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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누구보다 먼저 협상하는 방법 (2호기 복기) [은행준] : 네이버 카페
안녕하세요
은은한 행복을 추구하는
은행준입니다.
작년 하반기 가을학기에서 결혼계획과 함께
2호기 투자를 생각하면서
주우이멘토님과 방향성을 잡아 나갔습니다.
저는 반드시 25년 3월까지 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물건을
투자하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번 3월에 2호기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많은 분들이 지금도 투자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시고 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여
저의 매수 과정을 복기하면서 작성해보았습니다.
복기글에 앞서서 복기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방향 잡아주시고, 상세 계획까지 잡도록 도와주신
갱지지 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투자, 그리고 실거주 투자 2가지 관점 모두 생각하면서 투자물건을 찾아갔습니다.
(실거주 투자 관련해서는 아래에 멘토님과 반모임 이후에 정리한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
http://cafe.naver.com/wecando7/11341744
매일 투자물건 뽑기
부끄럽지만 저는 앞마당 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제가 만들었던 앞마당에 대해서 더 이해해야 했고,
누구보다도 더 앞마당에 대한 시세, 선호도는 뾰족해야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투자물건을 뽑아나갔습니다.
매일 시세를 보면서 시세를 적고 저평가에 대한 물건을 뽑아서 매일 비교했습니다.
1.첫 시작은 1개 생활권 내에서 나의 투자물건 후보 나열.
2.점차 시간이 갈 수록 1개구 84평형대에서 나의 투자 후보 나열
3.그리고 1개구에서 투자 후보 나열
이렇게 매일 비교를 하다보니
어느 단지가 싼 구간인지 알게 되었고,
어디까지가 나의 투자 가능한 단지들인지에 대한
후보단지들에 대해서도 추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첫 시작은
매일 1개생활권~1개구(역량에 따라서) 내에서 비교평가하여
나의 상황에 맞는 투자 단지, 투자 물건 뽑기 였습니다.
매일 전화, 현장가기
하지만 투자는 이렇게 투자대상 단지만 정해서는 투자를 절대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투자는 정말 그 단 하나의 물건을 사기 위한 것이고
그 물건 자체의 컨디션, 조건 등 모두 다르기 때문에
실제 물건에 대한 세부 정보 조율이 필요 했습니다.
저는 지방에서 정말 소액으로 힘들게 투자한 경험이 있었기에
현장 조율은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현장과 시장의 분위기는
제가 지방에서 협상하고 다닌 시장 분위기와는 너무 달랐습니다.
정말 내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바로 보지도 않고 팔리고,
물건은 들어갔다 나왔다하면서 가격은 올라가고,
또 투자자는 왜이렇게 많은지
많이 보러온다고 절데 100만원도 안깎아준다 하는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매일 전화하고 현장가는 것이
내가 실제 투자하려는 지역의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어떤 것들이 좋은 물건인지, 조건이 어떤지에 대한 것들은 파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사고 싶어하는 물건들은 깎이지 않고,
내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조건들에서도
매도자는 꿈쩍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힘든 과정속에서
매일 전화하고 임장가고, 임장가고
다른 부동산을 더 가는 과정을 지속하는 것들이
저에게는 희망보다는 절망만 커져갔습니다.
그래도 저는 끝까지 포기할 수 없었고,
반드시 3월 안에 매수하겠다는 확언을 하였기에
협상 방법들을 더 찾아 갔습니다.
협상대상 늘리기.
투자 대상 물건들이 있었지만,
더 이상 물건들이 깎이기가 어려워서
저는 협상 대상 물건들을 많이 만들기로 했습니다.
협상대상들을 많이 만들어가면서, 나의 목표 매수가들이 더 확실하게 설정 되었고,
이 과정 속에서 내가 살 물건들의 우선 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투자 대상들을 계속해서 트래킹 해가면서
내가 설정한 기간까지 나의 후보 물건 리스트들 중에서
내 조건에 맞는 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협상 대상 늘리는 것도 중요하고, 물건 상황 파악하려는 것도 중요한데
항상 협상을 하면서
누가 얼마에 하려고 했는데 안됐어~
그 가격에는 안해준대~
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요가 너무 크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바라보고 있는 수도권 시장에서
누구보다 먼저 보고 먼저 연락해서 먼저 협상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매일 시간이 날때마다 시세를 보면서 전화를 했고,
네이버 부동산에서 낮은 가격순의 단지들 뿐만 아니라,
저의 투자 대상 단지들의 최신순으로 설정하여 그날 나온물건을
누구보다 먼저 전화하여
누구보다 먼저 물건을 보고
누구보다 먼저 협상을 했습니다.
목표
그렇게 저는 투자 후보 물건들 중에서
목표 매수가를 위해서 협상해 갔습니다.
그냥 나의 목표 매수가를 던지는 것이 아닌
꼭 사장님 앞에서 제가 보는 앞에서 사장님께
매도자 분께 전화를 드리도록 요청 드렸고,
그것을 통해서 매도자의 상황, 부사님의 협상 실력등을 알아가면서
협상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저는 매물 코칭을 받은 금액 가까이 협상 해나갔고,
계속해서 이 가격대의 더 좋은 것은 없는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중에서 더 좋은 것은 없는지
계속해서 저를 의심하면서 투자 물건들을 비교해갔습니다.
이 과정속에서 저의 실력을 의심하기도 했고,
조금씩 날아가고 있는 물건들에 좌절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목표한 것은
25년 3월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물건을 사는 것이였기 때문에
계속해서 노력할 수 있었고,
제가 한 노력만큼은 의심하지 않았기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제가 끊임 없이 협상 했던 단지에서
아무도 보지 않은 물건을 바로 목표 매수가로 협상하여,
반복 협상끝에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매수하기 전까지도 계속해서
제가 한 선택에 대해서 의심하고,
조금 더 괜찮은게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저의 목표날짜는 거의 다가왔고,
제가 한 노력은 후회가 없었고,
지금 제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임을 알기에
매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매수하기 직전까지도
조금은 아쉬울 수 있었지만,
정말 후회는 1도 없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말 좋은 이 시기에 투자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좌절을 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서
계속해서 좌절도 하고
저를 원망도 하고
울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 과정들이 있기에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투자때도 물론 힘들겠지만
그 힘든 과정을 지나고 계약을 하게 되면
또 나의 최종 목표에 한발자국 다가갔음에 행복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물론 그 다음 단계가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이 힘든 과정 속에서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보면
저의 최종 목표를 이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바로 투자를 하시려고
힘들고, 지치고, 고되고, 좌절하는 많은 시간들을 겪고 있는 분들
너무 많이 공감합니다.
하지만 분명 그 힘든 시간들은 본인이 설정한 최종 목표에
한발자국 다가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이 힘든 매수하기 직전 과정과 노력이
사라지지 않도록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꼭 목표한 투자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동갓님, 슬로퀵님, 윤이짜장님 할수있다!!!)
항상 많은 투자 이야기와
멀지만 가까운 미래 이야기,
많은 힘든이야기들 들어주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멘토님들, 튜터님들, 그리고 저의 동료들
항상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2호기 매수 과정 복기
1.매일 1개 생활권~1개구에서
투자물건 뽑기
2.투자물건 전화 및 방문
3.협상대상 늘리고, 협상하기
(네이버 최신순으로 최신 물건
먼저 파악하고 보러가기)
4.내가 목표한 설정 기간내에
최고의 물건을 매수하기
-확언-
**부동갓님 6월이내에 1호기 한다!
**트라랑님 전세 바로 빠진다!
**윤이짜장님 매도 후 올해안에 바로 투자한다!
**슬로퀵님 올해 안에 매도 후 바로 투자한다!
**부자팡팡님 투자 축하합니다!
**스뎅님 전세 바로 원하는 가격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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