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투자자 행복한 카인입니다 :)
작년 5월에 열반스쿨 중급반을 듣고
1년만의 재수강입니다. 설렙니다.
오프닝강의에선 게리롱튜터님의 질의응답으로
‘나 전세투자자였구나’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쉬고있었거든요.
투자금이 없고, 다음 투자 계획 대신에
가정이라는 유리공과
회사라는 고무공을 챙기게 된지도
벌써 6개월차가 되었습니다.
오프닝 강의 후반부에 게리롱튜터님이
보여주셨던 사진이 겹쳤습니다.
도미노를 쌓으면서 팽이를 돌리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한 투자자의 모습.
투자라는 도미노를 쌓아가며
가족과 회사라는 팽이는 손놓고 있다가
가족 팽이는 다시 잡았지만
회사 팽이는 완전히 놓쳐 부셔졌기 때문에
더더욱 공감이 갔습니다.
지금은 도미노가 잘 쌓여있나 살펴보고
그 다음은 어디로 쌓을지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팽이를 돌리다가 하루가 다 가버릴 정도로
가족과 회사에 충실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요.
비록 출퇴근 3시간거리 회사에서
업무 외엔 전임조차 할 수 없게 되었고
집에 가면 신혼이라 토끼같은 아내에게
밥을 해주고 치우고 집안일을 하다보면 또 슉~
와중에 열반스쿨 중급반을 짬내서 들으며
‘전세투자자’라는 본질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강의 완강이 목표입니다.
요새 강의를 보다가 졸더라구요.
열심히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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