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투 24기에서 크게 일낼조의 올빼뮈리를 맡은 뮈리입니다!
25년 4월 20일은 제 인생의 아주 큰 이벤트인 !!! 튜터링데이!! 날이었습니다 >.<
실전반 자체가 처음인 저는 튜터링데이가 어떤 날인지도 잘 몰랐고 무얼 하는 시간인지도 잘 알지 못한 채
두근거리는 마음 안고 스터디 장소로 향했는데요...
스터디 장소에서 튜터님, 조원분들 만난 순간부터 저녁식사하며 헤어지는 순간까지
한 순간도 유익하지 않은 시간이 없었다면 믿어지시나요.....
저희의 짧고 짧고 아쉽지만 햄볶았던 튜터링 일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9:00~13:00 사전임보발표 및 질문
13:00 점심식사
14:00~ 조임장 튜터링
이후 저녁식사
지방투자 실전반을 처음 경험해본 저는 다른 분들의 사전임보를 이렇게 상세히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호상이 조장님, 마르코89님, 이브잉님의 비엠할 내용이 가득가득 넘치는 사전임보를 눈앞에서 듣고 있으니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나는 언제 저렇게 쓸 수 있으려나 살짝 암담(?) 하기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세 분의 사임 발표와 튜터님의 피드백을 들으며 비엠하고 싶었던 것이 A4 다섯장도 넘게 나왔지만
그걸 다 한번에 하려면 제 몸이 5분할 되어야 할 것 같았기 때문에 ^-^
꼭 이번 사임에 반영해서 보완해봐야지! 했던 것들 몇가지를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1. 캘린더 한 장에 목표, 임장, 임보 뿐 아니라
가정 일정과 매일의 루틴까지 보이게 기록해서
놓치지 않도록 하기
2. 환경 파트에서 상권의 개수나 종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매출액도 함께 보면 소비력을 알 수 있으니
함께 파악하기
3. 지도위에 한 판으로 올릴 때 선호하는 학교,
저평가된 단지 등을 하트 등으로 표시해두면
눈에 쏘옥 들어오니 나만의 표식을 만들어주기
4. 원페이지로 정리하면서 내 생각 넣어보기
매일 어린이집에 아이 등원시키고 시간내서 나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분량과 퀄리티가 너무 차이가 나서 ㅎ_ㅎ..
더 열심히 따라잡아야겠다! 더 많이 배워야겠다! 가랑이 찢어져야겠다! 다짐한 시간이었습니다. ㅎㅎㅎ
저는 사실 이번 지방투자 실전반을 시작하고 첫 분임 직전에 임신사실을 알게 되어...
임장을 한 번도 갈 수가 없었습니다 ㅠ_ㅠ
그래서 이번 비교임장지 분임이 제가 처음 함께하는 첫 임장이었는데
초기 임산부인 저를 배려하며 함께 해주셔서 처음 생각했던 코스가 아닌 모든 코스를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과 함께 걸으며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여쭤보고 해소하기도 하고,
다른 부분보다 멘탈쪽으로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상담도 하며 아주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더불어 우리 멘토님과 육아라는 공감대 형성도 하며 많이 친해진 느낌도 들었습니다! (저만 그런거 아니죠 튜터님~~)
솔직히 첫 실전반 광클을 하면서 기대했던 부분이 함께 고생하며 둘도 없는 동료를 만들 수 있다! 는 것이었어요.
실전반하면 임장을 위해 숙소에서 함께 지내고 임보도 같이 쓰며 정말 많이 친해진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제 상황 상 그 순간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는게 너무 아쉬웠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튜터님 포함해서 저희 일낼조 모든 분들이 저를 계속 챙겨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셔서 그 아쉬움에 매몰되지 않고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저에게는 너무너무 소중한 선배님들이자 동료가 되셨답니다 ♥
튜터링데이를 통해 많이 배웠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 맛에 실전반 하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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