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31기 낙낙쌤의 시세차익학 9ㅐ론 40살10억마련] 4강 후기

안녕하세요, 40살 10억 마련입니다.

어느새 벌써 4강 후기까지 왔네요. 강의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는 게 실감납니다. 

예전 같았으면 임보(임장 보고서)에 대한 미련도 없이 대충대충 적으며 월말을 보냈겠지만, 이번엔 환경 덕분인지 나태해질 틈 없이 계속 달리고 있는 중이에요. 😊

이번 4주 차 강의는 두 분의 선배 투자자분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험블’ 선배님, 두 번째는 ‘김인턴’ 선배님이셨고요.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1. 험블 선배님의 ‘매물 임장과 협상 실전 강의’

험블 선배님은 매물 임장과 협상 방법에 대해 A부터 Z까지, 본인의 실전 경험을 녹여가며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어요.

저 같은 초보 투자자에게는 이 강의가 거의 임장 전 필독서 수준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론으로만 알던 매물 예약 → 임장 → 투자 과정이 현실에서 얼마나 다르게 느껴지는지를 콕 집어 말씀해주셔서 더 깊게 와닿았어요.

특히 강의의 핵심 목표였던 **‘매물 임장의 방법’과 ‘협상에 대한 두려움 깨기’**는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게 구성돼 있었어요.

저처럼 처음 듣는 사람도, 그리고 재수강하는 분들도 자신이 놓친 부분을 돌아보고 수정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

.

.

.

제가 임장을 기피했던 이유는…

1. 투자자라는 이유로 예약을 거절하거나 불친절한 사장님
2. 임차인이 집을 안 보여줘 매물 예약이 갑자기 취소될 때
3. “진짜 계약할 사람만 보여준다”는 단호한 태도

이런 이유들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 부분마저도 강의에서 다뤄주셔서 너무 공감됐고, 해결 방안까지 함께 제시해주셨습니다. 😅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우리의 진정성이 부사장님(공인중개사)과 임차인에게 어떻게 전달되는가’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임장을 가볍게 여기고 마구잡이로 방문하는 게 얼마나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일인지 이제야 알겠더라고요.

ㅣ임장 전 준비는 전략이다ㅣ

좋은 물건을 찾기 위한 우선순위 설정, 그리고 어떤 지역, 어떤 부동산에 예약을 넣을 것인지에 대한 전략도 배웠습니다.

같은 투자금이라도 우선순위를 잘 정하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어떤 부사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아군이 생기기도 하고, 오히려 적군(?)이 될 수도 있다는 말도 인상 깊었어요.

이때 중요한 건 ‘지피지기’였어요.

매물 하나만 파악하는 게 아니라, 비슷한 매물과 비교해서 질문할 수 있어야

한 가지 정보를 물었더니 다섯 가지 답을 얻을 수 있는 대화가 된다는 거죠.

ㅣ임장 시 체크 포인트ㅣ

무엇을 봐야 할지 알고 가면 훨씬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습니다.

크게는 상태 / 위치 / 거주민 수준으로 나누어 설명해주셨고,

누가 거주 중인지,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인지, 역세권인지 등 실전 기준을 알려주셨어요.

주인거주 / 임차인거주 / 공실, 이 세 가지 유형에 따라 보는 시각도 달라진다는 점!

자세한 내용은 공유를 생략하겠습니다. (혼자만 알고 싶을 정도로 유익했어요 😅

ㅣ매물 털기와 협상ㅣ

‘매물 털기’ 방식은 크게 세 가지:

1. 톡톡
2. 문자
3. 워크인(직접 방문)
    

각 방법의 장단점, 그리고 협상에서 할 수 있는 것 vs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우리는 종종 이 둘을 혼동한 채 협상을 시도하고, 실패하면 자책하곤 하잖아요.

결국, 투자자는 ‘할 수 있는 협상 포인트’에 집중해야 하며, 그것은 다음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 시장 상황
• 매도자 상황
• 물건 자체 상황

결국 모든 것은 ‘앎의 힘’ → 선택 기준 → 투자 판단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2. 김인턴 선배님의 ‘앞마당 관리 & 임보 결론 작성법’

두 번째 강의는 실전 투자로 이어지는 ‘앞마당 관리’와 ‘임장 보고서 결론 작성법’이었습니다.

임보 작성을 늘 미뤄오던 저에게는 정말 한 줄기 빛 같은 강의였어요.

‘자동배식’ 수준의 구체적인 자료와 설명 덕분에 진심으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ㅣ앞마당 관리, 왜 중요한가?ㅣ

앞마당은 내가 시간을 들여 쌓아올린 내 투자 터전인데,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그동안의 노력이 사라진다는 말씀, 깊이 와닿았습니다.

“어떤 지역이 투자하기 좋은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김인턴님은 “앞마당 관리가 되어 있다면 그 지역이 곧 투자하기 좋은 지역이다”라고 하셨는데요.

정말 본질을 찌르는 말이었습니다. 

남이 추천하는 곳보다 내가 확신을 갖고 관리하는 지역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 것이 정답이겠죠.
 

ㅣ앞마당 관리 3단계ㅣ

1. 시세 트래킹: 가격 흐름 파악
2. 원페이지 작성: 생각 정리 및 우선순위 설정
3. 전수 조사: 정밀한 물건 분석

특히 시세 트래킹은 ’어떤 단지를 넣어야 할까?’라는 질문까지도 미리 예상하고 짚어주셨습니다.

생활권 기준으로 선호도 상/중/하 단지 분류 방법까지 실전적으로 설명해주셨어요.

ㅣ임보 결론 작성법ㅣ

양식까지 제공해주셔서 ‘이건 정말 작정하고 준비하신 강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자로서 방향성을 잡아주는 내용들이었고,

초보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 담겨 있었어요.

ㅣ마무리하며ㅣ

이번 강의를 통해 매물 임장의 벽을 넘고,

투자 결론을 내리는 힘을 제대로 배웠다고 느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걸 완벽하게 하려고 무리하지 말고,

한 걸음씩 적용해 나가면서 성장해 나가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두 분 선배님들께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강의를 준비하셨을지 감히 상상도 안 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신경 정말 많이 쓰셨다는 거.

귀한 자료와 노하우를 나눠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언젠가 꼭 기버가 되어, 후배 투자자들에게 저만의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