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한 시간 내어, 질문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3년 3월 열반기초 수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앞마당 17개, 실전반 2번, 기초반 N번.
강의를 듣지 않는 달에는 혼자 임장 다니고, 임보도 쓰며, 꾸준히 앞마당을 늘려왔고,
나름 치열하게 살며, 독/강/임/투의 끈을 놓지 않으려 애쓰고 있는 새싹입니다.
우선 제 투자 상황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참고사항 : 2024년 7월 투자코칭에서, 제 0호기를 매도하고, 종잣돈과 합쳐서 서울 4급지 20평대로 진입하라는 코칭을 받음. 최근 보름 전에 0호기를 매도하여, 투자금을 확보하였습니다.
요즘 제 고민은 이렇습니다.
25년 6월 현재 서울 시장이(유독 서울시장만?), 과열되는 양상을 띠고, 매도자 우위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이 드는데, 그럼에도 지금(!) 서울 투자를 해야 할지,
아니면, 7월 대출규제 정책 시행 이후 과열 열기가 식고, 숨고르기에 들어갈 수도 있으니,
시장상황을 지켜보며, 투자를 진행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물론, 앞으로 시장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므로,
지금 현재! 내가 가진 종잣돈에서 가장 가치가 좋은 걸 매수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작년 8월부터 꾸준히 시세 트래킹을 해오다 보니, 서울 4급지도 야금야금 호가가 오르고 있고,
예전 가격을 아는 상황에서 호가에서 잘 깎이지 않는 가격에 매수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직전 실거래가를 목표 매수가로 정하고 있는데, 이 가격에 협상이 잘 되지 않습니다.
7월 대출규제 강화를 앞두고, 6월 현재 실매수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고,
전세가율만 봐도, 현재 대세상승장이 아닌 것 같아서, 계속 천정부지로 가격이 계속 오를까?
과열 뒤에 숨고르기, 조정 국면에 접어들지는 않을까? 하는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모님 말씀 대로 ‘가치’의 측면에서는 ‘선택의 근거’를 가지고, 보유할 수 있는 힘을 길러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격’ 측면에서는…
서울에서 ‘가격’은 이제 저평가 여부가 그리 중요하지 않고, 전고점 이하의 가격이면 ‘비싸지 않은’ 것이니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도 좋다고 하신 것이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지금의 과열 시장에서 매수 가격에 확신을 갖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매수한다면 전고점 보다는 낮지만,
올해 최고가로 실거래가가 찍히는 상황인데도 매수를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답정너’인 것 같기도 하고, 누구도 시장 상황을 예측하실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제가 가진 고민에서 선배 투자자로서 조언을 해주신다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조만간 1호기 투자 경험담으로 찾아뵙기를 소망하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월부 앱을 설치하고, 답변에 대한 알림🔔을 받아보세요!
앱을 설치하는 방법은 앱 출시 공지사항 ← 여기 클릭!
댓글
웨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