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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최고의 투자자로 우직하게 가자! 최곰입니다.
2호기를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요즘, 투자 과정을 복기하며 글을 써봅니다.
F성향 투자자의 성장기 시리즈 첫번째로 동료들이 만든 레드팀과 블루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F 성향 투자자로서 감정이 오락가락할 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휴.. 힘들다.." vs "오! 너무 좋은데?"
휴.. 어렵다.." vs "오! 대박, 이거 너무 싼데?!"
힘들었다가도
좋은 물건을 만나면 순간 흥분하고 조급해지고,
어렵다고 생각하다가도
"오! 너무 싼 물건이다! 얼른 가자!!" 하며 달려나가곤 했습니다.
정말 감정의 파도가 너무나 크게 치더군요.
그럴 때 저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동료들이었습니다.
복기를 해보니 동료분들이 자연스럽게 두 팀으로 나뉘어 저를 도와주고 있더라고요.
🔴 레드팀: 이성의 브레이크
제가 감정적으로 흥분하고 조급해져서 눈이 돌아가며 달려가려 할 때
도움 주었던건
* "안돼! 멈춰!" 하며 일단 정지시키기
* 이성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질문 던지기
* 지금 놓치고 있는 문제점들 콕콕 찌르기
* 가치/가격/리스크를 다시 한번 점검하게 만들기
바로 프틱스 운영진분들이 이 역할을 해주셨어요.
"곰님, 잠깐만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며 제 감정을 식혀주셨죠.
🔵 블루팀: 감정의 충전소
제가 감정적으로 힘들고 어려울 때
도움 주었던 건
"토닥토닥~ 곰님 지금 너무 잘하고 있어요~"
"곰님 힘내요~"
자존감 지킴이 역할로 격려와 응원
반원분들이 바로 이런 블루팀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투자가 막막하고 어려울 때마다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그중에서도 제가 항상 객관적이지 못하고
균형을 잡지 못할 때마다
중심을 잡아주시는 프메퍼 튜터님이 계셔서,
지금의 투자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단순히 "해라, 하지 마라"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분이죠.
이렇게 저는 레드팀과 블루팀의 도움으로
제 감정이라는 투자의 가장 큰 적과 싸워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경험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머리로만 남는 것이 아닌
가슴까지 느끼고, 행동으로 남기는 과정으로 만들어가려 합니다.
투자는 결국 나와의 싸움이라고 하지만, 혼자만의 싸움은 아니었습니다.
감정이 앞설 때 제동을 걸어주는 레드팀,
힘들 때 힘이 되어주는 블루팀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어요.
혹시 투자하면서 감정 조절이 어려우신 분들이 계시다면,
나만의 레드팀과 블루팀을 만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투자는 개인의 여정이지만, 함께할 때 더 현명해질 수 있으니까요~^^
누구도 홀로 성공할 수 없다. 그 누구도
원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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