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은점
본문
그냥 계속 하기만 해도 성장해요
여러분은 이 말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장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면 절대 그냥 계속 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무언가 한끝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적어보려고 합니다.(제 경험담 이기도 합니다)
그럼 글 시작해보겠습니다!
"적어도 하나씩은 꼭 벤치마킹 했다"
저는 월부학교에 오기 전 제가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임보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자신있지는 않습니다)
월부학교를 연달아 3번 하게되면서 임보에 대해서 만큼은 꼭 극복을 해보고싶었고 누군가의 임보 발표를 들을 때 마다 그 사람의 임보에서 꼭 벤치마킹 하고 싶은 부분을 적어두고 한달에 최소한 한개씩은 무조건 벤치마킹을 했습니다.
또한 튜터님께서도 말씀해주시는 부분들도 다음달 임장보고서 벤치마킹 포인트에 적어두었다가 꼭 바로 적용해서 작성해보곤 했습니다.
이번달에 제가 적용했던 부분은 단지분석 파트였는데, 보통 단지분석에서 임장지 내 단지끼리만 비교 해봤던 저는 이번에 튜터님으로부터 임장지 내 단지 뿐 아니라 앞마당 내 단지들까지 함께 가져와서 비교해보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었습니다.
그래서 이번달 단지분석을 하면서 의문이 남는 단지에 대해서는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앞마당의 단지와 비교하고 붙여보면서 나름의 제 생각들을 적어보았고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해당 임장지에 대한 이해도가 더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최소 한개 이상씩 계속해서 BM해나가는 습관이 처음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어느날 시간이 지나고 뒤돌아보았을 때 나 언제 이렇게 벌써 성장했지?!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귀찮으니 다음에 해야지라는 귀차니즘의 마음은 결국 그 다음달에도, 그 다다음 달에도 BM포인트를 실제 적용하지 못하게 만들고 시간이 흐른 뒤에 그저 늘 해오던대로 똑같이만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모르는 것이 맞다는걸 인정 하기"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이 어떠한 것을 모른다는 사실에 대해서 인정하거나 인지하는 것을 어려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더 많이 성장하기위해선 우선 배워야하는데, 배우고 내 것으로 가져오기 위해선 먼저 내가 잘 모르는 사람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정하는 것 부터 시작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기존 지식이 맞아'
'내 말이 맞아'
'난 틀리지 않았어'
'나는 그래도 00은 잘해'
이렇게만 생각을 한다면 새로운 것을 배웠을 때 그것을 온전히 진실로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내가 만든 앞마당이고 나는 그 지역을 선명하게 안다고 생각할 수 있어도 내가 놓치고 있는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늘 인지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전에는 저만의 고집이 정말 강했기에 임장을 하면서 내가 느끼는 부분에 대해 다른 누가 다른 의견을 말하더라도 사실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내가 보는게 더 맞다고 생각했고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몇개월을 해오다가 막상 1호기를 하려던 순간에 마주했을 때 내가 이 지역에 대해서
완전 잘못 알고있구나, 하나도 모르고 있구나 라는 것을 처음 깨닫게 됐었고
24년 1월 이후
저는 저만의 고집스러운 생각 안에서 빠져나오려는 노력을 처음으로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모른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다른사람에게도 나는 잘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게 된 이후부터 좀 더 자신있게 모르는 것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가 3번째 학교 운영진이라고 해서 제가 무조건 학교를 처음 한 반원보다 더 많이 알고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을 늘 인정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겸손한 자세를 가지려고 늘 노력했습니다.
저는 모르는 것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이번달에 들었던 튜터님의 피드백을 그다음달에 똑같이 듣게 되는 것이 더 부끄럽습니다.
나의 성장을 위해 누구보다 진심이신 튜터님께서 해주신 피드백을 온전히 수용하지 못하고 행동으로 못옮겨서 똑같은 피드백을 다음 달에 똑같이 또 듣고있다면 그건 저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을 했고 저 스스로도 성장에 대한 태도가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이번달에 들었던 피드백을 절대 그 다음달에 듣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늘 감사함을 표현하기“
저는 저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과 선배님들께 늘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사실 그분들께는 저에게 그렇게까지 잘 알려주실 의무도,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한 나눔의 마음을 가지고 저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서 노력해주시는 선생님들과 선배님들의 그런 시간들을 절대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늘 감사함을 표현했고 그 도움 덕분에
제가 어떤 것들을 해낼 수 있었는지도 함께 꼼꼼히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제가 선배의 입장이 되었을 때 이런 것들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더 많이 느끼게 됐습니다.
상대에게 도움을 주고 감사하다는 말을 듣기위해 행동한 것은 당연히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그 행동에 대해서 잊지 않고 당연시하지 않으면서 늘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에겐 오히려 뭐 하나라도 더 도와드릴 것 없을까 더 고민하게 되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하다는 말이 가진 힘을 깨닫게 됐습니다.
사실 성장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내가 갖지 못한 것을 가진 누군가로부터 끊임없이 배우고 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져야 하는데 그 과정은 나 혼자 해낼 수 없는 부분들입니다.
선생님과 선배님들로부터 배운것들을 통해 내가 배우고 성장했다면 그에 대해 꼭 감사인사를 전하고,
그리고 내가 받은만큼 다른사람들에게도 그만큼 나눠주는 사람이 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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