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집오면아홉시] 투자는 하긴 했는데.. 복기는 어떻게 하는 거지..?

  • 25.06.10

 

 

안녕하세요

집오면아홉시입니다!

 

 

지난 반임장 때

1호기 경험담을 발표했었는데요!

 

그 경험을 나누면서

어떻게 X호기를 복기하면 좋을지

작성해보겠습니다!

 

 

(가이드 주신 오하 튜터님,

꼼꼼히 작성해주셔

BM하게 해주신 주토님

이 글을 빌어 감사합니다!)

 

 

먼저 지난 24년 3월에 학교에도

경험담 발표를 진행했었는데요!

그 때는 12월 매수 - 3월 경험담 발표여서

'어떤 과정으로 샀는지에 대한 과정'

만 적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나의 수 많은 단지들에서는 놓친 것은 없을까?'

라는 관점에서는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x호기 매수 과정을 더불어 추가적으로

이렇게 복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그 당시 임장지에서 더 좋은 매물은 없었을까?

2. 내 앞마당에서 더 좋은 단지/매물은 없었을까?

3. 임장지/앞마당에서 놓친 단지들의 현 수익은 어떨까?

 


1. 그 당시 임장지에서 더 좋은 매물은 없었을까?

 

 

우리가 앞마당을 만들고 있을 때

가장 그 임장지에 대해서

또렷한 생각과 시각을 가지고

몰입을 하게 됩니다.

 

임장지와 친해진 시간이

길지 않으니

여러 단지를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고민하는 것이 아닌

 

일부의 단지와 사랑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찾아봤습니다.

 

'내 x호기보다 더 가치 있는 단지 중

내 투자금과 같거나 적게 투자한 경우!

(가정 : 사용한 투자금이 내 종잣돈의 전부)

 

 

그랬더니,,

 

제 단지는 선호도가 4번인데

그 당시 4900만원으로 투자했습니다.

 

과연?

선호도 1등, 2등, 3등 단지는 어땠을까요?

 

 

선호도 1등 단지

image.png

 

 

선호도 2등 단지

image.png

 

 

선호도 3등 단지

image.png

 

 

 

네 그렇습니다.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단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모두 싼 구간이였구요! (싼 가격x, 싼 구간o)

넓게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입주장에 있는데

선호도 1등 단지는

전세가도, 매매가도,

먼저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건 뒤에서 풀어볼게요)

 

 

 

이렇게 복기를 하고 나서

다짐했던 것은

 

'1호기 복기에서 배운만큼

다음 투자 때는 반드시 더 넓게 본다!'

 

넓게 본다. 넓게 본다.

말로 넓게 보는 것과

 

실제로 되돌아봤을 때,

진짜 있었네? 라는 것을

느끼는 것은 또 다른 감정이더라구요

 

그러니 꼭 아프더라도

이렇게 되돌아보셨으면 합니다!


2. 내 앞마당에서 더 좋은 단지/매물은 없었을까?

 

 

1번과 비슷한 맥락인데요!

이번엔 더 넓게 봐보겠습니다.

 

뜨거운 여름, 차디찬 겨울에

우리 힘들게 시간쓰고 돈써서

만든 앞마당들,,

 

투자 시에 고려안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겠져..?ㅎ

 

 

그 당시 제 앞마당은

천안/청주/구미 였는데요!

 

1번과 마찬가지로

 

'내 x호기보다 더 가치 있는 단지 중

내 투자금과 같거나 적게 투자한 경우!

 

를 찾아봅니다.

 

사실 단지의 가치가 낮더라도

내 투자금보다 더 적게 들어간 경우도

함께 고려해본다면 훨씬 더 좋은

복기가 되겠지만..

 

이 경우는

시장이 충~분히 흐른 뒤

내 물건을 매도하고 난 후

수익금/률을 함께 비교해야 더 정확하기에

이번 글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그래서!

제 앞마당에는 없었냐구요?

당연히 있었죠 ^^ 하하

 

 

청주를 예로 들면

그 당시 5천만원으로는

 

도전적이었던 방서 생활권의 A, B단지

덜 도전적인 서원구 C단지가 있었는데요

 

 

도전적이었던

방서의 A와 B를 먼저 보면서 하나씩 거래된 것을 눌러보면

다행히? 도 없었습니다

6천 이상이 들더라구요!

 

image.png

 

 

 

서원의 C단지를 보면

있습니다..!

image.png

 

 

 

그 당시에 넓게 보지 않았다는 거죠!

 

임장지에서의 몇 개..

앞마당에서의 몇 개..

 

벌써 마음이 아프지 않나요?

괜찮아요 다음에는 더 넓게 꼼꼼하게

보려고 지금 아픈거니깐요!!

 

ㅠㅠ


3. 임장지/앞마당에서 놓친 단지들의 현 수익은 어떨까?

 

조금만 더 아파봅시다.

 

그럼 그때 그 단지들을 샀다면,,

지금의 나는 어떤 수익을 가지고 있을까~?

 

 

임장지에서 놓쳤던 단지들만

가져와볼게요!

 

지금 이 곳은 엄~청난

입주장인데요!!

 

 

선호도 1등은 아래와 같이

회복했습니다.

image.png

 

 

 

선호도2등은 회복했네요

1등과 다를게 없는 모습입니다!

image.png

 

 

 

마지막으로는 선호도 4등 제 단지입니다!

image.png

 

 

미세한 차이지만

덜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만약 지금 팔아야한다면요??

그럼 어느 단지는 제 값에,

어느 단지는 손해보고

팔아야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튜터님, 멘토님들께서

왜 매번

'같은 투자금이면 더 좋은 단지'

를 외치셨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ㅠ

 


 

제 1호기 경험담 발표했던 것을

기반으로 글을 작성해보았는데요!

 

이렇게

스스로 복기를 해보면서

여러 대 맞아보기도 하면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월부인이

되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허씨허씨
25. 06. 10. 23:27

크 집시님 멋진 투자복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