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월부학교에서 배웠던 목표 설정과 피드백의 중요성 [디그로그]

안녕하세요, 디그로그입니다.

이제 월부학교 봄학기가 

마무리 되고 있는 시점 인데요.

이번 학기에 잔쟈니 튜터님과

그리고 우리 쟈니들과 함께하면서

제일 크게 배웠던 점들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 선배대화를 하면서도

질문 받았던 월부학교가 왜 좋은지

어떤 점이 달랐는지

원씽 책을 재독하는 시점에서 

와닿았던 내용과 연결시켜보려고 합니다.

피드백의 중요성

이번 학교를 하면서는

사실 투자를 진행했던 건 아니었기에

어쩌면 매물문의나 

투자 관련 피드백에 대해서 

직접적인 투자로 이어지지 못하다보니

아쉽지 않을까라는 걱정과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항은 기우에 불과하며,

오히려 투자금이 특정되지 않았을 때

다방면으로 부족한 걸 고려하며

가상의 투자금을 조금 더 정교하게 

셋팅하는 과정에서 성장이 일어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삶에 책임감을 불어넣는 

가장 빠른 길 중 하나는 

책임감 있는 파트너를 찾는 것이다.

책임의식은 친구나 동료로부터

그중에서도 가장 높고 고귀한 형태는 

코치나 멘토에게서 나온다.

경우가 어떻든 책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인간관계를 확립하고

파트너에게 언제나 가장 정직한

진실만을 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원씽을 재독하면서

월부학교 튜터님께 배운 것이

바로 책에서 말하는 

책임감의 가장 높고 고귀한 형태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특히 첫번째 반임장을 하면서

사전 질문지에 적어주셨던 장점과 단점을 읽어보시며,

제가 썼던 단점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요.

회사에서 틈틈이 써서 오래 걸리기도 했지만

설문지 폼을 완성하는데 

거의 2시간 걸릴정도로 시간을 들여서 써서 그런지,

솔직하게 쓴 단점에 대해서

완벽주의 성향을 극복하는 방법과

이를 가지고 있을 때 부딪치게 될 한계에 대해서

상세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조금이라도 성장,

양적인 성장에서부터 시작해서

가장 확실하게 드러나는 건 

임장과 매임횟수라는 명확한 가이드까지.

아마도 학교라는 환경이 주어졌기에 

받을 수 있었던 피드백이었고,

투자를 앞두고 있지 않았기에

저의 단점과 앞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면 좋을지 

고민하면서 찾게 된 답이었던 거 같습니다. 

반원분들의 성장에 대해서

누구보다 더 깊이있게 고민하고

고민에 대해서 조금 더 진솔하게 말할 수 있었던

환경이 있었기 때문에 

또 한발짝 나아갈 수 있었던 3개월이 된 거 같습니다.

한계 & 크게 생각하기의 중요성

또 직전달 튜터님께 투자 검토 단지와 방향성에 대한

질문을 드리면서

지방투자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나 자신조차도 스스로의 성장에 대해서

한계를 지우고 있었구나 깨달았습니다. 

마지막달 지칠 만 한데도,

저에게 힘이 되기도 했고,

설레게 했던 말이기도 했는데요. 

나중에 기초반 조장 하시거나

튜터링 하실 수도 있으니 참고해두셔요~

두둥!

제가 감히(?) 튜터링을 한다?!?

사실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은 영역이기도 했는데,

너무 못할 거야~ 라고 생각했었구나

인지하지 못하고 있긴 했지만,

스스로가 그어뒀던 한계에 대해서 

보다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명확한 가이드를 주고,

알려주기 위해서는 

정말 내가 더 잘 알아야 될 수 밖에 없구나,

특히 이번에는 수도권에서 

투자자라면 누구나 의미있게 생각하는 

임장지를 앞마당으로 만들고 있는 과정인 만큼,

시간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잘 알아야겠다!

이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 문단이었습니다.

속으로는 

나는 큰 걸 두려워하지 않지,

큰 게 당연히 좋은거지,

원씽을 읽으면서도 

맞는 말의 연속이라는 생각만 들고

책만 읽어서는 스스로 메타인지를

잘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던 거 같아요.

튜터링이라는 단어를 들으면서

설렐수도 있구나(!)

미처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던 걸 

깨닫고 배우게 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와 연계되는,

나에 대한 확신!!..

잠재력을 발휘하는 방법: 믿음과 확신

결국 크게 생각하는 것은 

나에 대한 의구심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나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그것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걸 넘어 섰을 때 진정한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다.

튜터님의 가능성을 열어두시고

상세하고 자세하게 피드백을 주셨는데,

그 가능성에 대해서 

스스로 한계를 짓고 있었다,

혹은 미처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는 걸

이번에 제대로 느꼈던 분기였습니다.

받은 피드백으로는

온전히 완성되지 않았는데,

선배와의 독서모임에 들어가면서

원씽을 지금 현재 시점에 재독하게 되니

또 보이게 된 점도 있었습니다. 

나 자신에게 좀 더 믿음을 주고,

한계를 넘어 서서 생각할 수 있었던

피드백을 받았던 환경!

두번째 월부학교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함께 3개월 해준 잔쟈니 튜터님

그리고 우리 쟈니들 감사해요~~!!

마지막 반모임까지 또 화이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