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최고의 투자자로 우직하게 가자! 최곰입니다.
2호기를 위해 달리고 있는 요즘, 투자 과정을 복기하며 글을 써봅니다.
F형 투자자 성장기 #1 - 동료들이 만든 레드팀과 블루팀 [최곰]
이번 F형 투자자 성장기 시리즈 2번째로
감정이 우선인 투자자가 나만의 판단력을 어떻게 기르고 있는지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1편을 보게 되면 F형의 투자자의 딜레마인 감정!!
저는 감정과 이성 사이에 정말 왔다갔다 하였습니다.
레드팀
" 감정을 빼고 투자해야 합니다 "
" 자본주의에는 감정이 없습니다 "
그래서 감정을 빼려고 하였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에 감정을 계속 달고 달고 또 달고
그럴수록 이성을 가지려고 몸부림 칩니다!
비교평가, 단지vs단지, 임장지 갈 수 있을때 가기!
그래도 감정이 따라오더라구요..
월부를 하기 시작하면서 올해 초에 충격을 받았던 일로 인해 불안감이 많아
프메퍼 튜터님께 말씀을 드리니
" 내가 안정적이야지 투자도 잘할 수 있습니다 " 라는 조언을 받고,
상담센터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상담 과정에서 내가 왜이리 감정이 많은 투자자인지!
그걸 드디어!! 알게 됩니다!!
그건 바로!!
관계지향적인 사람이였기 때문입니다.
아! 하! 관! 계!
관계 이놈 때문에 내가 그동안 쉽지 않았구나!
그리고 감정이 더 들어가게 되었구나!
를 알게 됩니다.
그동안 관계가 너무 중요한 사람이구~
관계가 투자에서는 구분되어야 했는데 모든 사람에게 적용이 됩니다~
투자에서 부사님들 뿐만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동료, 튜터님, 멘토님까지 말이죠~
복기를 통해 바로서기 시작해봅니다.
어떤 부분에서 관계를 생각하면서 감정이 들어갔는지 말이죠
1. 투자
가장 먼저 생각이 드는건,
투자과정에서 항상 협상이 어려웠습니다.
협상 마지막 과정 복기
관계 생각
- 관계가 좋아야 하니깐 이렇게 말하면 싫어하고 물건이 날라가겠지?
감정
- 괜찮을까? 이래도 되나? 어쩌지?
현실
- 이미 대안 물건도 있고, 날라가도 되는데, 그리고 이 돈을 벌기 위해서
아이들 수박, 딸기, 마이쮸, 치즈 못사주고 다른 아이들 키즈카페 갈때 한번 더 못가고 했는데!
현실을 잃어버릴 만큼 저의 관계는 뿌리 깊게 현실을 착각할 정도로 있었던것 같습니다.
2. 성장
왜이리 튜터님, 멘토님께 다가가서 질문이 어려울까?
또는 앞에만 가면 요점을 말을 못하고 횡설수설 하고 답을 못 얻고 후회하는 걸까?
상황을 복기
관계 생각
- 언젠가 또 만나야 하고 소중한 만남이니 이 만남에서 잘하는 이미지로 보여야지
그런데 소중한 시간을 주시는데 괜히 너무 이상한 질문으로 잘못 말하면 어쩌지?
감정
- 괜찮을까? 잘못 말하면 어쩌지? 이게 맞나? 이래도 되나?
현실
- 소중한 기회라면 그동안 생각했던것 물어보고 나아가야 하는데!
3년이상 넘어 겨우온 기회인데! 왜그래! 최곰! 정신차려!
소중한 기회라는 걸 알아도, 관계를 먼저 생각하고 제가 어떻게 보면
튜터님, 멘토님은 시간은 소중해라고! 나라도 지켜?! 라는 이상한 프레임을 만들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복기를 하고나서 보니깐 명확해졌습니다.
나는 그냥 감정적인 사람이야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관계지향적인 사람이고 부동산 투자 과정이 관계를 시작으로 관계에서 끝나다보니
감정이 계속 발생되었고,
그 가운데 감정에서 나오는 생각들로 인하여 나의 투자에서 영향이 너무 컸구나
이 과정이 계속 반복이 될 수 있었겠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제가 느낀 건!
항상 멘토님, 튜터님께서
" 메타인지 해야 합니다! " 라고 그렇게 외치신 이유를 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와닿았습니다!!
프메퍼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자신의 감정이 편안해야지만
투자를 잘 하고 길게 이어갈 수 있다는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관계를 투자와 성장을 해야할때는 분리하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왜냐구요?
저는 투자를 잘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가족을 대표하고!!
관계지향적이 삶에서 관계가 우선이 아닌 내삶의 주인은 나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말이죠!
바로서기의 지금 하고 있는 연습은
관계를 통한 감정이 올라온건지 아닌건지를 감정일기를 써봅니다.
감정 이름표를 붙여서 말이죠!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서
행복 - 사랑스러움 , 고마움, 만족감, 기쁨
슬픔 - 우울, 실망, 절망, 후회스러움
분노 - 짜증, 불쾌감, 불만
경멸 - 무례함, 비판적, 거부감
혐오 - 싫어함, 증오, 구역질
두려움 - 불안, 걱정스러움 등등
감정이 엄청 많습니다.
이 감정에 이름표를 붙이고, 상황을 같이 쓰면서
1. 이게 맞는 상황에 관계로 인한 감정인가? 상황에서 나오는 감정인가? (분리)
2.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 (고민)
3. 시행착오를 통해 감정, 관계 분리
이렇게 저는 바로서기를 하면서
저만의 판단력을 기르려고 합니다!
끝으로,
저와 같이 투자에 있어서 F성향이 있고, 감정이 너무 소모가 되서 힘들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중에
내가 관계가 우선이신 분들이 있다면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왜? 해야하는 것을 못하는지를
집요하게 생각을 해보고,
안되면 도움을 구할 수 있는 부분으로 이쪽 저쪽 구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목표로 가는데 있어서
길은 절대 하나가 아니라고 생각들기 때문입니다.
길을 여러 갈래로 갈 수 있는건 바로 여러분의 의지이고
그 의지가 있다면 새로운 길로 가서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미 우린 월부라는 환경 속에서
멘토님, 튜터님, 선배님들이 이미 걸어온 길들의 경험들이 이곳에 있으니깐
그 길을 잘 따라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감정에 너무 매몰 되기 보단
내가 왜 해야하는지를 보시고,
행복한 투자자로 오래오래 하시길 바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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