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31기 1단1채씩 두잇나우하조 채슬희] 실전반 5강 강의후기 + 드디어 하는 1호기복기

  • 25.06.04

 

 

마스터님 강의는 처음 듣게 되었는데요. 너무 매력적이십니다 ㅠㅠ 홀릭되어 버렸어요!

제가 가지고있는  모든 고민들에 대해 핵심을 뚫어서 설명해주시는 걸 보고 많은걸 느끼고, 배우게 되는 강의였습니다!

 

 

정말 이게 본질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이 말이 제 마음을 찍은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갑자기 많은 지식들이 단기간에 들어오면서, 아파트 가격을 수학의 공식처럼 

여기고, 답을 메기고 있지는 않았나? 언능 공식을 달달달 외워서, 투자를 하고싶어하진 않았나?

치열하게 비교하고,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편한방법을 선택해서 편히 가려고 하진않았나?

많이 반성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정말 열기때 들은 본질이 무엇인가?

지금 내가 가진 자금으로 왜 이걸보고 있는지? 어떤 기준에 포커싱을 맞춰서 투자하고 있나?

 

비중을 두어야할곳, 두지 않아도 되는곳 을 알지도 못한 채, 일괄된 기준으로 수학문제풀듯

하진않았나?

추후 재투자를 위해 지금의 투자를 아쉽게 하지는 않았나??  

 

본질에 맞게 하자. 

 

지금 나의 한시간은 나만의 한시간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의 한시간, 남편과의 한시간을

쓰는것이기 때문에, 치열하게 비교하여 , 치열하고 공부하고, 고민해보자.

 

지금은 힘들고, 어설퍼 실패할 수 있지만,

실패해도 괜찮다. 오히려 더 많이 실패해라. 지금 당장의 1억의 손해는 나중에

몇억을 가져다줄 진짜 큰 자산이 될 것이다. 

 

투자를 왜 샀는지, 왜 그시기에 샀는지, 어떤 심리였는지 써놓아라! 기록을 남겨라, 반드시복기해라~그래야

레벨업이된다!! 드디어 1호기 복기를 할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아직 완벽히 생기진 않았지만, 복기하라는 말을 1년넘게 들으니 나의 마음도 움직였다! 드디어 써보는

부끄럽지만 나의 사랑스런 1호기 복기의글로 강의후기를 마치려고 한다..

 

 

[ 1호기 복기의 글 ]

 

 

24년3월부터해서 강의를 듣기 시작하고 6월달에 서투기를 듣고, 7월에 운이좋게

제가 내놓은 0호기가 매도가 되었다. 

실거주집을 자가--→ 월세로 자산재배치를 하면서 갑자기 큰 돈이 저에게 생겼고,

강의를 들으면 앞마당을 늘리며 투자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당장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자꾸 오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아쉬운점 ]

조급했던것, 강의 안듣고 자실하여 자문을 구할 곳이 없었던것, 매코,투코가 막혔던것 ㅠㅠ

 

[ 잘한점 ]

서투기때 들었던 강의 내용을 기반으로 혼자 앞마당을 만드려고 노력했던것, 

혼자 매임도 하고, 어설프게 임장보고서도 쓴것.

 

 

왜 강의에서 매수할 물건을 정리하고 매도 하라고 하는지 알게 되었다.

막상 현금이 생기고, 앞마당이없고, 투자물건을 확보하지 않은상태이다보니 조급함이 제일 컸던거같다.

 

투자에대해 정확한 이해와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현금을 가지고있는게 제일 위험하다는말을

뼈져리게 느낀 1호기 경험이다..ㅠ.ㅠ

 

그럼에도, 그전처럼(0호기투자때처럼) 아무대나 가지않고, 급지별로 움직이며 선호단지, 아파트 위주로 다녔다.

 

하지만, 바로 직전에 들었던6월 강의자료 금액을 7월에 다시보니 다 5000~1억은 오르고 있는 상황.

더더 조급해졌다...

 

매일 임장을 가고 매임을 하고, 물건을 보던중 아들이 폐렴에 걸려 병원에 입원을 했다.

ALL-STOP

 

다시 원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입원해있으면서 오히려 임장보고서를 더 쓸수 있었다.

애기가 잘때 임장보고서를 쓰고, 매물가격을 보고 , 나가진 못하지만 차분하게 있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아쉬운점]

계속 조급했던것 

오히려 너무 조급하니까 하늘에서 브레이크 걸어준게 아닐까..?

 

[잘한점]

병원에 있었어도, 계속 임장보고서를 쓴것, 동태를 살핀것

 

 

일주일넘게 입원하고 퇴원후, 다시 임장지를 돌아다녔으나, 제가 보고자하는 물건은 안보여주고

1층, 탑층, 비선호동만 비싼가격에 남아져있었습니다. 다 투자금에 맞지않았고, 아파트들이 다 날라갔나?

좌절과 우울함의 반복이었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순 없었다. 같은 급지의 다른 생활권을 또 임장 다니기 시작했다.

거기서 워크인으로 매물도 봤으나, 

갑자기 신축은59를 사지만 구축은 84를 사야지 하는 이상한 신념이 생겼습니다……-_-

그리고, 인테리어는 너무 하기 힘들꺼같아, 너무 구축은 아예 시도도 하지않았습니다 ㅠㅠ

 

[아쉬운점]

구축에 대한 편견, 갑자기 나만의 기준을 만든것

 

[잘한점]

혼자서도 동분서주 다닌것, 매임도 한것

 

 

날라가는 동네들이 생기면서, 조바심은 들고, 신축도 저층만 남아있었고, 신축을 살까?

하다가 갑자기 조금 낮은생활권의 1등이 눈에 들어오기시작. 그물건을 보기도 전에 사랑에 빠졌다ㅠㅠ

그물건을 보기전에 다른 매물을 많이봤지만, 그물건을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고, 옆단지 아파트에서

주인이 전세로 시세보다1억넘게 살아준다고했지만, 그것도 과감히 거절하고 사랑에 빠진매물을 덜컥

매수했다. 사실 덜컥은 아니다. 그전에봤던 아파트와 비교해보고 매수한건 확실하지만, 

비교기준이 너무 나의 의견이 많이들어있었고,,, 객관적이지않다는것!!

원래 처음에봤던가격보다 5000을 호가를 높였고, 2000만원을 깎아서 매수했습니다.

 

[아쉬운점]

사랑에빠져버린것………..너무 미래가치를 현재에 투영해서 매수한것, 추후 환경이 개선되어

충분히 좋아질걸 알지만, 그걸 보고 매수한것도 맞지만, 현재의 환경이 좋지않아 전세세팅할때

어려움이 생길수있다는점을 간과한것. 

전세는 잘빠진다는 부사님의 말을 덜컥믿은것. 충분히 알아보지 않은것.

더 많이 깎을수 있었는데, 못한점.

주인전세 물건이나, 전세 낀 물건을 충분히 더 낮은 투자금으로 매수할수 있었지만,

뒷일은 생각을 안하고 매수한점.

 

 

[잘한점]

그래도 매수했다! 그래도 깎아서 샀다!!

 주인전세로 살아준다는 바로 옆아파트 보다 내물건이

더 가치있다고 결정한것-이건 지금 단지적으로는 큰차이가 나지않지만, 아직도 잘한선택. 곧 

역전세 맞을수도 있을정도로 전세가가 높았기 때문이다.

어쨋든 비교평가를 내기준대로 했고, 정답은 없지만, 그전보다 나아졋다는점. 추후 분명 가치있는 아파트라고

생각하고 매수했다는점

 

 

24년8월초, 계약서를 쓰고 그뒤로 갑자기 갭투자 아파트에 대한 전세자금대출 규제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12월말잔금 이었는데, 점점 애가 닳기시작.

전세입자를 못구하고, 하느님을 찾으시는 부사님.

좋은 사람이 나타날꺼라며 기다리시는 부사님에게 정확한 시기까지 구해지지않으면 

전세를 여러부동산에 뿌리겠다고 차마말하지못했다. 그땐 전세가 잘 나갈꺼라고생각했고,

현금으로 전세 매수할수있는 사람이 언젠가 나타날꺼라고 막연히 믿었다ㅠㅠ

 

매달 돈독모를 하면서 상황을 이야기했고, 여러조언을 들었다.

도와주신 선배님들 멘토님들 감사합니다ㅠㅠ투자는 감정으로 하는게 아니다. 여러군데 뿌려라

무조건 가격을 낮춰야한다 여러 멘토님들의 이야기를 들고, 20곳넘게 뿌리고 전화드리고

찾아가고의 반복. 대출규제때문에 올파포의 입주때문에 갑자기 전세시장이 얼음이되면서

전세찾는 손님이 없다는 말과 누가 연말을 잔금으로 하냐고, 원래 연말에는 늘 규제가 있어서,

연초로 잔금을 바꿔야지 왜이렇게해놨냐고 부사님께 혼나기 일쑤였다. 

사정도 해보고, 찾아도 가고, 전화도 드리면서 동태를 파악하고 매도자분에게 집좀 잘보여달라고

선물도 드렸다. 결국 잔금일 25일정도를 앞에두고 신혼부부가 우리집 계약을 해주었다….ㅠㅠ

 

[ 아쉬운점 ]

미리미리 여러군데에 전세매물을 내놓지않은것.

부사님만 너무 믿었던것.

전세 세팅이 안되서 우울해하고 울고 불고 난리만 쳤지, 막상 큰 액션을 취하지않은것.

 

 

[ 잘한점 ]

부사님들께 전화를 매번드리며 매물에 대해 공유한것. 혼나도 제발 해달라 부탁한것.

자금 사정에대해 여러 부사님께 말씀드리고 적정 전세가에대해 다시 고민해보고

가지고 있는 0호기에서 자금을뺄수있는지 내가 감당가능 한 전세가로 확 낮춰서 뺼수있는지

체크한후 가격을 정한것. 금액을 낮춰서라도 무조건 맞춘것. 

포기 하지않은것!!

 

 

 

결국, 그렇게 긴긴 여정은 아름답게 마무리됐다.

그렇게사랑에 빠졌던 나의 1호기가 마지막 잔금을 치루고 전세계약을 쓸때는 

너무너무 미워졌다..ㅠㅠ 너무 힘들었고,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걸까?? 후회도 되고,

남편은 그냥 계약금 날리고 우리 행복하자. 아파트가 있으면 뭐하냐 행복하지않은데

돈가지고 전전긍긍하지말고 날리고 편히살자고 말했다… 하지만 매도인에게까지 피해를 줄수는 없는일,

내가 무조건 해결해 나가야하는 상황이었다. 대출상담사를 알아보고, 객관적으로 내 상황을 판단하고

내가 전세를 얼마나 낮출수있는지 확인하고 부사님께 브리핑드리고 긴긴 대화를 나누면서

내가 이렇게 간절하면 도움을 받을수 있구나. 노력은 배신하지않는구나 느꼈다.

 

그렇게 잔금을 치루고 아이러니하게 오히려 더 행복하지 않았다.

많은 전세입자들이 내집을 왜 선택을 안했을까? 내가 정말 이상한걸 샀구나

하는 마음에 마음도 안좋고, 되돌리고 싶었다.

 

처음엔 그런 후회를 많이했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그래도 내물건에 애정은 다시 돌아왔다. 추후 나에게 자산을 증식시켜줄 이쁜 내1호기를

아껴주기로했다. 그러고 나니 또 새로운 후회, 복기가 생겼다. 아그때 왜 더 네고를 못했을까?

바로 결정하지말껄, 남편과 상의 한다고 할껄. 처음 봤던 가격을 말해볼껄

얼굴보고 이야기할껄-  그게 또 너무 바보같아서 한동안 후회를 많이했다.

 

 

이부분에 있어 마스터님이 점점 내가 성장하고있으나, 시기마다 복기포인트가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돋고

이제서야 보이는 것들에 대해 집중하고, 2호기때는 그부분을 놓지지말아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럼 된거다!! 그럼 당장 내가 3000만원을 못깎은사람이지만 나중에 있어서는

더많이 깎을수있고, 협상을 잘하는 사람이 된다면?? 나는 더 많은 수익을 가질수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나의 1호기가 너무 이뻐졌고, 감사하다!

 

이제 2호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우리부부는 다시한번 전세세팅에 대한 두려움을 이야기했지만,

1호기의 경험이있던터라, 빨리 낮게 빼보고 안되면 더낮추면되지~ 어차피 나갈꺼야 이런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ㅎㅎㅎ

 

 

이또한 성장하고 있는거겠지???

 

 

 

실전반을 통해서, 1호기 복기도하고, 0호기 매도도하고 2호기 매수도 앞두고있다.

정말 많은 변화가 일어났던 1달. 평생 잊지못할껏같다.

 

독강임투+ 본질을 기억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댓글


안산월부가즈아user-level-chip
25. 06. 04. 23:55

평생 잊지못할 경험을 만드신 것은 슬희님 ….!! 진짜 너무 멋지셔요😃 행동하는 것 자체가 진짜 대단하시구 어떻게 그렇게 허실 수 있는지~~~ 함께 왔다갔다 해주시고ㅎㅎㅎㅎ 안되는 건 없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2호기 축하드리구 꿈 꾸시는 거 모두 이뤄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채슬희user-level-chip
25. 06. 04. 23:57

안산님 마지막 함께하지못해 매우아쉽지만 같은 지역에있으니 만날수있겠죠~~늘 호탕하시고 겸손하시고 능력까지..갓벽 👏🏻👏🏻저보다 훨씬 더 좋은 투자하실꺼라는거 확신합니다!! 좋은소식 기대하겠습니다😍

행냥user-level-chip
25. 06. 05. 08:28

슬희님 1호기 우여곡절이 있었군요~ 1호기 마침표 찍구 2호기까지 축하드립니다!! 5월 한달 어마어마하게 성장하신 슬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