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아이고, 아침마다 전쟁입니다. ㅋ
고딩을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 음 -
아이를 깨워서 일어나게 하는 일은 넘나 어렵습니다.
분명 자기가 깨워달란 시간에 깨우고 있건만!
엄마도 졸린눈을 비비며 일어난 것이라고! -_-+
엄마도 하루 7시간은 자야 치매예방이 된다고!! ㅋ
아니 근데 깨우고 또 깨우고, 결국
6시반에 일어난 엄마는 2시간 내내 깨우기를 반복하고 -_-;
근데 또 안일어난다는 말은 안합니다. 허우.
10분만, 20분만 하다가 결국
9시 반이 다 되어서 나갔네요.
물론; 오늘은 토요일이고,
학교에서도 행사관계로 자습실오픈을 오후에 한다며
그래서 오늘은 오전에 학원가서 자습할거라며,
그래도 공부를 하겠다고 나가는 아이가 좀 짠하긴 한데-
문제는 기말고사가 열흘쯤 남았고 ㅋㅋ
중간고사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하고, ㅋㅋ
어제의 공부를 오늘로 미루고 어젯밤엔 팽팽 놀다가 늦게 잤으므로!
엄마는 속이 터집니다. ㅋㅋㅋ
아 또 쓰다보니 이것은 감사일기인가! ㅋㅋㅋ
하지만 감사라고 하는 것은!
이러저러해서 감사합니다, 도 중요하지만 ㅋㅋ
이러저러함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참 중요하다며!
저렇게 힘들게 힘들게 일어나서 나가다니
너도 참 열심히 살고 있구나,
엄마가 속이 터질 게 아니라, 힘을 내야겠구나,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며칠 비가 오는 동안 보일러실에서 베란다쪽으로 물이 쪼로로 내려오길래
부동산에 전화해서 조치를 부탁드렸는데
오늘 아침에 - 아이와 씨름하는 와중에 - 수리 아저씨가 다녀가셨어요.
창문도 닫혀있고 한데 환풍구로 물이 들어오는 거 같다며
어쨌든 담주에 반짝 해가 나면 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이 참 빠릿빠릿 대처를 잘해주셔서 감사해요.
어제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_-;
어제의 원씽인 임보 들여다보기는 못하고!
권유디님의 소액투자 유튜브 라이브를 보다가 잠들었습니다.
역시 월부의 환경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은 참 중요한 일 같아요.
인사이트를 주시는 분들 넘 감사하고,
게을러지지 않게끔 지켜봐주시는 분들 넘 감사하고,
함께 일해 주시는 분들 참 감사합니다.
새벽같이 일용할 양식을 배송해주시는 쿠팡맨에게도 감사를 :)
오늘의 원씽은 -
월부 유튜브 방송 그동안 못본 것들 캐치업하고,
독서를 좀 진득하게 하는 날로 잡겠습니다.
음….임보 쓰기 싫어서 그르는건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라고요 -0-;;;;
ㅜㅜㅜㅜㅜㅜㅜ
댓글
새벽디제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