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4주차, 마지막 조모임을 마쳤습니다.

처음엔 낯설었던 동작구라는 지역이
조원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자료를 보고, 고민을 나누는 과정을 거치며
조금씩 친숙해졌고, 이젠 애정이 생긴 동네가 됐어요.

"여기가 왜 좋아?"로 시작했던 초반의 의문은
"이젠 왜 더 일찍 몰랐을까?"라는 아쉬움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조모임에서는
함께하지 못한 조원 한 명 한 명을 떠올리며
그분들과 나눴던 이야기, 배움, 아쉬움까지 나눴어요.
직장, 육아, 건강 등 각자의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함께하려고 애써준 조원들이
너무 고맙고, 멋졌습니다.

조모임은 끝났지만,
이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길 바랍니다.
우린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고,
함께 성장한 4주간이었다고 믿어요.

우리 최강 11조,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요!


댓글


한 달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도 같이 갑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