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1억 만드는 가장 빠른 첫 시작, 재테크 기초반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김인턴

열기, 실준을 들으면서 돈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내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재테기를 신정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고 모르고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일단 당장 나에게 필요한 것은 통장쪼개기와 지출 항목 다시 묶기, 그리고 보험 정리이다. 월부에서 공부하면서 지출을 통제해보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신용카드를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강의때 너나위님께서 카드값 갚고 남은 금액이라도 쪼개라고 하셔서 용기를 가지고 시작해보려 한다.
사실 부끄럽지만 올해부터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 쿠팡에서 계란 한판과 내 화장품 하나,아이 장남감을 샀다면, 난 이걸 각각 적어넣어야 되나? 늘 의문이었다. 그리고 밖에서 아들과 붕어빵을 하나씩 사먹었다면 이건 내 용돈인가 식비인가 늘 정의내리기 쉽지않아 미뤄두던 가계부를 올해부터 열심히 썼고, 나위는 강의를 통해 항목들이 좀더 클리어해졌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생활비를 100마넌 미만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한거 같다. 교육비도 마찬가지다. 일단 월부 강의가 4~50에 아이 학원비를 합치면 100만원은 되는데… 누구의 공부를 못하게 해야 하나 ㅋㅋㅋ 생활비를 100
쓰려면 식비를 최소 60으로 맞춰야하는데 지난달에 배달음식 10만원 나왔는데도 식비가 90이 나왔다. 우리가족이 너무 먹나??ㅋㅋㅋ 즉석밥을 먹다가 두달전부터 밥솥에 해먹기 시작했고 월부 강의를 열심히 컴터키고 들어서인가 전기세가 2만원이 늘었다. 이런데서 오는 딜레마….
보험은 죽을때까지 싸워야할 숙명적인 과제이다.
아는 지인이 30대때 아내가 아파서 병원생활을 잠시 했는데, 그때 실비가 없어서 목돈이 나갔던 경험으로 보험을 공부하기 시작해서 보험회사로 이직까지 하고 일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돈의 가치를 몰랐을때 나는 보험금으로 다달이 없어지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했다. 특히 자동차보험.. 사고가 안나면 돈100을 걍 보험회사 좋은일 시키는… 그래서 대부분의 보험을 저축성으로 들었다. 원금이라도 돌려받자…. 근데 그 원금이 20년완납후 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는게 나에게는 너무 큰 충격이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보험을 정리하자 생각하며 설계사와 만나고 있는데, 보장이 부족하다며 기존에 저축성으로 내던 금액보다 더 큰 금액으로 설계를 해오셨다. 더 안타까운 현실은 거기서 어떤 항목을 빼고 줄여야 될지 나는 전혀 모르겠다는 사실…. 강의때 살짝 다뤄지긴 했지만 아직 시원하진 않네… 그리고 입원 수술 이력이 몇건있다보니 갈아타는게 쉽지도 않다. 나같이 운전을 주로 하는 사람은 운전자 보험이 있는것이 나은것인가… 갱신때문에 2~3년만에 보험금이 3배는 뛰었는데 내 나이가 40대라 걍 가는게 맞는건지 이제라도 비갱신을 하는게 맞는건지…
갈길이 너무 멀다. 40년의 경제관념을 하루아침에 바꾸는건 불가능한거고….
일단 연금저축은 가입하였고, 통장쪼개기 시작해보자. 시키는건 하나씩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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