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조모임OT, 분위기임장, 단지임장, 그리고 마지막 조모임까지 5번의 만남으로 이제 실전준비반이 끝나가네요.
처음맡은 조장의 역할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맡는 게 조원분들께 좋지 않을까?’라는 걱정과
‘조장을 하면서 성장해나갈 나의 모습' 설렘이 뒤죽박죽 섞여 월부 1:1 문의도 했었던 나.
부족하지만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하면서 나도 알게되는 것 같아 좋았고, 의견조율하는 과정을 겪어보면서 점점 부담보다는 맞춰나갈 때의 감사함이 쌓였던 것 같아요.
월부안에 있음으로 사회에서는 마주치지 못할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게 된 것 같아 감사합니다.
우리 3조는 1, 2, 3주 조모임을 임장나가기 전에 진행함으로 매주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던 것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한 달동안 매주 올라오는 강의룰 3일안에 듣는 것을 목표로하고, 과제에, 임장까지 쉬지않고 몰아쳤네요.
1주차 분위기임장하는 날에는 우박에 비폭풍에 정말 재난영화 속에 들어온 줄 알았답니다.
다이소에서 급하게 우비를 사서 임장에 임하는 우리 조원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
이날 임장하고 3일동안이나 근육통에 시달렸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온 후 벚꽃길을 걸으며 함께 임장한 것은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2주차에는 단지임장루트를 공유하고 각자 역할을 맡아서 한명은 길안내를, 한명은 시세브리핑을, 한명은 단지 분석체크를 하면서 진행하였어요.
모두다 처음하는 단지임장임에도 단지마다 느껴지는 분위기, 실제로 가봐야지만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을 함께 이야기하며 잘 해낸 것 같습니다
(노션으로 단지분석체크를 옮겨오신 휘바스님 👍)
3주차에는 중앙 윗부분을 단지임장하면서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과 함께 다같이 단지임장을 하였어요. 단지임장이라 조금씩 떨어져서 걸어야하지만 나중에는 다같이 다니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이제 4주차에는 각자 매물임장과 전화임장을 앞두고 있는데 만약에 과제를 제출하지 못하더라도, 임장을 가지 못하더라도 다음번 강의에서 하면되니까!!
자책하지 말고 이번 달 열심히 해낸 스스로를 칭찬해주셨으면 해요.(오스칼v님 말씀ㅎㅎ)
실준반을 수강하기 전에는 ‘임장보고서 써야하는 건 알겠어. 그런데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수강한 지금은 '임장보고서를 이렇게 쓰는구나. 알겠어. 그런데 이제 어떻게 잘 완성해나가면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너나위님, 권유디님, 코크드림님, 자음과모음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나 희오니는 해내는 사람이다! 난 한다. 해낸다. 된다!!!
댓글
하필 첫 임장때 천둥번개치고 우박이 내리던.. ㅋㅋ 조장님의 핫팩과 마스크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따뜻했어요 우리조는 저런 날씨로 시작했으니 이제 못할께 없네요!ㅋㅋ
조장님~ 한 달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조장이 처음이라 걱정된다고 하셨지만, 그 걱정이 무색하게 조원들의 필요와 궁금증을 여기저기 묻고, 검색(검색 요정ㅋㅋ)하시며, 알려주시고~ 조모임 일정 잡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정말 고생하셨어요!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조장님 덕분에 저희 3조 완주할 수 있었어요!! 서투기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