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골드트윈] #25-30 원씽

25.06.18

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원씽
저자 및 출판사 :  게리켈러, 제이파파산
읽은 날짜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첫번째도미노       #크게 생각하라       #목적의식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ㅁ 책소개
 

2022, 2023년 연이어 종합 베스트셀러에 선정된《원씽》이 국내 6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스페셜 에디션으로 탄생했다! 수많은 언론과 매체, 인플루언서들이 연이어 《원씽》을 다시 찾아 읽고 강력하게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 날, 많은 사람이 멀티 태스킹의 환상을 가지며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잘 해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실제 부와 성공을 거머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르다. 인플루언서 자청, 신사임당은 한 방송에서 100억을 벌게 만든 책으로 《원씽》을 꼽으며, 진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단 하나’가 무엇인지 고민하자 성공의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든 것을 동시다발적으로 해내길 바라는 사회에서 《원씽》이 주는 특별한 교훈은 우리가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되어준다.
성공은 도미노처럼 작동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 ‘단 하나의 일’을 순서에 맞게 진행한다. 첫 번째 일을 제대로 해내면, 도미노가 쓰러지듯 더 큰 성공의 길이 이어진다. 이렇게 차근차근 ‘단 하나의 일’을 해내다보면 어느새 더 크고 위대한 성공을 이루게 된다. 스스로 자기 인생의 ‘단 하나’, 즉 이 책이 말하는 ‘원씽’을 찾아낼 수만 있다면 누구나 부와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자신만의 ‘원씽’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고 계획을 세우는 방법과 반드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해준다. 특히 이번 리커버는 하드 커버로, 《원씽》의 메시지를 간직하고자하는 독자들에게 그 무엇보다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ㅁ 저자소개
 

(Gary Keller) 켈러 윌리엄스 투자개발 회사(Keller Williams Realty, Inc.)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이사다. 저명한 사업 코치이자 트레이너로서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게리 켈러는 텍사스 오스틴의 한 칸짜리 사무실에서 출발하여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투자개발 회사를 일구었고, 총 130만 부 이상이 팔린 세 권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하기도 했다. 언스트앤영(Ernst & Young) 선정 ‘올해의 기업가 상’을 수상했고, <Inc.>에서 선정한 ‘올해의 기업가’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또한 그의 회사는 2012년에 세계적 마케팅리서치 회사 J. D. 파워앤어소시에이츠(J. D. Power and Associates)에서 선정하는 소비자만족 부문 1위, <안트러프러너 매거진>(Entrepreneur Magazine)이 선정하는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로서 다양한 강연을 펼치며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그의 교육활동은 2009년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드(American Business Awards)에서 ‘올해의 코칭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공동저자인 제이 파파산과 함께 ‘원씽’(The One Thing)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많은 기업가들을 비롯해 사람들이 자신만의 ‘단 하나’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중요한 일만 파고 들어라

 

‘파고든다는 것’은 곧 자신이 할 수 있는 다른 모든 일을 무시하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또한 모든 일의 중요성이 똑같지 않음을 인식하고, 가장 중요한 일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이 ‘하는’ 일과 자신이 ‘원하는’ 일을 연결 짓는 아주 단호한 방식이기도 하다. 탁월한 성과는 당신의 초점(focus)을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 이 구절을 읽고 든 생각은, 성공한 사람은 모든 일을 똑같이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바쁨을 성실함으로 착각하지만, 원씽을 일고 진짜 중요한 건 우선순위를 명확히 구분하고, 가장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는 태도임을 배웠다.


특히 “파고든다는 것”이라는 표현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것은 단순한 몰입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다른 모든 일을 뒤로 미루고 ‘진짜 해야 할 일’에만 초점을 맞추는 결단이다.
 

앞으로도 끝없는 할 일 목록에 휘둘리기보다, 내 삶과 투자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원씽’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우선순위를 단단히 세워 실천하는 투자자가 되고 싶다.

 

남다른 성과를 얻으려면

 

도미노를 쓰러뜨리는 일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줄을 맞춰 세운 다음 첫 번째 것을 건드려 넘어뜨리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실제 세상에서는 일이 조금 더 복잡하다. 인생이 우리를 위해 모든 일을 나란히 줄 세워 두고 “자, 여기에서부터 시작하면 돼.”라고 친절히 알려 주지 않기 때문이다.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매일 우선순위를 새로 정하고 첫 번째 도미노 조각을 찾은 다음, 그것이 넘어질 때까지 있는 힘껏 내리친다.

 

💡 이 구절을 읽으며, 결국 남다른 성과는 거창한 계획에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 현실은 도미노처럼 줄 세워지지 않는다. 인생은 늘 어지럽고 우선순위는 흐려지기 쉽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매일 아침 스스로 질문하고 정리하며, 가장 먼저 쓰러뜨려야 할 도미노를 직접 찾아내는 사람들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투자자로서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정보와 기회 속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매일 나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무엇인지 찾고, 그것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작은 첫걸음이 다음 단계를 쓰러뜨리는 힘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할 일 목록’ 대신 ‘성공 목록’을 만들어라

 

할 일 목록은 우리의 좋은 의도를 담아 놓은 유용한 도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들까지 해내야 한다고 우리를 괴롭히는 원흉이기도 하다. 단지 그것들이 목록에 적혀 있다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단순한 목록에 불과한 할 일 목록은 우리를 엉뚱한 길로 인도할 수 있다. 할 일 목록은 단순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적어 둔 것뿐이다. 목록의 가장 위에 있는 것은 그저 가장 먼저 떠올린 것에 불과하다. 할 일 목록에는 본디 성공이라는 의도가 빠져 있다.

 

💡 이 구절을 읽으며, ‘할 일 목록’이 해야 할 일을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유용한 도구인 동시에, 오히려 스스로를 산만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우리는 목록에 적혔다는 이유만으로 중요도가 낮은 일까지 모두 처리하려 하고, 끝내 해내지 못했을 때 스스로에게 실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진정한 성과는 ‘해야 할 일’이 아니라, ‘성공을 위한 일’에 집중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

 

성공 목록은 단순히 떠오른 순서가 아니라,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직접 연결된 핵심 과제들만 담아야 한다. 투자자로서도 독서, 강의, 임장, 임보, 세입자 관리, 이슈 대응 등 수많은 할 일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오늘 반드시 실행해야 할 성공 목록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불필요한 일에 에너지를 쏟지 않고, 내가 원하는 성공의 방향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

 

멀티태스킹은곧 능력이다

 

해야 할 모든 일을 하기에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간 내에 너무 많은 일을 해야만 한다고 느끼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두 가지 일을, 아니 세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한다.

 

작업 전환에는 대가가 따른다. 그런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말이다.

 

두 가지 행동 모두에 100퍼센트 집중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하나는 집중한 상태에서, 또 다른 하나는 집중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난다.

 

💡 ‘멀티태스킹 = 능력’이라고 착각해온 나의 습관을 돌아보

게 되었다. 한꺼번에 여러 일을 해내려는 태도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때마다 우리는 집중력이라는 큰 비용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을 종종 잊는다. 또 많은 해야할 일 속에서 조급함으로 인해서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고 동시에 또는 왔다갔다 일을 처리하곤 한다. 모든 일을 다 해내고 싶은 마음이 오히려 하나도 제대로 못하게 만드는 걸 느끼며, ‘지금 가장 중요한 일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는 메시지를 되새기게 되었다.

 

앞으로는 한 번에 하나의 도미노만 넘기는 태도로, 멀티태스킹이 아니라 원씽 중심의 몰입으로 나아가야겠다.

 

성공은 철저한자기관리에서 온다

 

사실 성공은 단거리 경주다. 건전한 습관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만 자신을 훈련시켜 달리는 단거리 전력질주인 셈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일을 지속시키는 ‘습관’이다. 그리고 그런 습관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양만큼의 자기 규율만 있으면 된다.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아니, 생각보다 훨씬 적은 자기통제력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단 하나다. 성공은 옳은 일을 해야 얻는 것이지, 모든 일을 다 제대로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이들보다 무엇이든 더 잘 해내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들은 가장 중요한 일을 주기적으로 하는 법을 알고, 그 결과로 다른 모든 일이 더 쉬워지는 것이다.

 

💡 성공은 완벽한 자기관리가 아니라 ‘핵심 습관을 정착시키는 힘’에서 나온다는 사실이 깊이 와닿았다. 특히 “성공은 옳은 일을 해야 얻는 것이지, 모든 일을 다 제대로 해야 얻는 것이 아니다”라는 문장은, 수많은 할 일 속에서 중심을 잡기 어려운 내게 분명한 기준이 되어주었다.

 

나 역시 투자 공부를 시작할 때는 모든 것이 낯설고 미숙해, 단순히 해보는 것만으로도 큰 에너지가 들었다. 하지만 반복을 통해 익숙해지고, 어느 순간부터는 점점 더 수월하게 해낼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성공은 ‘성장영역’의 일을 꾸준히 반복해 ‘관리영역’으로 옮겨가는 과정이며, 그 핵심은 가장 중요한 일을 매일 반복하는 습관을 만드는 데 있다는 것을 배웠다. 완벽함보다 꾸준함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의지만 있다면못할 일은 없다

 

의지력이 늘 발휘될 수 있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의지력을 어떻게 활용하고 관리해야 할까? 의지력에 대해 생각하고, 주의를 기울여라.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 다시 말해 중요한 일은 하루 중 가장 의지력이 충만한 시간에 하라는 뜻이다. 하루라는 시간을 투자해 최고의 성과를 얻고 싶다면 의지력이 떨어지기 전에, 당신의 가장 중요한 일, 그 한 가지 일을 일찍 해치워라. 시간이 흐르면 의지력이 흐트러지므로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데 최고의 의지력을 발휘하라.

 

💡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는 말은 현실과 동떨어진 통념일 뿐 아니라, 오히려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없을까”라는 자책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하지만 의지력은 누구에게나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에, 무작정 의지에만 의존하기보다 의지력이 덜 드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인 전략이다.

특히 하루 중 의지력이 가장 충만한 시간에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하는 습관은 의지를 효율적으로 쓰는 핵심이다. 이를 위해선 나만의 최적 시간대(예: 미모, 올뺌)를 파악하고, 스터디카페나 조용한 공간처럼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결국 성공은 강한 의지를 갖는 것이 아니라, 내 의지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구조와 환경을 설계하는 데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일과 삶에 균형이필요하다

 

남다른 성과는 일정 정도 이상의 집중력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한 가지 일에 시간을 쏟는다는 것은 자연히 다른 일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인다는 뜻이다. 그러니 균형은 불가능해질 수밖에 없다.

 

균형을 추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기적이 결코 중간 지점에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기적은 바로 극단에서 일어난다. 여기에서 우리는 딜레마에 빠진다. 극단을 추구하다 보면 자신의 한계를 맞닥뜨리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성공이 자신이 지닌 능력의 한계 가장 바깥쪽 가장자리에 있다는 걸 이해하고 있지만 그렇게 멀리까지 나가면 우리 삶에서 ‘균형’이 무너지지 않을까 덜컥 겁을 내고 물러난다.

 

중요한 것은 중심을 잡느냐 잃느냐가 아니라 ‘짧게 가느냐, 길게 가느냐’이다. 개인적 삶에서 중심이 흔들리는 경우라면 간격을 짧게 두고 수시로 중심을 잡아라. 짧게 가면 가장 중요한 모든 것들과 관계를 잃지 않으면서 그것들을 함께 움직여 나갈 수 있다. 직업적인 삶에서는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불균형 상태를 유지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개인적 삶에서는 버리고 가는 것이 없게 하고, 반대로 직업적 삶에서는 그렇게 해야만 한다.

 

💡 예전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애쓴 적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완벽한 균형은 불가능에 가깝고, 그저 이도 저도 안 되는 상태만 반복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히려 탁월한 성과를 내려면 때로는 극단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는 것, 그것을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특히 부동산 투자를 처음 배우던 시기처럼 성장을 위해선 몰입이 절실한 순간이 분명 존재한다.

 

결국 중요한 건 영원한 균형이 아니라, 짧은 간격으로 중심을 다시 조정하는 유연함이다. 가족이나 건강처럼 소중한 개인적 삶은 자주 점검하며 중심을 잡아야 하지만, 투자자라는 직업적 삶에서는 불균형을 감수하면서도 방향성을 잃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균형보다 중요한 건 내가 나아가는 방향이며, 잠시 흔들리더라도 다시 중심을 잡으면 된다는 위로와 전략을 동시에 얻게 되었다.

 

크게 벌이는일은 위험하다

 

크게 생각하는 것은 탁월한 성과를 올리는 데 빠져선 안 될 필수요소다. 성공하려면 행동이 필요하고, 행동은 생각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커다란 성공의 발판이 되는 행동은 큰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크게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 있다.

 

오늘 만드는 상자가 내일이면 당신에게 더 큰 힘을 줄 수도, 당신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도 있다. 그것은 더 높은 수준의 성공으로 가기 위한 발판이 될 수도 있고, 상자가 되어 당신을 그 자리에 가둘 수도 있다.

 

💡‘크게 생각하라’는 말은 단순한 자기계발 문구가 아니라, 더 큰 행동과 더 큰 성과를 가능하게 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깊은 울림이 있었다. 어떤 목표를 설정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동이 달라지고, 그 행동이 결국 성과의 크기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나는 스스로도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걸 잘 알기에, 성장을 원한다면 결국 안전지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되새긴다. 지금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익숙한 기준과 틀이 내일의 성장을 막는 상자가 될 수 있다는 이 책의 메시지가 경고처럼 다가왔다. 투자자로서도 ‘이만하면 됐지’라는 생각은 순간의 위안은 줄 수 있지만,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의 안락함이 아니라 미래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용기다. 크게 생각하고 과감히 움직이는 것, 그것이 진정한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사실을 이 구절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목적의식

 

목적의식이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합쳐 놓은 질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우선순위가 곧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상이고, 우리가 취하는 행동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려 준다. 그리고 삶이란 일련의 연속된 선택이며 우리의 목적의식이 우선순위를 정하고, 우선순위가 행동의 생산성을 결정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목적의식은 또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도 도움이 된다. 때로 살기가 힘들어지고 그 일을 피해 돌아갈 길을 찾기 힘들 때가 있다. 높은 목표를 가지고 살다 보면 자기 나름의 힘든 시기를 겪을 수밖에 없다. 우리 모두가 이런 경험을 한다. 그러나 어떤 일을 할 때 잘 안 풀리더라도 스스로 그 이유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더욱더 노력할 수 있는 동기와 의지가 생긴다.

 

💡이 구절을 읽으며, 결국 내가 하는 모든 선택과 행동의 중심에는 ‘목적의식’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 단순히 바쁘기 때문에, 혹은 남들이 하니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나는 왜 이걸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이 있을 때 비로소 진짜 우선순위가 잡히고,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투자처럼 긴 시간 꾸준함이 요구되는 일일수록 어려움은 언제든 찾아오는데, 그럴 때마다 내 선택의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있다면 다시 중심을 잡고 나아갈 수 있다는 말에 깊이 공감했다. 실제로 이번 투자나 실거주 이사 같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앞두고도 나만의 ‘why’를 계속 고민하면서, 단기적인 감정이나 외부의 기준이 아니라 내가 진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중심으로 행동할 수 있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원씽>을 재독하며,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든 일을 똑같이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 우리는 종종 바쁨을 성실함으로 착각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명확한 답을 갖고, 그것에 집중하는 태도다. 특히 “파고든다”는 표현처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미루고라도 가장 중요한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깊이 와닿았다.

 

또한, ‘성공 목록’과 ‘할 일 목록’의 차이를 이해하면서, 단순히 적혀 있으니 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진짜 내가 이루고자 하는 성공에 필요한 일만을 골라 집중해야 한다는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 투자자로서 수많은 일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오늘 내가 꼭 실행해야 할 ‘첫 번째 도미노’가 무엇인지 매일 고민하며 선택하는 연습이 필요함을 느꼈다.

 

특히 이번 재독에서 가장 깊이 남은 메시지는 ‘목적의식’이다. 선배와의 독모를 준비하면서 다시 책을 펼쳤지만,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었다. 어느덧 익숙해진 투자자의 일상 속에서 안주하지 않고, 더 큰 성장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시금 나만의 Why를 떠올리는 것이 필요했다. 최근 투자와 실거주 이사를 고민하며 우선순위를 정할 때, 그 기준이 되어준 것도 바로 이 ‘목적의식’이었다.

앞으로도 단기적인 결과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왜 이 길을 가는지를 잊지 않으며, 매일의 선택 속에서 나만의 ‘원씽’을 찾아 집중해나갈 것이다. 결국 성공은 복잡한 전략보다, 명확한 목적과 그 목적을 향한 반복된 행동이 만든 결과라는 것을 이번 재독을 통해서 다시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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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인생집중
25. 06. 18. 16:16

트윈님 원씽을 읽으신 후기를 통해 많은 인사이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시각에서 보이는 원씽 정말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