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쌤입니다.
저는 다음 달로 만 3년,
앞마당 33개 정도 만든 투자자이자
자칭 프로자실러(?)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만들어 온 앞마당이
강의수강을 통한 조모임보다
혼자서 다니며 만든 것들이 더 많기 때문인데요.
보통은 매달 강의를 수강하며 앞마당을 늘려 가시겠지만,
우리 부부는 급여 수준이 높진 않다보니,
(※공무원 부부)
종잣돈 마련 및 '독립된 투자자'로의 성장을 추구하며
3~4개월에 1번 정도 강의를 수강해 왔습니다.
(물론 초기엔 커리큘럼 1바퀴는 다 돌았지만요^^)
제 성향 상 혼자 밥을 먹거나, 여행을 가는 것 등에 큰 어려움이 없어서인지,
혼자서 임장하며 앞마당 만들어 가는 것에 큰 어려움까진 없었습니다.
또한 임장지에 대한 이야기는 함께 수강했던 톡방의 동료들과 이야기 나누면서요.
(물론, 초기엔 나태해지기도 해서 6주가 걸리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혹시나 저랑 비슷한 상황이 있다면,
간단한 꿀팁 하나를 드리고자 합니다.
보통 임장지에서 1박을 할 일이 있다면,
임장 다 끝난 뒤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임보를 쓰실텐데요.
이 무거운 노트북 때문에 늘 짐을 어딘가에 보관해야 한다거나,
오며가며 가방이 무겁기도 하는 등 어려움이 있죠.
저는 그래서...'PC방'에 갑니다...^^
PC방...뜬금없다고 생각도 드실텐데요,
요즘 PC방 참 좋습니다.
밥도 시킬 수 있고, 커피도 주문 가능합니다.
분임을 했다면, PC방에서 생활권 정리하고
저장 잘하시면 되구요.
단임을 했다면, 단지 정리하시고
저장 잘하시면 됩니다.
매임을 했다면 매물 정리하시고
저장 잘하시면 됩니다.
혹시 시간이 남으면 USB나 구글드라이브에 담아온
내 임보를 펼쳐서 추가로 장표들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주의!! 사용종료 되면 모든 자료가 사라지니, 백업 잘하셔요!)
PC방에서 임보 쓰기가 어색하고 힘들다면,
저는 시세스캐닝을 하면서 1등도 뽑아 본다거나,
약간의 노동이 필요한 시세지도를 작성하는 등으로
PC방에서의 시간을 활용합니다.
그래서 저는 혼자서 앞마당을 만드는 시기엔
임장 갈 때도 짐을 최소화 합니다.
가벼운 어깨로 임장 다니며
그 속에서 국밥 맛집을 찾으며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재밌게 임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감사하게도 월부학교 수강을 하게 돼
우리 랑랑이들과 또 재밌게 임장하고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고 있구요!
저마다의 장점과 단점이 있을 뿐,
정답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월부학교 들을 수 있다면 계속 들으시는 것을 추천..^^)
소소한 팁입니다.
혹시 꾸준한 강의 수강이 힘들어
혼자서 앞마당을 만들어야 할 일이 많은 분들이라면,
활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우와, 왜 PC방 생각을 못했죠..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들고가면 무거워서 힘들었는데.. PC방 짱입니다! 밥도 먹을 수 있고 정리도 할 수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하면 USB도 필요 없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드는데 혹시 모르니 챙겨야겠습니다! 팁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