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연휴 후 서투기를 시작하면서 ‘서투기로 5월 잘 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달이 찾아왔습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흘렀습니다.
독.강.임.투.인
‘인’이 무엇 인지를 알게 해준 소중한 분들이었습니다.
사실 열기를 들을 때만 해도 동료가 그렇게 중요한가?
그냥 나 혼자 잘 하면 되지 않나? 나는 내 친구들로도 충분한데?
그런 거만한 생각을 아주 잠깐 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서투기에서 조원들 덕분에 ‘아! 이래서 동료가 필요하구나!’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임장과 임장보고서에 멘붕이 올 때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부족한 저를 항상 이끌어주고 응원해 준
서투기 24기 55조 조원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상황은 다르지만 가치 있는 곳을 찾아 투자하려는 같은 목표를 가졌기에
그리고 그 길이 쉽지 않음을 알기에 그 위로와 격려가 더 따뜻하게 느껴졌던 한 달 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챙겨주신 우리 조의 칭찬봇과 조장을 맡고 계신 해적왕님
볼 때마다 너무 대단하게 느껴지고 그동안 경험하신 모든것을 나눠주려고 하신 심플머니님
유일하게 모든 임장을 같이했던 너무 따뜻했던 따뜻한 눈님
항상 아침을 열어주시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콩이하루님
역시 항상 응원해주시고 성실하신 서준어멈님
부상 투혼에도 같이 임장하시고 항상 누구보다 열심히 셨던 유자청님
적극적인 태도와 밝은 기운으로 항상 북돋아주신 당구님
임장하면서 잘 챙겨주신 셩셩님!
제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그 어떤 것 이상으로 감사했습니다.
꼭 목표를 이루시고 행복한 투자 생활 되시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인연의 끝이 아닌 시작인 지금, 모두를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p.s 모두 10년 후에 여의도 주민으로 다시 만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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