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자음과모음, 월부멘토, 권유디, 코크드림, 너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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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에서 시간을 보낸 것이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문득문득 생각하게 됩니다. 많은 시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위 여러 사람들의 노력이 수강생으로 하여금 성장할 수 있도록 작용하고 있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한달 동안 강추위 속에서 한 분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리신 동료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간을 충실하게 보내고자 하는 마음만 가득했을 뿐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할 즈음 ‘강사와의 만남’이란 행사에 초청되어 놀라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비록 투자는 못했지만 올 한 해 운을 다 받은 느낌이네요! 참 사람 일이란 모를 일입니다. 나는 부족함을 느끼는데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그렇습니다. 내 상황이 좋든 나쁘든 일정하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본분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동료들과 서로서로 응원, 격려, 관심, 그리고 분발하는 모습을 통해 하고자 하는 마음에 그 모든 환경이 연료가 되어 태워지는 것은 물론이고요, 무엇보다도 열성을 다해 강의해주신 강사님들의 노고는 두 말할 것없이 가장 큰 영향력이 있기에, 그래서인지 설렘과 기대가 있고 무척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네 분의 강사님들이 수강생들을 맞아 주셨는데, 투자자로서 기라성 같은 분들을 실물 영접하니 참 의미가 깊었습니다.
코크드림님, 빈쓰님, 권유디님, 센스있게 쓰자님 이렇게 네 분이 허락된 시간동안 수강생들의 어려운 점과 궁금점들을 들어주시고 필요한 말씀들을 해주셨는데요, 진행은 총 2 타임으로 한 타임당 한 분이 들어오셔서 대략 한 시간 가량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디테일하고 개인적인 상황은 제외하고 마인드에 관련된 부분 중심으로 말씀드리면,
1. “왜 못하죠?”
첫 번째 강사님으로 빈쓰님께서 방문해 주셨는데 지난 가을 신투기 때 ‘임보코칭 라이브 피드백 강의’ 때 너무나 뼈 아프게 임장보고서의 여러 수준을 경험하고 얼얼하던게 강렬하게 기억으로 남아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물론 인사 때도 그 이야기를 드렸고 참 감사했습니다.
“투자금 N억으로 수도권 E, F지역을 봐야 하는데 그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마음같아선 지방을 보고 싶은데 주말 근무가 있어서 주말 임장이 어렵습니다. “
“왜 못가죠? 평일에 KTX 타고 가면 되잖아요. “
“헉, 평일에 간다고요?”
일순간 방안엔 숨이 멎은 듯 침묵이 흘렀습니다.
“암요! 그렇게 하는 사람 많아요.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못하는 것이지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럼요!”
빈쓰님께선 이와 똑같은 이야기를 여러 표현으로 질문마다 계속 강조해 주셨습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해라, 왜 못한다고 생각하냐, 다 한다, 다 해냈다, 걱정하지 마라, 하게 된다!!!!
그렇습니다. 문제는 투자금 규모도 아니고, 임장지도 아니고, 할 수 없다고 미리 단정지은 나의 마음이었습니다. 임장, 임보 등 기술적인 부분은 시간을 충실하게 보내면 어느 정도 해결될지 모르지만 자신의 한계를 미리 단정짓는 어리석음은 벗겨지지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느낌이네요. 입버릇처럼 긍정을 확언하고 심지어 닉네임도 ‘씨세븐’(보다 / 행운, 긍정, 완전)인데 실제 상황에선 그렇지 않거든요. 이래서 투자는 기술보다 마인드가 전부란 말씀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스승을 꼭 만나야 하는 것이구요.
너무나도 분명하게 어떻게 해야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여러 이야기로 어리석음을 깨우쳐주신 빈쓰님께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2. “수용성!”
두번째로 코크드림님을 실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크고 뚜렷한 목소리로 질의응답을 해주셔서 흠칫 놀랐습니다. 많은 경험에서 오는 직감으로 확신있게 행동하시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월부에서 오랜 시간 지켜 보시면서 수강생들중 성장하고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이었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과제, 후기, 임장, 루틴 등 독강임투에 있어서 잘 해내는 사람이 살아남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수용성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수용성! 맞아요. 무척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큰 소리로 단어를 외치셔서 순간 놀랐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개념임을 느끼게 되었는데, 무엇이든 하라는 대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백종원 셰프의 요리 서바이벌 예능을 예로 들어주셨습니다.
뭔가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 지식을 내세우며 자존심을 세우다 탈락하는 반면 경험이 적은 참가자들이 ‘그래, 난 모른다. 레시피 주는 대로 해보자’ 라며 도전했을 때 좋은 결과를 낸 것을 통해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고,
덧붙여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3. 멘토를 만나는 문제
그렇게 수용성이 높은 사람에게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좋은 스승을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첫 시간에 빈쓰님과의 대화에서 경험했듯이 부족함은 누군가가 그 부족함을 보여주지 않으면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너무나 많기에 이 부분은 정말 실제적이고 중요한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여러 위험성을 부연해주셨지만 투자자로서 더 깊은 수준을 경험하려면 기술적인 면들보다 내적인 기본 자세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좋은 환경이란 나 자신의 수용적인 태도인 것을 말하네요. 매달 수강하면서 어떤 분이 조장일지, 어떤 사람들을 조원들로 만나게 될지 조바심 낼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그것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고, 나는 다만 수용성이 있는 태도와 마음인가만 분명하면 환경은 따라오게 된다는 것으로 귀결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수강생으로서 강의의 여러 단계를 충실하게 따라가며 실천하는 것이 내가 지금 해야 할 부분임이 틀림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회의실에서 만난 동료분들 개인적인 상황도 질문들을 통해 들을 수 있었는데 관계나 상황이 참 어려운 조건 속에서 꿋꿋이 공부와 투자를 이어오신 분들이 계셔서 많이 놀랐습니다. ‘아, 난 아무 것도 아니네. 나라면 저렇게는.’ 참 여러모로 반성이 되고 본 받을 게 많았습니다. 개인적이고 디테일한 부분이라서 소개할 수 없지만 동료분들이 준비해오신 질문들을 통해서도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분 한 분 수강생들의 사연을 경청하고 시간을 넘겨 가면서까지 자세히 조언해주시느라 수고하신 강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런 행사를 만들어주시고 문제 해결 이상으로 수강생에게 격려와 성장에 대한 자극을 가질 수 있도록 초청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돌아오는 길에 남았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음 가짐과 ‘수용성’을 가진 사람으로서 올 한 해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정말 값진시간 가지셨네요 ㅎㅎ 빈쓰님과 코크드림님이라니!!!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씨쎄븐님~ 귀하고 소중한 만남을 갖고 오셨군요 ^^ 정성 가득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투자자로 성장해가는 여정을 응원해요!
결국 모든것은 기본에서부터 시작하고 배우고 해낸다는 마음가짐과 행동이라는것 !!! 멋진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