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위님과 함께 한 독모 후기 - 리더의 돕는 법을 통해 배운 성공방정식 [여유둥]

안녕하세요.

삶의 모든 면에서

여유롭게 살고 싶은 여유둥입니다.

지난주 너나위님과

월부학교 운영진분들과 함께 한

독서모임이 있었습니다.

월부를 시작한 이후로

오프라인에서 너나위님

실물을 뵙는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ㅎㅎ

사실 저한테는,,

2년만에 학교를 다시 온 것만으로도..

운영진이라는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믿기지 않고 감사한 일인데....

생각지도 못하게

너나위님과 독모를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나눈 이야기 중에

기억에 남는 부분 위주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 책을 읽고,

후기에 담긴 내용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것 말고도 훌륭한 후기가

꽤 많답니다 ㅎㅎ

「왜 다른 사람을 도와야하는가」

이번 독모 책은

조직심리학의 대가,

에드거 샤인이 쓴

[리더의 돕는 법]이었습니다.

책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좋은 리더로서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도와주시는

F의 희망 ♥너나위님♥

하지만..

'저는 너나위님처럼 하지 못할 것 같고,

오히려 다른 사람을 돕는게 손해 아닌가요?

왜 그렇게 하려는지 이해가 안가요...'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 책을 읽으면,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동안

타인을 돕는 이유에 대해 논리적으로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너나위님의 설명을 통해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T적 사고를 하는 분들에게는

완전 도움될 설명 ㅋㅋ)

우리는 무수히 많은 결정을

내리면서 인생을 살아갑니다.

상황의 단면만 볼 때는

문제 파악이 잘 안되지만,

입체적으로 더 넓게 볼 수 있다면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하게 됩니다.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복잡한 상황을

온전히 내 힘으로만

다 파악할 수 있을까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가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버는, 남을 진심으로 대하고

다른 사람과 신뢰관계를 구축했기 때문에

테이커에 비해서

수집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많습니다.

반면에, 테이커들은

신뢰구축에 실패했기 때문에

내 눈에 보이는 것 이외에는

얻을 수 없는 정보가 없게 됩니다.

당연히 정보가 많은 기버가

내리는 의사결정의 수준이 더 높겠죠?

즉,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내 정보수집력을 키우는 일과 같습니다.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

좋은 상황 판단과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내가 하는 일의 결과물의 질 또한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성공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왜 기버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지

너나위님의 말씀을 통해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손해본다고 생각하는 것은 단기적 사고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사람을 먼저 도운 일이

내 신뢰자산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행동해야겠습니다.

「신뢰의 출발점은

의도없는 순수한 마음으로부터,,

그리고 중요한 건

일관성 있는 행동이다」

이 책에서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5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1. 관계 구축

2. 신뢰 구축

3. 상황 파악

4. 도움 주기

5. 서로 도움주는 관계로 발전

최종 목표 5단계 도움 주고받기가

잘 되어야지 월부학교 3개월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단계 - 도움주기가 잘 되려면,

그 앞단에 1,2,3단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3단계가 잘 안된다면 2단계로 돌아가고

2단계가 잘 안된다면 1단계로 돌아가서

앞단을 잘 정립해야 합니다.

한편,

이 책에서 다른 사람을 신뢰한다는 것을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상호작용에서 상대방이

내가 요구하는 가치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

2) 상대방이 내가 밝힌 정보로 나를 이용하거나

내게 불리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일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과

신뢰 구축을 잘 할 수 있을까요?

너나위님께서는 신뢰 구축을 위해서는

먼저 친밀도를 높여야하고,

친밀도를 높이려면,

개인적인 관심을 갖고

꾸준하게 일관된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진 내 일관된 행동이

상대방의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라는 것을 보고

그동안의 나는 어떠했나 돌아보게되었습니다.

너나위님이 해주신 말씀 중에

"의도없이 상대방을 대하는 것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어요."

라는 말도 기억에 남았는데요.

최근 월부유튜브 촬영을 하면서

생긴 일화를 말씀해주시면서

눈물이 글썽하시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저도 울컥했습니다 ㅠㅠ

의도 하지 않은 순수한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다른 사람의 신뢰를 살 수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시는 듯했습니다.

의도 없이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파워를 지니는지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이 사람을 도와줘야 한다는,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마음 때문에

도움의 피해자를 만들면 안됩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도움은 항상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도움이

있을 수도 있다는 개념이 충격적이었는데요 ㅎㅎ

조바심을 내지 말고 상대방에게

조금씩 일관된 행동으로 다가가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운영진으로서 반원들에게

마음을 다해 관심을 갖고,

신뢰 구축을 통해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궁극의 관계까지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스승과 제자로서

튜터님과의 신뢰 구축을 위해서

더욱더 긴밀한 소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M. 상대방 왜 나를 신뢰하지 않는거지?라는

고민보다는 내가 과거에 어떤 행동을 했었지?라고

내 자신을 돌아보자. 일관된 모습이 핵심.

「함께 성공과 성장을 위한

팀워크」

3개월 간 월부학교를 하면서

9명이 함께 팀워크가 이루어져

구성원 서로가 돕게 하는 일 또한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책에 명시된 것처럼

다음 네 가지 근본적 심리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한데요.

1) 나는 어떤 구성원이 될 것인가?

이 그룹 안에서 내 역할은 무엇인가?

2) 이 그룹 안에서 나는 얼마나

많은 제어력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3) 나의 목표와 필요가 이 그룹 안에서 충족될 것인가?

4) 이 그룹 안의 친밀도는 어느 정도인가?

반 안에서

각자 맡은 역할이 얼마나 귀중하고

소중한지 그 가치에 대해 리더가 파악하고 있고,

역할을 맡은 본인 또한 그 의미를

잘 알고 있는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운영진으로서 상대방이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구성원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야합니다.

동료들끼리 수평적 관계가 잘 형성되어야

친밀감도 높고 결과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마지막 남은 한달은 더욱 끈끈한

우리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이곳,

월부학교에 온 이유는

함께 성공하고 성장하기 위함입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는 길은 어렵기에

너나위님께서는 룰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내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것은

다른 구성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나위님이 어떤 의미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월부학교를 운영하고 계시는지

바로 옆에서 듣고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반원들한테도

이 글에 담긴 의미가 꼭 전해졌길 바라며,

월부학교에서 소중한 인연으로 만난 우리.

함께 성공과 성장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우리.

정말 멋진 상크미 12반 반원분들-

꿈반장님, 초부님, 주토님, 노테님,

집시님, 불님, 칸부님, 센디님,

이 모든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너나위님께서는

오늘 함께 나눈 이야기가

단순히 월부학교에서만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내 인생에서 쓸 수 있는

절대불변의 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날 해주신 말씀 가슴에 새기고

월부학교 남은 기간뿐만 아니라

인생 전체를 두고도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며

살아가겠습니다.

너나위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날 함께 해주신

멋진 운영진분들

바다고래님, 함께하는 가치님,

모도링님, 에스더케이님,

좀슐랭님, 괭이부리말님,

따스해님, 국송이님, 럭셔리초이님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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