는 못된 습관이 있었던 것 같아 많이 반성이 되었습니다.

“양 보다는 질, 시간 보다는 태도!”

월부에서 오래 있었다고 해서 다 잘하지 않습니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로부터 BM을 하려는 태도와 그 실행력, 그리고 검증 등의 질적인 부분이 받쳐줘야 하는데요, 저는 기초반 강의 위주로 듣거나, 혹은 강사님의 이야기들은 BM해보려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했지만, 딱 그 가운데 지점인 가까운 선배들로부터의 자극과 도움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자꾸만 채워가는 환경을 만들어 다시끔 살짝 더 성장하고, 살짝 더 내딛어 보는 진짜 열하나 꽃사슴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M. 돈독모 적극 참여, 실전반 지속 수강. + 내 임보도 채택 받아 피드백 받아보자

 

 

2. 5번째 방문하는 앞마당 비교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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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년만에 또 왔네요~ 고 사이에 군데군데 상가도 좀 더 차있고, 못보던 올리브영도 생기고, 곳곳에 예상되어 있었던 신축 입주도 완료되고, 분위기가 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비교임장지였습니다! 비교임장지의 생활권을 다시 한번 싹 돌면서, 임장지의 가치판단도 다시 해보고 같은 가격이면 어디를 투자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더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간만에 와보니 선입견도 깰 수 있고 지도에서 예상만 해보던 신축의 웅장함도 느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우리 임장지에는 어떤 사람이 다녔는지, 이 지역은 어떤 사람들이 다니는지도 생생하게 비교해볼 수 있었구요! 무엇보다 튜터님이 한 번씩 툭툭 던져 주시는 생활권의 가치나 핵심요소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BM. 다른 앞마당도 1년 지나지 않게 한번씩 방문해보기, 신축 입주 확인하기

 

 

3. 질문으로 나의 틈을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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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들어온 실전반의 가장 큰 메리트는 임보피드백과, 질문 질문 질문이다!!! 사스뮈는 13개의 질문을 준비해 갔는데요, 스터디 시간, 밥먹는 시간, 임장 시간 내내 튜터님께 착 달라붙어 쉴 새 없는 질문을 쫑알쫑알 쏟아냈습니다. (질문봇이라는 별명도 얻었어요ㅎ) 임장지 선호도에 대한 궁금증, 투자물건에 대한 보유관리법, 마인드, 투자 습관... 뚝딱 뚝딱 대답해주셔서 궁금증이 소화되는 것들도 있었고, 같이 고민해주시기도 하고, 명확한 답 대신 직접 찾아보게끔 방향성을 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또 동료들이 하는 질문에서도 간접 경험 레버리지를 할 수 있었기에 더더더 유익했습니다!

딩동댕2 튜터님, 원래 하야신 거 맞죠? 창백해지신 거 아니죠?..ㅎ

 

BM. 남은 기간동안 임장지vs앞마당 단지 가치 비교 질문 20개 이상 더 하기!

 

 

4. 감사와 따스함이 넘치는 2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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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상, 처음 만난 사람과 바로바로 친해지지는 못하는 사스뮈인데요, 합이 참 좋은 우리 조원들 덕분에 돌풍에도 일단 걷고, 웃고, 수다 떨고 하면서 되게 빨리 친해졌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조는 늘 ‘감사해요’, ‘00님 짱이다..’ 를 입에 달고 살아 서로 서로 격려가 너무 많이 되어서 진짜 따뜻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GOD부님 리액션 벌써 그립ㅠㅠ) 거기에 튜터님까지 결이 쏘옥 맞아버려서 폭풍 질문, 부드러운 답변, 와하하 의 조화가 넘 좋았습니다. 빨리 친해지고 서로가 이미 편했기에, 튜터님께 다가가는 것도 많이 어색하지 않았고 질문도 서슴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 빨리 친해지세요! 빨리 친해지려면... 돌풍을 맞으며 임장하세요! (ㅠㅠ)

 


투자생활을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던,

월부에서 투자 이외에 또다른 '의미'를 찾고 있어 힘들지 않으시다던,

'좋은 아빠'가 되겠다는 인생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했다던,

일단은 ‘다’ 해보고 판단하신다던,

 

귀여우신 딩동댕2 튜터님과 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

운좋게 잔쟈니 튜터님도 우연히 만나 인사드릴 수 있었구요,

튜데 이후로 또 따로 연락 주셔서 보유물건에 대한 고민도 깊게 들어주셨답니다!?

모두모두 지투실전반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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