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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본주의를 제대로 살아내고 있는가.
후기에서 종종 올라왔던 자본주의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어감이 부정적인지라..사실 이것도 교육의 영향이겠지. 내가 받았던 교육에선 부자들은 부정한 방법으로 서민의 돈을 착취하여 한계단 한계단 밟아 올라간 사람들이었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부자는 싫어하는 이상한 교육.
열심히 노동을 하여 얻어낸 돈만이 성스러운데 부자들은 노동으로만 돈을 늘리지 않을테니..그들은 나쁜 사람이었다. 부자가 되어보겠다고 나서 보니 노동만 하는 나는 절대 부자가 될수 없음을 반백살을 살고 나서야 알게되다니..
나는 오리지널 노동자였다.
그러나 공부를 하고 자본의 이치를 알아가기 시작한 지금부터 나는 노동자이며 자본가이다.
첫 강의 이후,
현재가 위기인 줄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않는 ‘진짜위기’를 넘어가기 위해 열심히 알아가리라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3주동안 정신바짝 차리고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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