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호기를 하려고 한달가량 매물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요..
지난주 매물 코칭 후 결정한 단지가
(대선의 영향인지?) 근래 2~3달 동안 하나도 안 나갔던 단지 매물들이
일주일도 안되서 5개가 날아가 버렸네요..ㅠㅠ
이제 해당단지에 남은 매물이 2개뿐이라 오늘 보러 갔는데요. (신축 단지이고, 둘다 세낀 매물)
하나는 방 벽지에 곰팡이, 우수관 누수의심 흔적에
세입자분이 집 꼼꼼히 본다고 은행 감사 나왔냐며 화를 막 내는 노부부셔서
엮였다가는 수명이 단축될것 같은 캐릭터셔서 안되겠구요.
(재계약, 묵시적 연장 등 이슈도 있어서 복잡하겠더군요..)
나머지는 코칭 받은 예상 매전차?보다 2천정도 매전차가 크고,
10층인데 거실 뷰가
해당 동 앞에 4차선 도로 건너 바로 있는 연구소?건물이 거실 창 중간쯤 까지 올라오는 뷰네요..;
다행히 중간까지만 올라와서 햇빛은 들어오겠구요..
그래서인지 집값은 지난 주 거래됬던 같은 평수 대비 비슷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매매가 자체는 조금 싼 편이지만 뷰의 약점, 비선호구조, 거래된 매물들 대비 저층임을 감안했을 때 비슷한 수준으로 판단 됨)
아.. 이래서 얘가 마지막으로 남아있나보다 싶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세입자가 이사온지 1달 된 싱글 남성인데 신축도 이렇게 더러울수 있구나..!! 라는 걸 알게 해준 집이네요.;
주방, 화장실 청소는 전혀 안하시는것 같고 배수구 곰팡이 등…
다행히 벽, 베란다 곰팡이는 없었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눈물이 날것 같더군요…
지난주에 본 뷰 좋고 깨끗한 날아가버린 집들이 떠오르며..
아.. 나름 열심히 공부해왔고 요즘은 정말 1호기 하고 내가 공부를 더 할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조금만 더 힘내보자. 오늘 2개 비교해서 결정하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맥이 탁 풀리는 느낌…
그래도 정신차리고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 남겨 봅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집도 매매가가 나쁘지 않다면
추후 어떻게든 청소하고, 뷰의 약점 고려해서 전세가 낮게 받는 다고 생각하고
매수를 고려 하실런지요..?
의견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p.s: 부사님이 무뚝뚝하고 딱 물어보는것만 대답할까 말까하는 스타일이셔서 다른 부사님 통해 진행해보려 했으나, 이 사장님 독점 매물이고 네고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집보는 투자자가 많아서인지 부사님께 정중히 네고 말씀드려 보았으나 너 아니어도 살 사람 많다.. 너도 알잖아 살만한거 이거 하나인거? 이런 느낌으로 단칼에 거절하시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