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안에서 반드시 백!억!을 달성해 낼 돈죠앙입니다.
5월의 행복한 연휴동안
즐거운 시간들 보내셨나요?
그동안 못보냈던 팸데이를 찐하게 보내신 분들도 계실테고,
지방러가 많은 우리 반처럼
서울올라온 김에? 열심히 임장을 한 분들도 계실 겁니다.
지난 4월 첫 임장주간을 10만보를 해낸 우리반인데,
이번 4월 첫 임장주간도 10만보를 해냈네요.
매순간 응원해주시는 튜터님덕에
힘이나는 랑랑이들인가봅니다!!
롱튜 ♡ 랑랑
3일간 분임/단임1/단임2을 모두 마칠 수 있었던 것엔
앞에서 하드캐리해주시고,
혹시나 동료들에게 폐가 될까봐 열심히 따라라고,
뒤에서 서로 격려하며 나아가는
원팀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얽히고 얽힌 우리 사이
♡
이번 임장은 특히 반원들 모두
와 진짜 재밌다!
와 이렇게 단임하니 너무 좋네요!
재밌다! 재밌다! 재밌다!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ㅎㅎ
우리반처럼 재밌게 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어떻게 단지임장을
재미있게 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시간이 없으신 분들에게
어떻게 의미있게,
단지임장을 채울 수 있는지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궁금하시죵?
보기만 해도 현기증나는 단지 숫자.
(심지어 1단지,2단지.....16단지.....)
끝없이 펼쳐지는 단지들을
빨리 마무리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다보면,
정말 스치듯 안녕할 수 있습니다...
<지도제공해주신 벗님 감사합니다>
도장깨기 식으로 단지임장을 하다보면,
단지 특성은 커녕 단지 이름조차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허탈감이 밀려옵니다.
10만보 걷는 동안 무얼한거지 ㅠ
<게리롱튜터님♡>
분위기 임장을 통해 이 지역에 대해서 파악으로 하고,
그 위애 겹겹이 단임과 매임을 통해서
지역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임장을 목적임을 잘 몰랐습니다.
튜터님께서 바로잡아주신 덕분에,
왜 분임-단임-매임 순서대로 해야하고,
매 순간에 충실히 이행해야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분임때 봤으니까~
매임때 더 자세히 보자~
하고 대충 넘어갈 것이 아니라,
지역을 정말 뽀개겠다는 생각으로,
스피드보다는 충실하게 임해야 합니다!
우리가 영어라디오를 24시간 틀어놓는다고 해서
영어듣기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뇌에서 한번 '생각'이라는 프로세스를 거쳐야
머릿속에 남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단지를 쓱보고, 단지의 이름, 연식을 보고
다른 단지로 넘어가게 되면,
절대로 머릿속에 남지 않습니다.
반드시 뇌에서 한번 '생각'이라는 프로세스를 거쳐야
머릿속에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단지에 들어가서 정답지를 펼치듯이,
다른 사람들이 적어놓은 단지 이야기나 가격을 확인해버리면,
아 ~ 이래서 싸구나, 하고 내 생각을 끼워맞추게 됩니다.
내가 이 좋은 날,
시간과 비용을 써서
왜 이 아파트를 배회하고 있는지의 근본원인을 생각해보면,
내가 컴퓨터에서 앉아서 파악할 수 없는 것들을
보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저는,
단지를 들어가서 단지 이름과 연식과 위치정도만 확인하고,
그 단지의 느낌이나, 분위기, 거주민들을 최대한 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계속 앞에서 봤던 단지들과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나라면 어떤 곳에 살고 싶은지들을
동료들과 계속 이야기하면서 나의 생각을 정리해갑니다.
이렇게 하면 단점은,
한시간당 단지 5-6개 정도밖에 볼 수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렇게 생각을 나누고, 비교를 하면서
한시간당 단지 5-6개밖에 볼 수 없다해도
최소 2일-4일 정도면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빠르게 스치듯이 하게되면,
나중에 다시 처음부터 해야할 수 밖에 없을수도 있기에,
오히려 순간에 충실히 천천히 하는 것이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저는 집에 돌아가며 아이들을 돌봐야하고,
이동소요시간이 길어서, 집에 도착하면 단지 정리보다 자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단지 임장을 하면서,
단지 정리를 즉석에서 마치려고 노력합니다.
한 생활권을 임장하며서
제가 생각하는 가치별 단지 (수직)나래비를 세웁니다.
모아엘가랑 아까 노블랜드6차랑 어땠어요?
우미린2차는 확실히 빠지네요?
그리고 다른 생활권으로 넘어가게 되면
가치별 단지 (수평) 나래비를 세웁니다.
신가생활권 수완 진아/리채가
수완 우미1차보다는 못한 것 같지 않아요?
확실히 수완이 넘사네요,
수완지구를 선호하는 것이 학원가인데,
광주 광산구는 학원가의 힘이 큰가봐요.
하다가 정말 정말 궁금한 것들은
가격도 살짝 붙여봅니다.
아름마을 대방노블랜드가
수완1단지 중흥s클래스보다 좋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격을 붙여보니, 중흥 s가 더 잘올라갔네요?
전세는 큰 차이 없어보이네요? 왜 그럴까요?
우리는 투자로 어떤 선택을 하는 게 맞을까요?
동료들과 충실히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가서 더 깊게 살펴보고 싶은 것들에게는
빨간 색으로 표시도 해놓으면서,
단지 임장을 하며서 단지 정리, 매임 단지, 비교평가할 단지들을
다 뽑아냅니다.
그렇게 생활권별 옆으로 쌓고 쌓다보면,
한판에 지역의 가치 나래비가 세워지고,
그것이 정답이 아닌 나만의 생각이기에,
반드시 mismatch=맞지않는 구간이 생깁니다.
임보를 쓰면서 가격을 입혀보고,
불일치 구간에 대한 나의 생각도 넣어보면서,
가치대비 저평가 된 단지가 어떤 것인지 ?
아니면 나의 가치 판단이 잘못된 것인지 ?
가치 판단이 잘못되었다면,
내가 놓치고 있는 이 지역의 가격결정요소가 무엇인지?
고민해봅니다.
그리고, 단지분석 장표에
단지 임장 전과 후의 가치를 살펴보고,
그 생활권이 중요시하는 요소를 바탕으로
최종 나만의 단지 꼬챙이를 나열해봅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추후 5분위 시세표까지
또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한가해보이멘토님 지난 가을학기 교안>
분임-단임-매임-사임-전임-임보를
각각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지역을 분석하고 투자를 하기 위함"이
근본 목적임을 머리속에 담고
그 목적을 위한 행위들을 연결연결시켜
대통합해나가보다보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어떻게든 내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고민하시면서,
의미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이야기 나눌 수록 그 즐거움과 깨달음은 배가 된다는 사실!!!
오늘도 한걸음한걸음 내딛는 월부동료분들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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