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걸입니다.
오늘은 지방투자반의 마지막 강의인 5강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듣는 마스터멘토님의 강의였는데
듣기 좋은 말보다 ‘필요한 이야기’를 하시겠다는 서두의 말씀처럼
독립된 투자자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내용들이 한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질문이 없더라도 모든 질문들이 사실은 연결되어 있고
몇 달 뒤, 몇 년 뒤 나의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는 멘토님의 말씀 덕분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나의 상황에 빗대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현명한 투자자가 알아야 할 인사이트 가득했던 실전 강의를
남겨야 할 3가지를 기준으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 모르던 것은 무엇인가? ]
- 몰입이 잘 된 상태란? -
몰입에 대한 멘토님의 정의가 신선하게 다가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걱정이 없고, 몸이 바쁜 것이었습니다.
투자에 몰입하면 바쁘기에 걱정할 시간이 없는 것!
그리고 이 것을 위해 임장&임보에서 재미를 찾고, 즉시 행동에 옮기며
더 많은 관심을 들이며 많은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이번 지투반에서 나는 몰입을 잘했을까?’를 생각해 보면
선뜻 ‘그렇다’ 대답하지 못하는 저를 반성하며
(특히 후반부는 휴일의 유혹이 힘들었기에 ㅠ)
앞으로의 투자 활동에 있어서는 더 많이 몰입 해보려 합니다.
BM : 바쁘지 않다면 몰입하지 못한 것! 바빠지자!
- 지방 물건 매도 -
매도의 기준을 아래와 같이 알고 있었는데
> 충분히 수익이 났다는 조건 하에
1) 더 좋은 곳으로 갈아탈 곳이 있을 때
2) 무조건 팔아야 할 사정이 있을 때
지방은 적절한 수익이 났다면 갈아탈 곳을 찾을 때까지
계속 가져갈 것이 아니라 매도를 고려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길어야 5년 이어라~)
수도권과 지방은 역시 다른 뷰를 가져야 함을 또 한 번 느끼며
지방은 매수와 동시에 매도를 생각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BM : 지방은 매수와 동시에 매도를 생각하고 단기간 보유를 기준으로 할 것!
(단, 광역시 핵심지는 중장기 보유 가능)
[ 안다고 착각한 것은 무엇인가? ]
- 매도 프로세스 -
나름 매도 과정에 대해서 안다고 생각했는데 중요한 꿀팁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세차익형 투자를 행하기에 우선적으로 세입자분께 매도를 권해보기!
설사 세입자분이 매수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존중의 의미이기에 의미가 있다는 것
(나중에 집 보여줄 때도 비교적 협조적일 수 있고~)
그리고 세 낀 물건은 구매 수요가 한정적이고
바로 실입주 가능한 매물보다 저렴할 수 밖에 없기에
오히려 투자금이 덜 들도록 전세를 높게 세팅해
투자자들의 수요를 더 많이 확보하는 것도 방법임을 배웠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많은 투자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배운다는 자세로 차근차근 나아가야겠습니다.
BM : 매도의 과정을 더 부드럽고 유리하게 만들 꿀팁들을 기억할 것
- 광역시 공급 영향권 -
공급 영향은 그저 인접 지역에 대거 입주 물량이 있을 때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특히 상위 생활권(도시)에 공급이 들어온다면 큰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내 공급’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역 내 공급’이 부족하다면 분명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으나
광역시 공급이라 하여 인접한 중소도시의 전세가에
반드시 직결되는 것은 아님을 기억하고 투자에도 꼭 반영하려 합니다.
BM : 지방은 자체적으로 공급이 많은 지가 가장 중요함을 기억하자
[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은 것 ]
- 수도권 vs 지방 -
두잇나 튜터님께도 자문을 구하며 깨달았던 사항이지만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또 한 번 느꼈던 것은
종잣돈이 얼마 있고, 얼마나 모을 수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시장이 어떻게 변할 지 모르기 때문에
수도권, 지방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함을 리마인드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지하실에 있는 수도권 5급지와 지방 광역시 모두
지금과 달리 전세가가 붙기 시작하면 충분히 가치있는 단지를
5천 이하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는데
머릿속으로만 이해하고 임장지는 계속 지방만 찾아다니는 것은
기회비용을 날리는 행동이기에 이 점을 유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M : 임장지를 한정 짓지 말고 수도권/지방 골고루 밟아 놓자
- 오래 이어나가는 방법 -
오래하시는 분들은 3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왜 이걸 하는지에 대한 깊은 이유가 있음’
‘작은 성공 경험을 쌓아 나감 ’
‘어려움을 설계하고 불편한 시간도 인내함’
이 모든 것이 제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 중에서는 저는 몇 가지를 해내고 있는가 돌아봤을 때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가족과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떠들었지만
그에 걸맞게 ‘작은 성공’을 이어가고 ‘불편한 시간’도 인내해 나가고 있는지,,,
앞으로는 오래하고 끝내 성공하는 길을 나아가는데
발판이 되어줄 ‘작은 성공’과 ‘불편한 시간’을 스스럼 없이 경험해 나가는
투자자를 지향하려 합니다.
BM : 오래하시는 분들의 태도를 본 받고 똑같이 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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