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1주차 강의 후기[몇 년간 미루기만 했던 인생계획을 세우게 해준 소중한 강의]

내가 이런 데서 일할 사람이 아닌데 (문학동네 출판)

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내가 정말 이랬습니다. 

회사가 나의 가치를 몰라주는 것 같고 번아웃이 크게 왔습니다. 

그때 동료분 중에 부동산 투자로 여유를 얻고 50세 퇴직을 목표로 사는 분을 만나며, 아! 나도 부동산 공부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는 앞으로 십년 후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뭐야? 되고 싶은 건 계속 되뇌어야 돼. 작게라도, 스타벅스 닉네임으로라도 네 꿈이 담긴 걸 만들어봐. 스타벅스 직원이 ‘여의도부자 정회장’님 커피 나왔습니다. 하게.

그 동료분이 그렇게 인생목표를 세우라고 좋은 말씀 주셨지만, 사실 나는 알면서 오랫동안 나의 인생 계획을 미뤄왔습니다. 신년마다 뭘 끄적이기는 했지만, 그래봐야 1년 간이고(그걸 상당수 못지켰고) 10년이라는 긴 세월은 너무 까마득해 보였습니다.

어, 부동산 투자 강의라서 뜨는 지역 몇 개 찍어주기나 할 줄 알았는데, 나의 멘탈, 나의 인생의 목표를 정하라네?

회사일, 육아에 늘 우선순위가 밀리던 나의 인생계획이 열반 기초반 덕분에, 완강을 위해 해야하는 제1순위가 되었습니다. 이 때의 기분이 참 신기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을 늘 미루었던 나에게 드디어 할 수있는 길이 열렸으니까요.

지금도 행복해, 그리고 감사해. 나는 나의 꿈을 위해 부동산 투자를 꾸준히 할거고, 그 시간을 충실히, 즐겁게 할거야.

비전보드를 작성하여 불안한 미래의 걱정이 사라지고 나의 꿈, 나의 목표로 가는 길이 분명해 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제 나는 행복한 부동산 투자자입니다.

내가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기초반에서 다 알려주네? 이렇게 알려줘도 돼?

수업을 들으며 부동산 투자에서 궁금한 기초지식을 너무 설득력있게 상세히 알려줘서 특히 좋았습니다. 그간 몇 권의 부동산, 경제 관련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부분이 상당부분 해소되어 지적욕구가 해소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다음 강의도 고3이 된 기분으로 내용을 다 씹어먹어 보겠습니다.

벌써 다음 2강이 기다려집니다. 즐겁게 걸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