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꾸준한 투자자 주토입니다.
이번 주말도 처음 가보는 도시에 가서
생활권 분위기를 느끼고, 단지 선호도를 살피고,
사장님들과 이야기 나누고 계신가요?
저는 한때, 내가 매주 장거리 임장을 다닌다는 게 도무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구 5만도 안 되는 지방 소도시에 살고 있고, 교대근무를 하다보니
임장을 하기엔 불리한 환경이란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은 기본 3-4시간, 지방은 5시간이 걸려서 가야했고,
조원들과 시간도 맞추기 어려워 늘 혼자 다녀야했습니다.
교통비, 숙박비까지 부담되니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고
서울이나 임장지 가까운 동료들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그런데 앞마당을 한두개씩 점점 만들어가며
지역을 알아가다보니 이런 생각들이 점점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지역을 알게 되는 재미
실력이 쌓이는 경험
투자를 통해 쌓이는 자산
이런 것들이 내 상황속에서 장점들을 발견하게 만들어줬습니다
예를 들어,
지방에 살다 보니 수도권 출퇴근자들보다 출퇴근 시간이 세이브되고,
그 시간으로 장거리 임장을 간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집값이 저렴해서 월세 등 고정지출이 적다 보니,
임장비, 숙박비는 그 여유분에서 충당한다고 생각하게 됐고요.
교대근무라 평일에 임장을 가게 되는데,
오히려 덕분에 임장지의 평일의 활기찬 모습들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처음엔 불평만 가득했지만,
지금은 매주 임장을 가지 않으면 허전한 기분이 들 만큼
이 모든 과정이 내 일상이 되었습니다.
환경이 불리하고 불만이 많아도,
그 안에서 내게만 가능한 길은 분명히 있더라고요.
돌아보면, 불리한 조건 덕분에 더 단단해진 나를 만나게 된 것 같습니다.
싱글 투자자라서, 워킹맘이라서,
지방에 살고 있어서, 교대근무를 해서...
월부를 못할 이유는 정말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 수많은 ‘못할 이유’ 속에서도
나만의 ‘해야 할 이유’를 붙들고 한 걸음 내딛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댓글
선배님. 어려운 상황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하시고 계속 투자하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 해야 할 이유를 찾는 하루 만들어가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