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목실감

76th 목실감 : 2025년 6월 21일 토요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 25.06.21

아이고 아이고, 아침마다 전쟁입니다. ㅋ
고딩을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 음 - 

아이를 깨워서 일어나게 하는 일은 넘나 어렵습니다. 

분명 자기가 깨워달란 시간에 깨우고 있건만!
엄마도 졸린눈을 비비며 일어난 것이라고! -_-+
엄마도 하루 7시간은 자야 치매예방이 된다고!! ㅋ

아니 근데 깨우고 또 깨우고, 결국 
6시반에 일어난 엄마는 2시간 내내 깨우기를 반복하고 -_-;

근데 또 안일어난다는 말은 안합니다.  허우. 

10분만, 20분만 하다가 결국 

9시 반이 다 되어서 나갔네요.

 

물론; 오늘은 토요일이고, 

학교에서도 행사관계로 자습실오픈을 오후에 한다며

그래서 오늘은 오전에 학원가서 자습할거라며, 

그래도 공부를 하겠다고 나가는 아이가 좀 짠하긴 한데- 

문제는 기말고사가 열흘쯤 남았고 ㅋㅋ

중간고사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하고, ㅋㅋ

어제의 공부를 오늘로 미루고 어젯밤엔 팽팽 놀다가 늦게 잤으므로! 

엄마는 속이 터집니다. ㅋㅋㅋ

아 또 쓰다보니 이것은 감사일기인가! ㅋㅋㅋ

 

하지만 감사라고 하는 것은!

이러저러해서 감사합니다, 도 중요하지만 ㅋㅋ

이러저러함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참 중요하다며!

저렇게 힘들게 힘들게 일어나서 나가다니 

너도 참 열심히 살고 있구나, 

엄마가 속이 터질 게 아니라, 힘을 내야겠구나,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며칠 비가 오는 동안 보일러실에서 베란다쪽으로 물이 쪼로로 내려오길래 

부동산에 전화해서 조치를 부탁드렸는데

오늘 아침에 - 아이와 씨름하는 와중에 - 수리 아저씨가 다녀가셨어요. 

창문도 닫혀있고 한데 환풍구로 물이 들어오는 거 같다며

어쨌든 담주에 반짝 해가 나면 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이 참 빠릿빠릿 대처를 잘해주셔서 감사해요. 

 

 

 

어제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_-;

어제의 원씽인 임보 들여다보기는 못하고!

권유디님의 소액투자 유튜브 라이브를 보다가 잠들었습니다. 

역시 월부의 환경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은 참 중요한 일 같아요. 

인사이트를 주시는 분들 넘 감사하고, 

게을러지지 않게끔 지켜봐주시는 분들 넘 감사하고, 

함께 일해 주시는 분들 참 감사합니다. 

 

새벽같이 일용할 양식을 배송해주시는 쿠팡맨에게도 감사를 :) 

 

 

 

오늘의 원씽은 - 

월부 유튜브 방송 그동안 못본 것들 캐치업하고, 

독서를 좀 진득하게 하는 날로 잡겠습니다. 

음….임보 쓰기 싫어서 그르는건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라고요 -0-;;;;

 

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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