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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 임장보고서로 찾는 법
월부멘토, 너나위, 권유디,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10년동안 살아남는 투자자로 강의해주신 코크드림 멘토님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동료가 후기를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 느낌으로 해보라고 해서 그런 느낌으로 해봅니다.
“같은 강의를 들어도 경험에 따라 다르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많이 마음에 와닿던 말씀은 평촌 매수하신 경험이었습니다.
“첫번째 주에 갔어요. 안 깍아줘. 다음 주에 갔어요. 또 말해주세요. 안 깍아줘. 그 다음 주에 또 갔어요. 그때 깎았어요.”
지난달 투자 경험이 없었다면 그저 ‘오 대단하시다’ 하고 끝났을 말이었겠지.
하지만 지난 달에 첫 투자를 해 봐서 알잖아? 얼마나 간절하고 또 다급한 마음으로 그냥 이 일을 해치워 버리고 싶은지? 목표 매수가까지 협상되지 않는 2주간의 열차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이 드셨을까.
나였다면 그냥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을 것 같다.
그리고 목표 매수가로 협상을 하고 내려가는 기차에서 멘토님이 얼마나 짜릿하셨을까. 이렇게 모인 수많은 경험이 지금의 멘토님을 만드는데 디딤돌이 됐겠지? 정말 정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간 얼마나 많이 그만하고 싶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집에서 임장지까지 대중교통으로 2시간 걸리는 것을 가지고 핑계 삼는 내가 부끄러웠다. 이번 임장은 무릎이 왜 이렇게 아픈지, 집에 가고 싶은 순간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나는 힘들어 질 수록 남편과 우리 딸에게 미안했다. (남편이 미안해 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이제 집 핑계는 댈 수도 없다!)
코크드림님은 얼마나 힘드셨을까. 305km에 숙박비, 교통비, 그리고 아이들과의 시간까지 미뤄두며 정말 마음의 동요가 너무 너무 크셨을 것 같다. 말씀이 3년의 몰입이지 사실 한 달에 적게는 3번, 많게는 4번. 심지어 1박2일이 얼마나 남들과 다른 시간을 사신 것일지… 이 시간을 해 내셔서 지금 이 강의를 들을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내가 해야될 것 : 포기하지 말기. 끝까지 버티는 투자자가 되기
성장하는 나
결혼하고 매주 친구들을 집에 불러 집들이를 했지만 뭔가 모르는 이 심심함, 공허함이 있었던 적이 있다. 지금은 친구들은 커녕 부모님도 자주 못 뵙지만, 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의욕이 넘친다. 수능 때보다 더 인 것 같기도 하다.
어떤 방향에서든 지금보다 한 발자국 나아진 사람이 되고 싶다. 남과 다른 시간을 살아 성장해서 더 나아진 삶을 살고 싶다.
그래서 내가 해야될 것 : 역시 포기하지 말기.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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