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억이 있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5년차 투자자의 투자법)

안녕하세요 월급쟁이부자들에서 강의와 코칭을 통해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는 5년차 투자자

Practice Makes Perfect ‘프메퍼’입니다

올해도 어느덧 1분기가 지났습니다

독서, 강의, 임장, 그리고 투자 실행까지
투자자로서 열심히 시간을 쏟아부은 결과,

통장에 저도 모르게 어느새 1억이란 

돈이 모여 있더라구요

(제가 돈을 모은 방법은 오늘 올라온 유튜브 영상에

나온 그대로입니다 보시면 큰 도움이 될겁니다)

그런데 막상 1억이 생기면 또다시 고민이 시작됩니다

“1억은 투자하기 애매한데…

2억까지 모으기엔 오래 걸리고…

근데 지금 투자하는 게 맞을까?”

이런 고민 다들 해봤을 겁니다

투자 금액의 차이가 있을 순 있겠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말하듯 중요한 건

‘고민’이 아니라 ‘실행’입니다
지금 내 상황에 맞는 최선의 선택을 해내는 것,
그것이 진짜 투자자의 자세입니다.

오늘 칼럼에서 5년차 투자자는 어떻게

투자 물건을 찾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투자처 찾기 – '앞마당'이 있습니까?

우선 내가 자주 가보고 제대로 공부한 지역,

즉 '앞마당'을 정리한번 해봐야 합니다

저는 항상 학생분들에게 말하는 말이

앞마당은 숙성 시키는 것이며, 계속 꺼내서 다시 볼 수록

투자 기회를 더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지역을 직접 임장을 많이 다녀봤다면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곳을 골라볼 수 있으니까요

앞마당이 없다면요?
부동산 지인을 활용하거나

KB시세, 실거래가 등 데이터 분석으로 먼저 접근해보세요

월부 커뮤니티 안에 랜드마크를 정리해주는

글들을 살펴보며 참고해봐도 좋습니다

(진심을담아서님_랜드마크 순위)

“수도권 하급지는 매매가는 보합 하락하는 것에 비해

전세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구나 전세가 없네?

지방은 아직까지 너무나 싸다!

같은 돈으로 투자한다면

더 수요가 많은 곳이 어딜까?”

서울 수도권에서 1억 내외로 투자할 수 있는 곳은

현실적으로 서울의 4,5급지와

(강서,서대문,성북,동대문,관악,노원/구로,은평,금천,중랑,강북,도봉)

경기도 외곽이 해당 됩니다

여기까진 다 알고 계신다구요?

이미 여러분은 돈 벌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겁니다 ㅎㅎ

더 나아가서 결국 해당 지역 안에서도

어떤 단지를 고르느냐가

좋은 투자와 수익률을 결정합니다

여러 지역에서 투자가 가능할 때

같은 돈으로 가장 좋은 것을 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수도권 외곽임에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역세권 구축 단지나,

역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신축의 연식이 좋은 단지들

서울 안에서도 후순위의 단지들은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모두 지난 고점 대비 매매가 2억씩은 떨어진 단지들입니다

현장을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곳은 

매매거래도 잘되지 않는 상황이라

협상과 네고도 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매가가 떨어진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전세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앞으로 서울의 공급은 더 없는 상황입니다

아직 저렴한 물건들을 

1. 매수해서 매도할 수 있는 방향
2. 전세가를 올려 받는 방향

두 가지가 가능하기에 지금 같은 시기에

오히려 소액으로 접근하기 좋은 시장입니다

그렇다면 지방은요?

지방은 주위를 다 둘러봐도 쌉니다

다만, 싸다고 아무 곳이나 사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것을 고르는 안목이 중요합니다

공급이 수도권에 비해 쉬운 지방에서는

전세가를 올려 받으려다 역전세를 맞을 수 있기에

지방 투자는 무엇보다 매도과정을 반드시 고려해야합니다

1. 저가로 매수해서 매도할 수 있는 방향
2. 따라서 매도 시점에 받아줄 수요가 충분한 곳인가?

두 가지를 생각하며 지역 안에서도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 단지를 골라야 합니다

1억이라는 투자금이 있다면 

저는 부산 대구와 같은 큰 광역시에서

먼저 그 기회를 찾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 설명해드린 서울 수도권 하급지,

외곽 단지와 비교했을 때

더 확실한 선호도를 가지는 곳인지를

살펴보고 투자를 선택하면 됩니다

2. 투자 물건 뽑기 – 지역이 아니라, 결국은 아파트 하나

이렇게 저평가 된 지역을 골랐다고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결국 지역이 아니라

하나의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이기에

그래서 중요한 것은,

실제 매물 단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리비와 취득세같은 것도

이 단계에서부터 고려해보세요

내가 아는 지역별로 투자 매물 후보를 뽑고 정리해보며

객관적으로 우선순위에 있는

투자후보가 맞는지를 스스로 검증해보세요

저는 이럴 때 5분위 시세표를 활용합니다

그리고 그 후보들을 실제 현장에서 협상하며

가격대를 조율합니다

앞서서 실제 제가 투자할 수 있는 종잣돈은

1억이지만 그보다 높은 1억 중후반대

물건부터 후보로 정해놓고 현장에서 급매나

조건을 협상하며 투자할 수 있게 범위를 넓게 살펴봅니다

(해당 내용들은 여러 칼럼과 강의에서 얘기 했기에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보니 3등 물건이 

5천만원이 깎여 1등이 되네?

(이게 되네?)”

결국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선

데이터 → 리스트업 → 현장 → 협상
이 전체 흐름이 투자 실행의 기본이기에

하나의 과정에만 치중되지 않도록

꼭 현장의 비중을 늘리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나에게 맞는

하나의 투자 물건을 구할 수 있습니다

3. 움직이지 않으면, 또 지나간다

시장은 시시각각 바뀌며 정권 변화, 

국제정세 등에 따라

또 방향이 바뀔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린 내용들도, 시장의 변화에 따라

투자 우선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마치 과거에 1억으로 투자 챗수를 늘리는 것이 

좋은 전략이었다면 지금은 정권변화와

다주택 규제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보수적으로 

리스크를 고려해 확신 있는 한채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것처럼요

시장에 따라 기준은 변할 수 있지만,

가치있는 좋은 자산을 저평가 된 가격에 산다는

본질과 원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제가 말씀 드린 결과보다 어떤 생각의 흐름과

과정을 통해 의사 결정과 선택을 하는지에

집중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락장이 시작 되고 나서

1억으로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결국 시장의 변화를 놓치는 경우들을 많이 지켜보았습니다

23년초도 그랬고 24년초도 그랬습니다

그 사이 많은 단지들의 가격이 회복했습니다

“그래도 이번엔 모르지 않을까요?

조금 지켜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직도 고민이신 분들은 무엇보다

인간은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투자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항상 가장 최고의 투자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투자자는 하나의 투자를 완벽히 해나가는 것보다

지나고 나서 아쉬운 투자였더라도

놓친 것을 다시 복기하고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타석에 이제 처음 서봤는데 한번에 홈런을 치려고 하기보다

나에게 맞는 스트라이크 존을 개선하는 타자만이

끝끝내 좋은 타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51 대 49로 이겨가는 투자를 이어나가세요

“그때 할걸…”보다 “지금 해보자!”는 마음이 훨씬 더 이롭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었다면,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움직여 보시길 응원합니다

 “올해 안에,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자 한 건 한다!”
 

그 목표로 달려가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함께 달려가겠습니다
작은 실행이 쌓이면,

어느새 그 다음 1억이 또 쌓여있을 겁니다

여기까지 읽은 여러분은 지금,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