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해방> 독서 후기 [씨세븐]

시간해방(25.04)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시간해방: 돈, 시간,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는 시간 증식의 비밀

저자 및 출판사: 댐 마텔 / 흐름출판

읽은 날짜:  2025-04-2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바이백   #비서   #대체사다리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9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청소년기에 잘못된 생활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되었는데 그를 유심히 지켜본 교도관에 의해 자기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의 조언에 따라 자신을 가치있게 살아가기로 결심한 후 프로그래밍을 시작으로 여러 회사를 세우고 사업을 일구며 발견한 시간과 환경의 제한을 뛰어넘는 법을 찾고 적용해 왔다.

그가 설립한 SaaS사는 현재 1억달러(1400억원) 이사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수십개의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한 엔젤 투자자이다.

자신의 삶을 역전시킨 시간 습관을 알리기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해 교육,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많은 사업가들이 자신만의 시간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P.36 바이백 원칙 :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의 시간을 되사기 위해 직원을 채용하라

 

흔히들 직원을 고용하고 나서 기껏 채용한 그 직원을 관리 감독하느라 오히려 쉬지 못하는 사업자의 모순을 지적하고 있다. 채용의 목적은 나의 관리 감독까지도 위임하고 대체함으로써 내가 마땅히 힘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가치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P.48 바이백 루프 : 돌아보고, 옮기고, 채워라

P.53 바이백 루프는 시간을 사용하는 방식을 꾸준히 ‘돌아보고’ 어떤 무가지한 업무가 에너지를 소모하는지 판단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일을 좋아할 뿐 아니라 더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의 손으로 ‘옮기는’ 작업으로 이어진다. 그렇게 얻은 여분의 시간을 더 가치 높고, 삶을 빛내주고, 더 많은 돈을 벌게 하는 일로 ‘채워야’ 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바이백 루프다

 

시간을 바이백하는데 성공했다면 이 바이백 루프를 반복하는 것이 사업을 고도화하는 핵심 비결이란 생각이 든다. 비록 작은 사업일지라도, 아니 개인적인 업무의 영역에서도 이 과정을 꼭 적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복기하는 것과 유사하다. 복기할 때 이 과정을 적용해서 써 봐야겠다.

 

P.240 완료의 정의[Definition of Done, DoD] 

사실관계: 반드시 달성해야하는 핵심 목표는 무엇인가? 어떤 측정 기준을 바탕으로 목표 달성을 측정할 것인가?

느낌: 어떤 느낌을 받아야 이 업무가 완료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나?

기능: 완료되면 어떤 일이 가능해야 하나?

 

흔히 생각하게 되는 ‘완료’라는 단어가 갖는 절대적인 기준은 쉽게 좌절하게 만든다. 그런 면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위의 3가지 기준을 세우고 거기에 맞춰 실행해 나간다는 것은 보다 현실적이고 도전할 만한 동기가 된다. 기준을 그리 높게 세우지 않고 나와 동료들 수준에서 달성 가능한 목표들을 세우기 때문에 이 부분이 참 유용하다고 느꼈다.

 

복제: 모두에게 비서가 필요하다

 

뜻밖이다. 그러나 찬찬히 저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면 당장의 차이보다 훨씬 더 놀라운 성취를 위해 비서를 채용하고 시간을 덜어내는 전문적 도움을 받으라는 제안은 마음을 웅장하게 만든다. 비서의 도움이란게 허식이나 과시가 아니라 한 단계 사업을 업시키려는 모두에게 꼭 필요한 일임을 깨닫게 되었다.

 

P.242 1:3:1 규칙

1- 해결해야 할 문제를 ‘한 가지’로 압축한다.

2- 현실성있는 ‘세 가지’ 해결책을 찾아낸다.

3- 해결책 중 ‘한 가지’ 권고안을 제시한다.

 

평소 월부 질의 응답 기회에 어떻게 질문을 담아낼 것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질문에는 질문하는 사람의 고민과 상황이 담겨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렇게 질문할 때 질문자의 성장이 이뤄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업가의 시간을 빼앗는 함정을 다루지만 이 책에서 조언하는 대로 하면 질문하는 조직 역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바이백의 개념이 신선했다. 시간을 사기 위해 직원을 고용한다는 점은 열심히만 하면 모든 게 잘될 거란 단순한 생각을 깨고 더 영리해지지 않으면 사업가를 지옥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역설적 함정으로부터 벗어나도록 개념들을 일깨워줬다.

 

예전에 부의 규모에 따라 일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렴풋이 느꼈던 것들을 상세하게 풀어주어 너무 고맙다. 부의 크기가 달라졌는데 예전과 같이 일하면 정체되는 것 뿐만 아니라 심하면 망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사업가를 위한 책이 틀림없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

P.105 존 듀이는 “우리는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반성하는 과정을 통해 배운다”고 했다. 어느 날 문득 걸음을 멈춰 서서 어떤 일이 ‘왜’ 일어났는지 차분히 돌아보지 않는 사람은 잘못을 고칠 수 없다.

 

월부에서는 매우 자주 ‘복기’하는 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한 달, 연간, 투자에 대한 복기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사업가로서 반드시 가져야 할 자질이다. 열심히 한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워야 한다. 나의 복기 생활은 어떠한가?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원씽>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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