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학에서 무르익어가는 익다 :)
몽부내 튜터님의 학교 3강 후기 시작합니다!
3강에서는 서울 전체를 한 판으로 조망해 주는 강의였어요.
무려 1년 동안 서울 25개구를 모두 임장하시고, 그걸 미니임보까지 정리하셨다는 부내튜터님…
그게 진짜 가능하긴 한 걸까요? 심지어 그 기간 동안 지방 앞마당도 꾸준히 늘려가셨다는 이야기에 정말 놀랐어요ㅎㅎ
서울을 급지별로 나눠 선호도를 인문학적으로 풀어주신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왜 사람들이 그렇게 선호하는지를, 실감나는 연기(?)와 함께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쏙쏙 들어왔습니다.
저는 서울에 앞마당이 아직 4개뿐인데요,
1군은 없고 2, 3, 4, 5군에 하나씩 있는 정도예요.
그동안은 반마당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곳들도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선호의 크기와 맥락이 생생하게 다가왔어요.
특히 제가 앞마당으로 만들고 싶었던 지역, 이미 만들어 놓은 지역에 대해
부내튜터님의 설명과 비교해보며 제 시야를 점검할 수 있었던 게 정말 큰 수확이었습니다.
4, 5군으로 갈수록 ‘교통’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새삼 느꼈어요.
지하철 가까운 곳, 교통 좋은 곳이 당연히 좋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역세권이 우선은 아니더라고요.
그 안에서도 디테일한 선호 요소가 다르고,
그에 따라 투자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와닿았어요.
이런 걸 들으니 반임장 때 유디튜터님이 해주셨던 말씀이 떠오르더라고요.
“선호도를 투자와 연결시키라”던 그 말.
다른 분들이지만 결국 같은 핵심을 말씀하시는 게 신기하면서도 확신이 생겼어요.
불변의 선호도: 강남, 한강
가변의 선호도: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그리고, 한번 앞마당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는 것.
계속 트래킹하고 점검해야 진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말씀도 깊이 남았어요.
직장인, 맘, 투자자 그 세 가지 역할을 다 해내시는 몽부내튜터님.
‘맘 투자자’로서 땅을 바라보는 관점과 가치에 대해 너무 잘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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