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울투자기초반 25기 강사와의 임장 1조 백살] "즐겁게 하세요"를 실현시켜 주신 프메퍼튜터님🩷

  • 25.06.08

안녕하세요

(만장자로 아남기)백살입니다.

 

심장이 두근두근,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왜 심장이 두근거렸냐

서울투자기초반 강의에서 저는 전세가와 관련한 프메퍼튜터님의 강의 내용이 너무나도 도움이 되었었거든요

궁금했지만 자세히 모르는,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더 알려고 노력하지 않은;;

그 내용을, 정말 고오급 내용을 기초강의에서 들을 수 있었다는 거 큰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프메퍼튜터님을 직접 만난다니요!!

튜터님의 답변을 무한 들을 수 있는 기회라니요!!

 

저희 1조는 인원이 다소 적어

계속 튜터님과 함께 임장하며 질문하고 답변도 함께 들을 수 있었기에

저에게는 특히 더 도움이 되었는데요

아직 고민의 시간이 적은지, 투입된 양이 적은지, 

저는 뾰족하게 생각하고 뾰족하게 질문하는것이 너무 어려운데

조장님들의 질문을 통해서 역시 깨달은 점이 많았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제가 해 나가야 하는 방향을 두 가지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부족한 두 가지로는

 

먼저, 저는 단지의 가격을 참 몰랐습니다. 잘 안 들어오더라고요;;;; 기억이 안납니다;;;

왜 일까? 

어떤 분은 진짜 투자하려고 하니까 외우지 말라고 해도 외워지더라 : 나는 진짜 투자의 마음이 없는것일까?

계속 보면 외워져요 : 다른 분이 계속 보는 것과 내가 보는 양의 차이가 있는걸까? 내가 머리가 나쁜걸까?

….???

서투기 2강에서도 지역의 입지와 연식으로 대표되는 단지들의 가격범위를 알고

다른 지역과도 비교하며 래이어를 쌓아가야한다고 하셨는데

임장을 하면서도 튜터님께서 생활권을 공유하는 A지역와 A단지와 B지역의 B단지가 비슷한 가격 흐름을 가져간다

C지역의 C생활권이 A지역의 D생활권보다 더 좋은데 공급으로 비슷한 가격을 가져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셨다 등

툭툭 말씀해주시는 답변들 속에서

그동안 제가 왜 가격이 그리도 어려웠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는지 이유를 알겠더군요

 

지역의 가치와 가격을 함께 생각하지 않고, 가격만 알려고 하니 뭐가 되겠습니까 

그냥 제자리 걸음이였지요

생각해보면 실전반에서도 제게 E단지의 쌍둥이 단지를 찾아보라고 튜터님께서 숙제(?)를 내어주셨는데

그때는 아하! 하고 신나게 찾아 놓고서 이후에는 또 하지를 않았습니다…ㅠ

지역 내에서만 저평가를 찾는 것만 하고, 지역의 가격 수준을 앞마당 내 다른 지역과 연관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생각하지 않았지요. 의식적이 노력이 없었습니다.

 

“성장에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해요”_프메퍼튜터님

 

A지역의 A단지와 B지역의 B단지를 비교한 뒤

A지역의 A-1 단지와 B단지를 비교할 수 있다.

이렇게 늘려나가면

B단지와 C지역의 C단지를 비교할 수 있고

A-1단지와 C단지도 비교할 수 있겠다.

하나의 차이를 놓고 비교하고, 가능해진다면 차이를 더 늘리면서 비교할 수 있다.

 

“많이 비교하다보면 알게 된다. 그리고 참 재미있다.”_프메퍼튜터님

 

집으로 돌아와서 월부은을 읽는데

'좋아하는 것을 찾기 이전에, 필요한 것을 좋아하는 일로 바꿀 수 있을 만큼 매진해 보라"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또 반성..

 

제가 할 일은, 다른 단지와 비교하는 의식적 노력

단지가 가지는 가치를 잘 파악하고 그 위에 엎힌 가격을 앞마당의 다른 단지와 비교해 보는 것

흐름의 차이를 알아차리는 것, 저평가를 아는 것

아직도 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 부끄러운 한가지이지만 깨닫고 안하는 것이 더 부끄러운 일이기에

꼭 해나가겠습니다.

 

두번째, 투자가 너무 두려웠습니다. 행동하지 못하겠습니다.

 

투자가 두렵게 다가온 생각을 정리해보면, 종잣돈이 적고 거기에 맞추어 투자후보를 찾다보니

부가비용 포함해서 투자를 진행할 때 조금이라도 타이트하게 투자금을 늘려 조금이라도 좋은 것을 하고 싶은 욕심과

삐끗해서(?) 잔금을 해야한다면, 잔금여력이 걱정되었고

그래서….(중간 생략 갑자기 최악의 결론에 이릅니다) 망하면 어쩌지??에 대한 두려움

 

"확신을 가지는 1호기 2호기는 없다. 

수도권을 긴 시간을 두고 본다면 지금 투자할 수 있는 수도권 물건은 망하는 결과는 아니다."_프메퍼튜터님

 

전세를 빼지못했을 때 잔금 전체를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은 수요가 많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면 전세는 나간다.

그렇다면 낮추어야 하는 전세금액만큼의 차액을 고려해서 투자를 진행해야한다.

 

지방과 달리 수도권에서는 전세금액을 조정하면 대부분 전세를 뺄 수 있다는 말씀을

다른 강의, 다른 튜터님들께도 들은 적이 있는데

이렇게 생각을 해보지는 또 못했습니다;;

 

내가 4~6억대 단지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전세가 60%라고 가정하고 2,4억~3.6억

투자금은 1.6억~2.4억

최악으로 예상했던 전세가보다 낮추어 전세를 급히 빼야한다면

전세가가 낮다보니 2.3~3.3억 정도로 낮추어도 상당히 저렴하다고 느껴질 가격?

예상 투자금에서 내가 더 준비해야하는 금액은 1~3천만원, 그만큼의 추가비용을 고려한다고 생각해보니

공포와 두려움에도 뜬구름이 있구나를 깨닫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최악, 아무 결과도 가져올 수 없다.”_프메퍼튜터님

 

또 다시 월부은

“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걸까? 알기만 하고 행하지 않아서다”

 

막연한 두려움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뜬구름이었음을 깨닫고

내 상황에 맞고, 저환수원리에 맞다면 투자해야함 을,

이제는 행동해야함을 깨닫습니다.

 

 

“즐겁게 하세요”_프메퍼튜터님

 

오늘 참 즐거웠습니다.

튜터님께 질문할 수 있는 기회도, 조장님들의 질문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음에

진심이 느껴지시는 튜터님과 이 감사한 월부환경에 너무너무 감사하며

성장한다고 생각될때의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함께 소중한 시간 만들어 주신 꿈행이님, 갑북이님, 노토리님, 뤄니님, 마머미님, 민경용팔쒸님 감사합니다!

 

환경에 있을 수 있음을

시간내어 독서할 수 있음에, 강의 들을 수 있음에, 목표를 위해 임장하고 임보쓸 수 있음에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버튼들을 눌러가며 

지금도 행복한 투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메퍼튜터님 :)

 

 


댓글


뤄니
25. 06. 08. 01:23

성장에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저도 오늘 정말 인상깊은 말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감사했습니다 백살님!

노토리
25. 06. 08. 08:17

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걸까? 행하지 않아서다. 정말 저를 꿰뚫는 말이네요 ㅎㅎㅎ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살님! 행복한 투자자가 되시길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민경용팔쒸
25. 06. 08. 08:51

와………… 다들 후기 장인이세요👍🏻💜 백살님 저도 시세가 기억에 남지 않아서 넘 답답했는데 저랑 비슷한 고민이 있으셨네요!!! 넘 공감ㅠㅠㅠ 프메퍼튜터님이 툭툭 던지셨던 같은 가격대 아파트들처럼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시세에 다시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던 것 같아요ㅎㅎㅎ덕분에 정신차리고 시세트래킹 다시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당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