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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투자를 공부하면서 개인적으로 ‘비교평가’라는 말을 들으면 늘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졌어요.
매번 달라지는 조건들과 기준들 속에서 우왕좌왕하다 보면,
과연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들 때가 많았어요. ㅠ.ㅠ
단지를 고를 때도, 단지 간 비교를 할 때도, 매물 임장을 다녀온 후에도
마음속엔 늘 물음표가 가득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강의를 듣게 되었고,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강의를 들으며 비교평가라는 것이
마치 결혼 전 신랑감을 고르는 과정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사실 결혼할 때 큰 비교 없이 흘러가듯 선택했는데요(다행히 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중요한 인생의 선택일수록
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게 맞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제 딸에게는 꼭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충분히 비교해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이번 강의를 들으며 문득 ‘아, 투자도 신랑 고르듯이 비교하면 되겠구나’ 하고 무릎을 탁 쳤답니다.
결혼은 인생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선택이고,
잘못된 선택은 삶을 흔들어놓을 수도 있잖아요.
투자도 마찬가지더라고요.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수익을 놓치게 하거나 심하면 손실로 이어지고,
회복까지도 오래 걸릴 수 있으니까요.
더구나 사랑에 빠졌을 때!!!
상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가 어려운 것처럼,
마음이 가버린 매물 앞에서는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지기 마련이라는 점에서도 참 많이 닮았다고 느꼈어요.
감정이 앞서면 냉정한 비교가 힘들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비교평가를 배워야겠다는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점은,
비교평가가 단순한 점수 매기기나 항목 나열이 아니라
‘내 상황에 맞는 투자 물건을 찾기 위한 가치 있는 분석 과정’이라는 것을 명확히 알게 되었다는 것이에요.
비교는 결국 나의 기준을 세우는 과정이고,
그 기준이 명확할수록 내가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선명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리고 그 선택에 책임질 수 있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핵심 역량이라는 점에서 정말 큰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비교평가란 무엇일까? 신랑감을 고르듯 내게 맞는 가치를 찾는 과정
비교평가는 단순히 ‘더 싼 집’을 찾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같은 예산 안에서 더 나은 가치를 가진 물건을 선별해내는 과정이라는 걸
이번 강의를 통해 확실히 배울 수 있었어요.
마치 결혼 상대를 고를 때도 단순히 성격만 보지 않고,
직업, 가치관, 외모, 가족관계까지 꼼꼼히 살펴보듯이,
부동산도 가격 하나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가치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조건이 훌륭한 사람이라 해도,
결국은 나와 잘 맞는 사람과 결혼해야 행복한 것처럼,
투자도 내 상황에 가장 잘 맞는 물건을 찾고,
그것을 실제 투자로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습니다.
비교평가를 제대로 할 수 있으면
투자에 확신을 가질 수 있고,
같은 돈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으며,
전세나 매도 같은 운영 과정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반면, 이 과정을 모르고 진행하게 되면,
결혼 후 ‘이 선택이 맞았을까?’ 하고 계속 흔들리는 것처럼,
보유하는 내내 불안하고 후회가 남을 수 있다는 점도 명확히 느껴졌어요. ^^
비교평가 단계별 과정 정리
<1단계 – 지역 내 비교평가>
이건 마치 지금까지 내가 알고 지낸 남자들 중,
1차적으로 나와 가치관과 생각이 맞는 사람들을 비교해보는 단계와 같은 것 같아요.
대부분 기본적인 성격이 잘 맞고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리고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직업, 성실함, 책임감, 집안 분위기 같은 현실적인 요소들도 꼼꼼히 살펴보게 되잖아요?
지역 내 비교평가도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비슷한 가격대의 아파트 단지들 중에서 ‘입지가치’를 보는 것이 그 사람의 성격을 보는 것과 같았어요.
교통과 위치는 그 사람의 기본 성격처럼 기본 요건이 되는 부분이고요.
이게 갖춰졌다면 일단 ‘괜찮은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여기에 직장 수요, 학군, 환경 같은 요소들이 더해지면,
마치 성격도 좋고 집안도 안정적인, 매력적인 신랑감이 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여기서 더 나아가면,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질 수 있는 ‘외모’ 같은 요소들,
즉 <건물가치>도 고려하게 되더라고요.
연식, 세대수, 선호도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변할 수 있으니,
외모처럼 일시적일 수 있지만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판단 기준이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
<2단계 – 지역 간 비교평가>
이젠 객관적인 비교를 넘어서서,
상황별 남자의 반응과 태도를 비교하는 단계가 필요하죠.
예를 들면, 술을 마셨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누군가가 자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
운전할 때는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내가 속상할 때는 내 감정을 얼마나 공감해주는지와 같은 부분들이에요.
이런 비교는 단순히 외형적인 조건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미묘한 부분이죠.
그렇다고 해서 막연하게 ‘느낌’으로 판단할 수만은 없어요.
이럴 때는 공통점을 기준으로 묶고,
그 사람(단지)이 특정 상황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그리고 내가 어떤 태도나 행동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판단하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이처럼 지역 간 비교평가도 강의에서 설명을 들으며 같은 원리로 생각이 들었어요.
가격대를 고정한 상태에서 비교하면,
단순히 비싸거나 싸다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뚜렷하게 차이 나는 경우에는 더 가치 있는 곳에 우선순위를 두고,
장단점이 섞여 있는 경우에는 내 상황에 맞는 곳을 골라야 하는 것과 같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어떤 남자가 일은 잘하지만 감정 표현이 부족하고,
또 다른 남자는 표현은 풍부한데 안정성이 떨어진다면,
결국 내가 어떤 결혼 생활을 원하는지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지는 거잖아요?
투자도 마찬가지 같아요.
그 ‘상황에 맞는 곳’이란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기준으로 할 수 있어요.
현금흐름: 자금 여유가 제한적인지, 여유가 있는지
투자 방향성: 1~2주택 투자자인지, 다주택 직장인 투자자인지
기존 보유물건과의 조화: 내 포트폴리오나 리스크와 충돌하지 않는지
구체적인 물건 상황: 가격대, 동·층·향, 전세 수요 등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따져서,
지금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비교평가의 진짜 목적이자, 투자자로서 가져야 할 판단 기준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3단계 – 물건별 비교평가>
이건 마치 막상 진지하게 만나보니 부모님과 함께 살아야 한다든지,
빚이 있다든지, 혼수나 결혼 준비에서 내가 감당해야 할 현실적인 조건들이 하나둘 드러나는 시기 같아요
. 연애할 땐 몰랐지만 결혼을 앞두고 나면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쏟아지잖아요?
투자에서도 이와 정확히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이 단계에서는 실제로 들어가는 총비용부터 전세가와 매도가 가능성, 동·층·향, 수리 상태,
점유자 조건 등등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해요.
표면적인 조건만 좋다고 결정했다가는, 결혼이나 투자나 안될 일 같아요^^
하지만 이 단계를 제대로 거치면,
더 싸고 조건 좋은 집을 살 수 있고,
협상할 때도 더 설득력 있게 조건을 제시할 수 있으며,
전세가와 매도가를 스스로 판단하는 안목도 갖출 수 있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할 항목들은…
동층향선호도 - 실제 나갈 수 있는 전세가와 투자금 체크
수리상태 – 실거주용올수리, 임대용올수리, 기본(수리협조가능여부), 신축옵션유무(에어컨,확장중요)
점유자조건 – 갱신권 사용여부 및 만기, 세입자전세/월세, 입주물건
<지방 투자>
신랑감을 고른다고 해도 그 대상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 외국인이라면?
당연히 문화와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보는 기준도 달라질 수밖에 없겠죠.
예를 들어 데이트 문화, 가족관계에 대한 태도, 표현 방식,
삶의 우선순위 같은 여러 요소들이 다르다 보니,
단순히 한국식 기준만으로는 그 사람을 온전히 평가하기 어렵듯이
지방 투자도 그렇게 생각해보았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비교평가를 하게 되면,
그 지역만의 특성과 흐름에 맞는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는 걸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배웠습니다.
특히 지방에서는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 인구를 확인하는 일,
주변에 대체 가능한 빈땅이 얼마나 있는지를 살피는 일,
그리고 매매가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세가의 흐름을 꼼꼼히 따져보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향후 3년간의 공급 계획’을 미리 파악하는 것!
앞으로 공급이 얼마나 늘어날지에 따라 전세가와 매매가가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실제 사례로 확인하며 확실히 배웠습니다.
마치 외국인 신랑감을 선택할 때, 그 나라의 결혼문화와 향후 이민 정책까지도 살펴보는 것처럼요.
다른 나라 사람에게는 그 나라만의 기준이 적용되듯,
지방 투자에서도 서울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오
히려 왜곡된 판단을 하게 될 수 있다는 것, 이번 강의를 통해 확실히 느꼈어요.
물론 국적이나 문화가 다르더라도, 결혼 상대자에게 공통적으로 기대하는 기본 요소들이 있듯이,
지방 투자에서도 공통적으로 살펴야 할 기본 사항은 동일해요.
강의의 마지막,
잔쟈니님께서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과
누구나 마주하는 세 개의 벽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주셨는데요,
듣는 내내 마치 제 삶과도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신랑감을 선택해서 결혼을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결혼은 시작일 뿐이고, 이후에는 서로를 믿고 기다려주며,
좋은 반려자가 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드시 따라야 하죠.
마찬가지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도 단 한 번의 ‘좋은 선택’만으로는 부족하고,
좋은 투자를 거듭하며, 오를 때까지 그 가치를 믿고
꾸준히 보유할 수 있는 실력과 안목이 필요하다는 잔쟈니님의 말씀이 정말 크게 와닿았습니다.
또 쟌자니님이 말씀하신 세 개의 벽,
그건 단지 투자에서만 겪는 것이 아니라, 인생 전체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그 벽 하나하나가, 저 역시 지금껏 살아오며 마주하고 있었던 것들이란 걸 새삼 느꼈습니다.
첫째는 비효율의 벽.
저 역시 처음 투자 공부를 시작했을 때, 정말 열심히 시간을 쏟고 정리도 하고 자료도 만들었지만…
막상 결과는 눈에 보이지 않아서,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게 맞나?'라는 회의감이 계속 들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건 제 인생에서도 비슷했어요.
뭔가를 해보겠다고 마음먹고 움직일 땐 항상 초반엔 효율이 너무 떨어졌고, 성과는 늦게 왔어요.
하지만 그때를 지나야 ‘진짜’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한 걸 쟌자니님의 조언으로 다시금 기억해보려 합니다.
둘째는 비교의 벽.
저보다 훨씬 빨리 시작해서 성과 내고 있는 분들을 볼 때마다,
괜히 주눅이 들고, 제 투자가 너무 소극적으로 느껴지곤 했어요.
‘나는 왜 이걸 몰랐을까? 왜 더 빨리 하지 않았을까?’ 자책도 참 많이 했고요.
자꾸 비교하다 보면 제 걸음이 한없이 작고 느리게만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그럴수록, 남이 아닌 ‘내 속도’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셋째는 최고의 벽.
정말 좋은 물건, 모두가 인정할 만한 완벽한 아파트를 찾고 싶다는 마음에,
계속해서 매물만 뒤적이고 임장 다니고…
결국 결정은 못 내리는 상황을 너무 공감되는 상황이예요..
이건 제 삶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완벽한 타이밍, 완벽한 조건만 기다리다가 오히려 중요한 걸 놓친 적이 있었어요.
이번에 투자를 배워가며 ‘최고가 아닌, 지금 내게 맞는 최선’을 선택하고
실행에 옮기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걸 배워가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저는 비교평가라는 기술을 배운 것이 아니라,
‘나만의 기준으로 현명하게 선택하고 책임지는 법’을 배웠습니다.
단순히 매물을 평가하는 기술이 아니라,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해나가는 과정이 비교평가라는 것을 느꼈어요.
무엇보다도 깊은 인사이트와 진심 어린 경험을 나눠주신 잔쟈니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투자란, 결국 좋은 선택을 반복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며,
그 실력은 이렇게 ‘공부하고 정리하고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길러진다는 걸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비교평가가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중한 선택을 위한 든든한 무기가 생긴 기분입니다. (아니,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 소중한 배움을 제 삶과 투자에 잘 녹여내고,
더 성장한 모습으로 또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잔쟈니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와...찰떡같은 비유에 공감백배입니다. 어쩜 이리 정리도 일목요연하게 잘하시는지...글 읽으면서 저도 다시 정리하니 넘 좋네요. 앞으로의 투자생활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