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돕는 법 독서후기 [뽀오뇨] #4

 

 

리더의 돕는 법 독서후기 [뽀오뇨] #4

책제목 : 리더의 돕는법

읽은날짜 : 250507 1회독

저자 : 에드거 샤인 

발행 : 20241210

1. 저자 소개 

: 에드거 샤인 (Edgar Schein)

MIT 슬론 경영대학원 명예교수.

조직문화와 조직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조직 내에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 에 깊은 통찰을 제시한 인물.

2. 책 내용 정리

1) 책의 핵심 메시지

도움을 주고받는 과정 자체가 리더십이다.

진짜 리더는 위에서 명령하는 사람이 아니라, 신뢰와 존중 속에서 '적절히 돕는 사람'이다.

2) 리더가 조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따라야 할 7가지 도움 원칙

1. 도움을 줄 사람과 받을 사람이 모두 준비가 됐을 때 효과적인 도움이 이뤄진다.

*도움을 제안하고, 주고 받기 전에 자신의 감정과 의도를 확인하자

*도움을 주고받으려는 자신의 마음을 잘 살피고 이해해보자

2. 효과적인 도움은 관계가 균형 잡혔다는느낌을 줄 때 이뤄진다.

*도움을 청하는  사람의 마음이 불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의뢰인이 진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가장 잘 도울수있을지 질문하자

*도움을 청한 사람은 기회를 봐서 도움을 준 사람에게 무엇이 도움이 됐고, 무엇이 도움이 되지 않았는지 피드백을 주도록 하자.

3. 도움을 주는 사람이 적절한 도움의 역할을 수행할 때 효과적인 도움이 이뤄진다.

*확인하기전까지 절대 상대방이 어떤 도움이 필요할지 안다고 추정하지 말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상황이라면 자신이 수행하는 역할이 여전히 도움이 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자

4. 도움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은 관계의 미래에 영향을 준다.

*도움을 주는 사람은 자신이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이 관계에 영향을 줄수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도움을 구하는 사람도 자신이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이 상대에게 보내는 메세지가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자

*피드백을 줄 때는 판단은 삼가고 묘사 위주로 하자

*부적절한 격려는 최소화하자

*부적절한 지적은 최소화하자

5. 효과적인 도움은 순수한 질문으로 시작된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언제나 순수한 질문으로 시작하자

*도와달라는 요청이 아무리 익숙한것일지라도 이전에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요청인듯 대하자 

6. 문제의 주인은 도움을 청한 사람이다.

*관계를 쌓기 전까지는 도움을 청한 사람의 이야기에 너무 많은 관심을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자 

*도움을 청한 사람이 가져온 문제가 내가 아는 문제와 아무리 유사하더라도 그것은 그사람의 문제이지 나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하자

7. 도움을 주는 사람이 정답을 쥐고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도움을 주면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자

번호

원칙

1

도움을 줄 사람과 받을 사람이 모두 준비가 됐을 때 효과적인 도움이 이뤄진다

2

효과적인 도움은 관계가 균형 잡혔다는 느낌을 줄 때 이뤄진다

3

도움을 주는 사람이 적절한 도움의 역할을 수행할 때 효과적인 도움이 이뤄진다

4

도움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은 관계의 미래에 영향을 준다

5

효과적인 도움은 순수한 질문으로 시작된다

6

문제의 주인은 도움을 청한 사람이다

7

도움을 주는 사람이 정답을 쥐고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3. 새롭게 알게된 점

잘못된 도움을 주는 순간, 관계가 불균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도움은 상대가 원하고 먼저 요청할 때 주어야 하는 것이지,

내가 먼저 나서서 주는 것은 어쩌면 폭력일 수 있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깊이 느꼈다.

월부학교 시절, 프메퍼 튜터님께 답답하고 모르겠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질문을 드렸던 기억이 떠올랐다.

지금 돌아보면, 그 질문들은 어쩌면

스스로 고민하고 답을 찾아보려는 과정 없이 '정답만 요구하는 질문' 이었다.

『리더의 돕는 법』을 읽으며 마음 깊이 와닿았던 구절은,

"리더는 스스로 답을 제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상대가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하고 기다려주는 사람이다." 라는 말이었다.

그 뜻을 아직 완전히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리더란 결국 기다림, 배려, 인내의 과정을 통해

상대를 진심으로 깊게 포용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더가 상대의 위에 서서 명령하는 존재가 아니라,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수평적 관계를 만드는 존재라는 관점은

자칫 꼰대가 되기 쉬운 나에게 큰 메시지로 다가왔다.

"관계 속에서 섬세하게 설계하고 다루어야 하는 것이 바로 도움이다."

이 사실이 내게는 아직은 조금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 막연함마저 품고 천천히 연습해 나가고 싶다.

4. 적용할 점

1) ​처음에는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기.

처음부터 도움을주려고 애쓰며 도움폭력을 하지말고, "서로 알아가기"에 에너지를 먼저 쏟겠다.

동료의 나눔글이나 목실감 구독, 가벼운 통화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해서 관계에 라포를 먼저 형성한 후 상대가 정말 원하는 도움을 주고싶다. 

2) 겸손한 질문을 실천하기.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고민이 있는지를 겸손하게 물어보고 경청하는 태도를 유지하겠다.

무심코 조언하거나 솔루션을 던지는 것을 경계하고, 질문을 통해 대화를 이끌어가겠다.

내가 섣불리 상대의 결정에 영향을 주는것을 조심하고싶다. 

3) 도움을 먼저 요청하기.

피드백과 도움을 주고받는 것을 나 스스로도 먼저 손을 내밀어야겠다. 

질문을통해 먼저 내고민을 털어놓고, 스스로도 혼자 끙끙앓지말아야겠다. 

스스로도 도움받을 준비를 하여야 서로 신뢰를 쌓을수있다. 

5. 느낀점

처음에는 이 책을 통해

도움을 더 잘 주는 기술, 리더십 스킬을 배우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덮고 나서 깨달은 것은,

도움이란 기술이 아니라 태도이며,

리더십이란 사람을 이끄는 힘이 아니라 관계를 설계하는 힘이라는 점이었다.

리더는 앞장서서 끌고 가는 존재가 아니라,

구성원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주는 사람이었다.

도움을 받는 것도 리더십이라는 메시지가 내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내가 완벽할 필요는 없다.

때로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필요할 때는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신뢰를 쌓는 과정임을 알게 되었다.

사실, 나도"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두려워하며

은연중에 내 말의 무게를 무겁게 느끼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그 책임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면서도

모르는 것에는 겸손하게,

도움을 먼저 요청할 줄 아는 멋진 리더가 되고 싶다.

물론, 책이 쉽지만은 않아 모든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리더란 강한 사람이 아니라,

포용하고, 신뢰하며,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라는 것.

이 책은자칫하면 꼰대가 되기 쉬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고

다시 한 번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었다.

6. 인상적인 구절 

작성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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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선부28user-level-chip
25. 05. 08. 15:37

와! 뽀님!! 독서후기는 이렇게 작성해야 되는군요!! 저도 다음에는 뽀님 BM해서 느낀점과 경험담을 더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