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에게 특히 인상 깊었던 점

  이번 재테크 강의는 제 삶의 재정적인 부분을 깊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떠올랐던 건, 내가 돈을 벌고 또 내가 쓰고 있음에도 정작 내 돈의 흐름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돈을 모은다고는 했지만, 실은 한 달 한 달 주어진 금액 안에서 그때그때 맞춰 살아가는 데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소비에 대한 반성도 있었지만, 더 크게는 ‘관리하지 않은 채 반복되는 습관’에 대한 경각심이 들었습니다.

강의에서 ‘공격보다 수비가 먼저’라는 너나위님 말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저 역시 ‘투자해서 자산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정작 그 전에 준비되어야 할 수비의 기초가 전혀 없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기초 없이 움직였던 지난 시기를 되돌아보며, 지금부터라도 방향을 다시 잡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2.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이번 강의에서 다음 네 가지를 일상에 꼭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첫째, 소득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제 소득은 물론이고, 남편의 소득까지도 세전·세후 기준으로 명확히 들여다보는 것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막연하게 ‘이 정도 벌겠지’ 하고 넘겼던 부분을, 세금 신고 서류나 원천징수영수증을 통해 정확히 확인해보려 합니다.

 

 둘째, 지출을 구분하는 습관을 들이려 합니다.
그동안은 생활비와 저축을 명확히 나누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저축, 생활비, 활동비, 교육비, 주거비, 비정기 지출까지 항목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각 항목이 차지하는 비율까지 체크해보려고 합니다.

 

 셋째, 항목별로 필요한 금액을 설정하고, 그 틀 안에서 지출을 관리하는 연습을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저축은 55%, 생활비는 10%, 나머지를 항목별로 배분하는 방식이 인상 깊었고, 이것이야말로 저에게 필요한 기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운 계획을 유지하며 꾸준히 저축하는 태도를 기르고 싶습니다.
한두 달 실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의 일부로 정착시켜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지금은 배운 내용을 제 생활에 적용해보며, 작은 변화부터 실천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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