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왜 이 공간에 있으시나요 - 일공일오

안녕하세요 일공일오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기분까지 덩달아
행복해지는 그런 일요일 오후네요

다들 행복한 시간 보내고들 계시나요

저는 어제 저희 실전반 31기 1조 분들과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을 찐하게 

보내고 왔습니다

토요일 늦은시간까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단지임장을 위해 일요일인 

오늘 만나기 위한 약속들을

서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난날들의 제가 많이 생각났습니다

!! 할줄아는게 없는 초보투자자의 1호기

투자의 1도 모르는 사람이 
큰 돈으로 투자를 하고자 하니 
참 많이 무섭고 떨리기도 했습니다.

엄한곳에 써서 상상치도 못한 큰 돈을 
잃어버리는건 아닐지 두렵기도 했고요

그러면서도 그땐 해본적도 없는 투자를
무슨생각으로 완벽하게 해내야만 한다고
생각했는지.. 

뭘해야할지도 모르면서요 ㅎㅎ

비교평가는 커녕 

투자금에 들어오는 아이들중에서
큰돈 들이는게 무서워 

가장 작은 평수를 선택하기도 했고

근저당이 많았음에도
중도금을 8천만원이나 요청하는게
무슨 의미인지도 모른채 알겠다고 

승락하기도 했던

지금 생각해봐도 아찔하네요 ^^;;

그런데 그 시절에도
이 공간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덕분에
당시 제 선생님이셨던 양파링 멘토님께
실효적인 조언들을 얻을 수 있었네요

제일 좋은 물건은 아닐지라도
그래서 많은 수익을 얻을수 있을지
물음표일수도 있지만

적어도 잃지 않을수 있는 투자임을
알려주셨던 덕분에 
그 이후 역전세 시장에서도
매매가 움직이지 않고 눌려 있었어도

지난날의 내 선택을 후회하거나
실수했다고 생각하지 않을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양파링멘토님^^

!! 불장에 날아가는 물건들로 포기하고 싶던 투자자

그렇게 투자자로 성장하는 도중
지방 불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당시에 불과 전달에 다녀왔던 임장지였는데
공급으로 인해 눌려있는 전세가로
지금은 투자할수 없고 

지켜봐야하는 지역으로
한달을 마무리 했습니다

한달후 다시 찾은 그 지역은
이미 투자할수 없는 지역으로 단정짓다보니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에 
크게 관심이 없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나도 모르는 어떤 이유로
시장은 투자의 문이 열려있었고

투자할수 없다고 단정짓던 저는
정말 크게 현타가 오게 되더라고요

투자를 위해 주말마다, 

그리고 매일 저녁시간마다
가족들을 기다리게 해놓고
정작 현장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지도 못하는 상황이 

저를 참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그때도 감사하게도 이 공간안에서
투자자로 성장하고 있었네요

먼저 이 길을 가셨던 

당시 저의 선생님이셨던
마스터 멘토님 덕분에 

무너지지 않을수 있었습니다

포기하면 안되는 이유를 일깨워주셨고
결과가 보장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함을
말씀해주신덕분에

끝까지 행동했던 경험을 할수 있었고
결과까지 만들수 있었습니다

혼자였다면 아마 무너지고 

더이상 투자판에서 뭔가를 해보겠다는 

의지를 상실했었을텐데

감사합니다 마스터멘토님 ^^

!! 역전세로 내 과거를 부정하고 싶던 투자자

최근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아무래도
끝은 과연 있는가.. 했던 

역전세 시기인듯합니다

돈벌러왔는데 돈을 남에게 자꾸만 
줘야만 했던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리고 가지고 있던 돈들이 

점점 줄어들수록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을 

어쩔수없이 하게 되긴합니다
내가 그동안 옳다고 착각한건 아닌지 

싶기도 하고요

지금이라도 뭔가 수를 써야 하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합니다

아마도 미래의 결과가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다보니
이 과정들이 어쩌면 막연한 

희망고문이진 않을까 싶었습니다

잘 넘어갈거야 잘 될거야 라는 마음과 함께
잘 될까? 이게 맞을까? 

이게 틀린거였으면 어쩌지?
라는 마음도 들기 마련이니깐요

그럼에도 역시나 그때에도
이 공간에서 이 길을 경험하셨던 분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당시 너나위님께서 

월부학교 강의에서 해주셨던
말씀이 하나 있는데요

짧은 시간의 상승과 하락장을 경험했던
당신의 지난 3년은 

아주 값어치 있는 시간이에요
앞으로 몇년안에 지난 3년간의 경험이 
당신을 남들과는 차원이 다른 투자자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이 말씀하나로 끝이 없을것만 같았던 

역전세구간을
버틸수 있었던거 같네요

내가 이 시기를 버텨야만 한다면 
그렇게 마음을 먹었다면

후회와 걱정으로 막연하게 지난날의 

나를 탓하기보다
지푸라기를 잡는 것일지라도
내게 필요하고 유리한 것을 붙잡고 

견뎌보자 라는 마음을 먹게 

해줬던 말씀이었습니다

설령 차원이 다른 투자자가 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그 말씀 덕분에 역전세라는 끝을 지나왔고
멈추지 않고 투자자로 시간을 쌓을수 있는
지금의 제가 되었으니깐요

감사드립니다

!! 돌아보고 나니 혼자한게 없네요

길지 않은 투자자로 살아오는 시간들을
돌아보니 결코 나혼자서는 

여기까지 올수 없었음을 깨닫게 되네요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다들 열심히 각자 상황에 맞게 강의를 

수강하고 계실텐데요

각자만의 어려움과 힘든 

이유들이 있음에도 열심히 이 공간에서 

노력하고 계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지쳐서 그래서 멈추고 싶지만
그럼에도 나의 꿈을 위해서
결코 STOP을 선택하지 않고 싶다면

제가 그랬던것처럼
나를 진심으로 믿어주고 

방향을 잡아주는 분이 있는 공간에서 

나를 멀리 떨어트리지 마세요

그럼 분명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내가 원하는 그길로 한걸음 한걸음
더 다가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공간으로 가고 싶어도 가기가 어려워서

힘들어하신분들도 포기하지마세요 

그럼 분명 그 공간에 내가 있게 될테니깐요
 

화창한 5월 나만의 꿈을 위해
오늘도 투자자의 시간을 쌓고 계시는
모든분들 응원드립니다

특히나 타이트했던 사임일정으로
정신없이 보냈던 실전반 31기 모든분들
최임까지 또 다시 화이팅입니다 ^^

우리 실전 31기 1조분들은 특히나 더더욱 화이팅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