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투자자에서 실거주자로, 관점이 바뀌니 집이 다시 보였다! 내집마련 실전반 1주차 후기 [돈이 달리오]

  • 25.06.13

[선착순99명] 내집마련 실전반 - 내집마련 실전 노하우부터 튜터링까지!

안녕하세요. 돈이 달리오입니다. 

부동산 공부는 제법 오래전부터 해왔고, 어느 정도 자신감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좀 다릅니다.
이번에는 ‘내 집’이 아닌, ‘형의 집’을 찾기 위한 여정이었기 때문입니다.

형은 전세 재계약 시기가 다가오면서 매매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형의 상황에 맞는 내집마련을 돕고자 내집마련 실전반을 신청했고, 그렇게 내마실이 시작됐습니다.

생성된 이미지

"기준" 없이는 방향도 없다

1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키워드는 단연 ‘기준’이었습니다.
"너의 기준은 뭐지?"라는 질문 앞에서 솔직히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간의 제 투자 기준은 사실 ‘수익률’이나 ‘전세가율’이었지, 실거주자의 입장에서 내 집을 평가해본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너나위님은 10년간 240건의 계약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비교 공식을 제시해주셨습니다. 단지의 구조, 입지, 생활 인프라, 학군 등 다양한 요소를 정량화하여 판단할 수 있는 ‘가치 평가 공식’은 정말 감탄스러웠습니다. 단순히 “좋아 보여서”가 아니라 “감정과 논리가 만나는” 확신을 줄 수 있었죠.

 

실전은 감이 아니라 구조다

수업 내내 강조되었던 것이 있습니다. “지금 시장을 급하게 따라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형의 집을 알아보는 동안 저도 모르게 외곽 신축 위주로 눈이 가고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가격도 괜찮고, 신축이라 거부감도 덜했거든요. 그런데 너나위님은 단호하게 "외곽 신축보다 중심부 구축이 훨씬 낫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 순간 살짝 찔렸습니다. 이미 형의 집은 수도권 외곽의 신축으로 가계약을 마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반성도 됐습니다. ‘가격만 보고 판단한 건 아닌가’, ‘진짜 실거주자가 살기에 좋은 입지인지 검토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절대 나쁜 선택은 아니었지만, 조금 더 넓게 고려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임장도 전략이다

강의에서는 실전적인 임장 방법도 세세히 다뤄졌습니다.
단순히 ‘발품을 팔라’가 아니라, 전화 임장, 단지 분위기 임장, 매물 비교 임장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가서 본다’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목적 있는 질문, 부동산 사장님에게 확인할 체크포인트, 점유자 상황 파악, 실제 거주 환경 시뮬레이션까지 포함해서 임장의 질이 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강사님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통해 실수하기 쉬운 사례들을 미리 배우고 대비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나는 다시 배운다, 실거주자의 관점으로

이번 강의는 저에게 ‘투자자’가 아닌 ‘실거주자’를 위한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살지 않을 집이라고 대충 넘기기엔, 내 가족, 내 형이 살 집이라는 책임감이 컸습니다. 그리고 너나위님의 말처럼, “하늘은 끝까지 스스로 돕는 자를 끝까지 돕는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형의 계약이 완전히 확정되기 전에 배운 이 기준들을 활용해, 지금이라도 최종 검토를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 다시 투자자가 아닌 실거주자 입장에서 집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 이번 실전반 1강의 가장 큰 수확입니다.


댓글


돈이 달리오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