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68기 겨울지나 봄투자로 벚꽃엔ㄷ6 2룰거조, 부린이부른이] 4주차 강의후기 때로는 마음과 상관없이 행동해야할 때

이번 4주차 강의는 자모님의 투자라는 결과를 어떻게 가져올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메타인지 강의였다.

올해 투자부터 다시 바빠지는 일상까지 많은 것을 경험하고 강의를 들으니 이전에 이해했던 것과는 또 다른 관점에서 강의가 들리기 시작했다.

현장에서의 작은 꿀팁부터 큰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조언까지 강의 내용 하나하나가 투자자의 길을 가는 나에게는

살이 되고 뼈가 되는 강의였으며, 그걸 잘하기 위해서는 나에 대한 메타인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마음으로 하고 싶은 날 하고, 하기 싫은 날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서 매일 가는거에요.”

예전에는 이 말이 ‘뭐, 당연한 얘기지. 음… 머리로는 이해한다고’ 라고 생각했지만,

올해는 다르게 들렸다.

내 마음이 어떻고와 실제 투자라는 성과를 내는 문제는 별개라는 사실을.

사실 아무 관련이 없다는 걸 알고 난 지금은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다.

당연히 회사는 나에게 휴식시간을 제공하지 않고, 주변사람들과의 관계, 혼자서 처리해야할 사소한 일들, 휴식, 건강 등은 나를 늘 바쁘게 하지만,

그런 바쁜 것과 내가 투자를 해서 성과를 내는 것이 무슨 상관이랴.

월부에서 알려주는 투자 프로세스를 정석대로 거쳐서, 내 투자물건을 고르고 그 물건이 감정적으로 별로일지 몰라도, 그것보다 후순위인 단지를 보면서 내가 투자가능한 물건도 수요가 있고 수요가 있다는 것은 가치가 있단느 것을 빨리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좋은 성과를 낸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 나에게는 서울의 모든 아파트들이 좋아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내가 이것을 왜 하는지.

그 왜? 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자모님의 강의에서

“아웃풋이 뭔지 모르면 인풋을 어려워해요.”

즉, 내가 이걸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결과물(투자물건과 확신)에 대한 막연함으로 인해 각 임장/임보 단계를 그저 생각없이 하던건 아닌지 반성하게 됐다.

의심하고 고민하는데 온 에너지를 다 빼는 것은 나에게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행동이며, 

실제로 행동하고 실력을 늘리고 결과물을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 사실상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최고의 강의였다.

다음 투자는 더 잘할 수 있다는 확신.

이제는 타율을 높여갈 수 있다는 확신.

다음에는 더 나아질 것이며, 현장파 실전투자자로 자립하겠다는 확신.

그리고 그걸 달성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된 한달이었다.

[느낀 점]

투자와 감정을 분리하는 것의 중요성

(이 한마디에 많은 것이 함축되어 있다.)

[BM]

오른손과 왼손을 같이 사용해야하는 의미를 알고 행동으로 실전투자자 되기

내가 뽑아온 물건에 감정 넣지 말기(Next는 무엇인지만 생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