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나만 못하는 것 같아.. 3주차 증후군 해결해 줄 2가지 방법

  • 25.04.24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급함을 다스릴 3년차 투자자

뿌라운입니다.

 

 

오늘 출근을 하는데

봄을 넘어서 여름에 가까워진 날씨에

당황을 했는데요.

 

 

사실 지방투자실전반 24기가 시작한

2주 전만 하더라도

 

주말임장을 할 때

비.. 눈.. 우박.. 임장했는데

기억 나시나요?

 

추위에 바들바들 떨면서도

처음 실전반에 왔고

설레는 마음과 성장한다는 마음에

열심히 걸었던 1주차였습니다.

 

 

근데

2주차 일정에 압박은 물론이고

지방 왔다갔다 하다보니

계속 쏟아지는 하품에

 

회사에서 업무는 집중을 못하고

가족들도 왜 정신 못차리냐고 했지만

 

그럼에도

사임을 내야 한다는 일념하에

지난주를 온전히 쏟아 부으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는 정말 허덕허덕 했는데,

 

우리 조장님은 100장씩 써서 오셨고

학교 다녀온 조원분은 형형색색 임보에

비슷할 때 시작한 조원분도 발표를 하는 모습에

 

나만 뒤쳐지는 것 같은 느낌

저만 느낀 걸까요?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도 뒤로 미루고,

직장에서도 눈칫밥 보면서,

겨우겨우 해나간 내 초라한 임보와 생각이

더 보잘 것 없이 느껴지셨을지도 모릅니다.

 

 

설상가상으로

프메퍼튜터님 2강을 들었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고

이번에 싹다 적용해봐야지 했지만

 

분임 결론부터

단지분석, 단지가치 검증

비교평가까지..

 

 

막상 적용해보려고 하면

쉽게 설명해주셨던 것 같은데,

왜 나는 못하는 걸까?

 

라는 생각에 빠져서

컴퓨터 커서만 깜빡깜빡

시간이 흐르시고 계실 것 같아요.

 

 

이 병 무엇이냐구요?

 

월부 강의 3주차가 지날 때 생기는

3주차 증후군 입니다!

 

지투반/월부학교 뿐만 아니라,

월부 내 어떤 과정에서도

마의 3주차를 거치면서

누구나 겪은 어려움입니다.

 

괜찮아요 그러니까!

해결책이 있거든요!

 

 


 

혹시 3주차 증후군 때문에

진도가 안나가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2가지만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임보/과제 제출일로부터 역산 스케줄링

 

둘째,

가장 든든해진 동료에게 연락하기

 

 

임보/과제 제출일로 부터

역산 스케줄링

 

저는 완전 PPPP라 이게 어려운데,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날을 기점으로

 

앞으로 땡겨와서

어떤 식으로 행동을 하면 좋을지를

 

스스로 적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1)

최임 제출일로부터 일 단위로 스케줄링이 아니라,

이번주/다음주 목표 단위로 스케줄링 하기

 

2)

그 목표를 위해 이번주에 해야하는 행동을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나누어보기

 

3)

그 우선순위 대로 일정을 잡되,

중간중간 범퍼를 두기

입니다.

 

 

임보로 예를 들면

1)

5/2일 최임을 내기 위해서,

이번주에는 단지분석과 전수조사를

다음주에는 전수조사 정리와 저평가>투자후보 정리를

최임 전날까지는 투자후보 top3에 대한 이유를 남기겠다

 

2)

그러면 이번주에 해야 할 일은

30개의 단지를 5일간 나눠서 2시간씩 단지분석을 하고,

3개의 앞마당을 5일간 나눠서 2시간씩 생활권 별로 전수조사하고,

 

다음주에 해야 할 일은

전수조사 한 단지 중에서

저평가를 추리고, 단지vs단지로 비교평가를 하고,

저환수원리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단지들을 제거하고,

할 수 있는 투자금으로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일지?

스스로 얘기를 적어내려가는 것입니다.

 

3)

하지만 이 일정대로 흘러가진 않기에,

우리는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두며

못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일요일 오후는 따로 스케줄을 잡지 않고

이번주에 못한 걸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거나

 

최임 제출일에는

그동안 못했던 것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최임 제출 전날까지로

스케줄링을 하거나

필요할 것 같습니다.

 

 

MBTI가

JJJJ이신 분들은

뭘 저런걸 길게 설명하고 있어..?

 

하시겠지만,

 

소수정예 PPPP분들에게

저도 아직도 못하고 있는 것이다보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든든한 동료에게

어려움 털어놓기

 

 

이렇게 빡센 일정 속에서도

우리가 웃으면서 할 수 있는 건

사실 옆에 있는 동료 덕분인데요.

 

 

하지만

동료의 소중하고 바쁜 시간을

내 푸념을 들어주느라

빼았는 것 같은 느낌에

 

동료분들에게 말을 못거시는 분들을

너무나도 많이 봐왔습니다.

 

 

그리고

늘 마지막에 헤어지기 전

 

동료분들께 더 연락드릴 껄 그랬어요

라는 얘기를 내뱉으십니다.

 

 

언제나 말이죠.

 

내 짝꿍이 최고야 | 수지 클라인 - 교보문고

 

아마 지금쯤이면

짝꿍 동료 한분씩은 있으실 겁니다.

 

튜터님이 너무나도 부담스럽다면

조장님에게도라도

 

아니면 지금쯤 계시는

짝꿍 동료에게라도

 

눈빛 만봐도 통하는 동료분께

사실은 나 이것 때문에 힘들다고

털어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다 힘들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털어 놓고나면

그래도 해보자는 마음이 다시 들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털어놔야

이 생활이 힘들지만 재미있을 수 있더라구요.

 

그래야

이 과정이 끝날 때 후회가 없더라구요.


 

지금이 힘들지만,

만약 이 지투반이 마지막이라면?

 

 

실제로 저는 작년 7월

21기 지투반 이후

 

실전 강의를 6개월동안

듣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에 매물코칭도 잠시 스탑되어

투자가 너무나도 막막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옆에서 기준을 잡아줄 튜터님도

함께 얘기를 나눠줄 실력 있는 동료들도

없는 막막한 상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후회 없이 보내고

튜터님께 질문도 많이하고

동료분들과 재미있게 보냈던

지난 7월의 지투반 과정 때문이라

감히 생각해봅니다.

 

 

각자의 상황에서 어려움이 느껴지시더라도

2주 전으로 돌아가서

지투반/이번 과정을 처음 하게 되었을 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정말 아무나 오지 못하는

소중한 기회

 

인생 바꿔보겠다고 온

이번 강의

 

회복탄력성 돌아버린 여시들 달글 -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1. 역산 스케줄링

2. 동료에게 연락하기

 

을 통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시는

우리 지투 24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곁에서 함께 달리며

응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유키농
25. 04. 25. 14:35

뿌리윤님이 PPP라는건 믿을수 없습니다 ㅎㅎㅎ 힘내요~~~

여행자 뉼
25. 04. 25. 19:17

극PPPP인데 적용해보겠습니다!! 감사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