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63조 구월생]

  • 23.12.13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다.


갑자기 생각이 많아졌다


나는 독신주의자이자 하루살이 욜로족이었다.


결혼 전 통장엔 마이너스 600만원

이 사람이다 싶은 마음에 나는 미친듯이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결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직업을 바꿨다.

안정적인 사업을 이루기 위해 매일 현장으로 명함을 돌리고 나의 실력을 키웠다.


결혼 8년차 어느덧 자리를 잡아갔고 나름 이 분야에선 최고가 되었다.

그치만 역시 1인사업자의 한계.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여 그래도 이 정도로 빠른 시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에 감사했지만

늘 찾아 오는 허무함. 의미없는 만남과 술자리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나에겐 뭐가 부족했을까.


늘 같은 생각들.



그리고 와이프가 둘째를 임신했다.

문득 이제 우리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여기저기를 기웃거렸다.

경매학원도 다녀봤다. 뭔가 넘 어렵다. 내 길이 아닌가?

유튜브도 봤다.

책도 사서 읽어봤다


문득 월부유투브를 시청하게 됐다.

집은 사고 싶은데 사기전부터 떨어질까 걱정이됐다.

월부 50프로 쿠폰이 왔다.

에잇 강의하나 들어보자.

아이곰님 특강을 들었다.

화려한 데이터 컬렉션들.


아 집을 사도 되겠다 싶었다.


근데 이상하게 마음속에 뭔가가 끌어오른다.


너나위님 저평가아파트 특강을 또 들었다.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다(저평가아파트 찾는 법인데 왜 자아성찰을 하는 특강 같은 기분인지?)



투자에 관심도 잠깐 생겼다.

이제 소액투자로 궁금해졌다

코크드림님의 2000만원 아파트 투자법 특강을 또 듣는다


아 이런 세계도 있구나. 음........응? 왜 설레지?


그리고 이제 현명한 내집마련을 위해 정규강의도 하나 들어볼까?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는다.


너무 백지라 그런가 머리속이 가득 찬 기분이다. 근데 기초반이래.

조활동도 잼있다.


근데 아직 내집을 어떻게 할지 확신이 안서고 있다.


안되겠다.


내집마련 중급반을 신청한다


아싸 5만원 할인~ 개이득


기초반이 순수케익이라면 중급반은 토밍 잔뜩 들어간 데코케익이었다.


지식이 쌓였다는 기분이 든다.


매일 같이 아실,호갱노노, 네이버부동산을 보며 내가 갈 수 있는 지역을 탐색한다

조별활동에서 임장간 지역의 매물과

어떤 것이 싼지 비싼지 비교해본다.


알겠...모르겠다.


투자에도 관심이 좀 생겼다.

에라 모르겠다.

열반기초반도 들어봐야지



너바나님이 강의를 해주신다.

어? 나 나부맞 있는데. 강의 동안 나부맞을 같이 읽는다.


뭔가.. 들끌는 기분.. 그치만 아직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야 말로 정하기로 했다.


내집마련 vs 투자


이 강의가 끝나면 나는 방향을 정하겠다


뒤에 큰 목표든 계획이든. 너무 너무 중요하지만 그리고 다 알려 주셔서 비전보드까지 작성했지만


결국 방향을 정하지 않고는 어떤 목표도 흐지부지 될 것 같다.


그래서 선언하련다. 나는 이 강의가 끝날 때 나의 방향을 정한다.


후기 끝!








댓글


알로오빠
23. 12. 13. 21:36

1주차 완수하신걸 축하드립니다 2주차엔 더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

마들렌이
23. 12. 19. 00:25

구월생님은 분명 잘 하실수 있을겁니다 !!!!!!!!!! 잘하고 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