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칸방에서 서울 30평대 아파트까지 30년 걸렸습니다

실제 등기 사진

저는 어렸을 때 단칸방에 살았습니다. 네 식구가 좁은 그 곳에서 세를 들어 살았어요.

처음에는 다들 그렇게 사는 줄로만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우리집이 가난하다는 것을 알게 됐죠. 서글픈 마음에 악착같이 돈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집값은 천장을 뚫더군요. 결국, 서울에 살던 저는 결혼 후 강원도 대관령의 작은 마을로 이사를 갔어요.

이미지 출처 <매일경제>

들어본 적도 없는 지명… 조그마한 학교 관사에서 신혼을 보내며 100원, 200원을 아까워했습니다. 그렇게 돈을 모아 처음으로 강원도에 복도식 아파트를 샀습니다.

내 집이 생겼다는 기분. 아시나요? 아파트라는 이름만으로 행복했습니다.

이후에 두 아이가 대학을 가게 되어서 자취방을 알아보러 다시 온 서울은… 천지개벽 했더라고요. 옛날에는 그래도 비슷했던 것 같은 서울과 강원도 아파트의 가격은 더이상 따라잡을 수 없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아실, 서울시 강남구 vs 관악구 vs 강원도 평창군>

막막했습니다. 강원도에서, 서울로? 어떻게? 속으로는 수천 번도 더 이사를 가고 싶었지만 방법을 알지 못했습니다. 2021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집값 하락에서도 저는 언제 어떻게 집을 사야할지 몰라 혼란스러웠습니다. 그 가운데 많은 미디어나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는 한결 같았습니다.

인구가 감소한다, 부동산은 이제 끝이다. 서울 아파트, 불패는 깨진다.

출처 <한국경제>

하지만 이런 이야기가 들릴 때, 저는 서울에 집을 마련하겠다는 생각만 했고, 그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 수강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23년 강원도 시골에서 서울 30평대 아파트로 갈아타기에 성공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실 저희 어머니의 이야기에요. 어머니가 성공의 기쁨을 월부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하셔서, 제가 글을 씁니다. 어머니가 수강하셨던 내집마련 기초반 이야기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에서 첫 번째로 배우는 것은 나를 알기입니다.

1번) 내 보유 현금을 확인한다

2번) 내 월급과 1년 간 모을 수 있는 현금의 현실적 금액을 파악한다

3번) 대출 가능한 금액을 보수적으로 계산한다

4번) 주택 담보 대출을 확인한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내가 현금이 2억이 있고, 월급이 300만원인 직장인이라면, 매년 저에게는 3,600만 원이라는 현금이 생깁니다. 생활비와 고정비를 매월 150만 원 정도로 계산하면 1년에 모을 수 있는 돈은 2,000만 원 남짓입니다. 결국 강의에서 배운 것을 계산해보면

'주택담보대출 원금과 이자 금액이 2천만 원을 넘어선 안 된다’

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억원의 대출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으로 4.5%의 이율을 적용하여 30년 거치하면 월 약 150~170만 원을 납입금이 발생하는데요, 이렇게 총합을 계산하면 저는

이미지 출처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출계산기 참고>

현금 2억 + 주담대 3억 = 총 5억 짜리 아파트

를 예산에 넣을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고려하면 좋다고 배운 것은 금리입니다. 여러분께서도 금리가 오를 것을 감안하여 대출 납입금을 계산해 보세요.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에서 배운 두 번째 방법은

어떤 지역의 집을 매매할지 입니다.

저도 많이 힘들어했고,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사실 이 부분에서는 시야를 넓게 보시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닌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에 초점을 두셔야 좋은 지역을 고를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 부분이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꼭 저처럼 강의를 수강하시고 도움을 받아보세요.

정보만 전달드리자면, 좋은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총 4개로, 직장, 교통, 학군, 환경입니다. GDB(강남지역), YBD(여의도지역), CDB(종로지역) 등으로 3곳 근처부터 우선 보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최대한 이 지역에 어울려 지낼 수 있으면서 교통, 학군, 환경의 교집합에 어울리는 곳을 찾아보세요.

<서울 주요 업무지구 및 산업단지>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내집마련 기초반에서 세세하게 가르쳐주는 항목이 있습니다.

1번) 내 예산에 적합한 단지는?

2번) 어떤 단지가 향후 자산 가치가 더 클까?

3번) 과연 이 단지가 지금 가장 저렴할까?

4번) 비슷한 가격이라면 호재가 반영되었을까?

점검을 다하고 나면, 최종 단지 1곳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에서는 이 때 구체적인 점검 체크리스트를 알려줘요.

1.내가 고른 단지 근처 모든 부동산에 전화를 하여 단지와 매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2.전화했던 중개인 중 가장 잘 맞는 중개인을 단지마다 1명씩 선정하고

3.만날 약속을 잡고 매물에 대한 질문 리스트를 만들고

(질문에 대한 예시는 이 단지의 장점과 단점, 다른 단지와 비교했을 때 장단점, 교통과 학군, 환경에 대한 질문, 실거주자의 평가 등이 있습니다.)

4.매물을 볼 때는 하자와 수리 여부를 살피는 것까지

이렇게 총 4가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만약 집을 선택했다면 은행 대출을 위해 필요한 서류와 금리를 꼭 확인하시고 하자 담보 책임도 공부하시면 좋다고 배웠습니다. (누수의 경우는, 실제로 공부해두니 발생했을 때 성가시거나 마음에 부담이 갈 일이 덜했어요.) 가장 끝으로 인테리어, 복비, 취득세도 계산하여 준비해두면 한 번에 빠져나갈 목돈에 대비할 수 있다고 강의에서 말합니다.

제가 배운대로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애썼는데, 어떠셨나요?

강원도에서 서울로 갈아타기, 마냥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힘들 때면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인생에 가장 큰 돈(수억원)을 사용해야 하는 순간을 위해 집값이 떨어져도 괜찮을 수준까지 철저하게 강의를 듣고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도 만약 내가 이루고자 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월급쟁이부자들과 함께하면서 어려운 부분은 강의를 통해 도움을 받아보세요. 내집마련 기초반은

이렇게까지 다 알려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내집을 살 때 꼭 필요한 투두리스트와 실제 전화하는 법, 협상하는 법까지 알려줍니다. 저도 그저 따라만했더니 집이 생겼다고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직접 스스로 해내기 힘드신 분들은 저처럼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선택입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위해 주저하지 마세요.

꼭 필요한 도움을 받고 서울에 내집마련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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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는 월급쟁이부자들 수강생인 내꿈찾님과 비고잉님의 후기를 재가공하여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